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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홈트레이닝 요정 "10분 스트레칭, 몸이 느껴요"

의구심 불구 잔근육 사용 '효과'"피로 덜 쌓일 것" 적극적 추천"체조선수가 '홈트(홈트레이닝)' 영상을 찍을 줄은 저도 몰랐는데, 도움이 되네요!"코로나19 사태로 실내 생활 위주로 전환된 경기도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해 경기도체육회가 마련한 홈트 영상에서 실생활 체조를 선보인 한소리(경기도청)의 일성이다. 그는 경기도청 체조팀에서 잔뼈가 굵은 선수로 체조 14년차다운 위용을 뽐냈다.한소리의 홈트 영상은 10분 상당의 스트레칭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기간이 연장된 데다가 온라인 개학을 마주한 상황에서 야외 체육 활동이 어려워진 도민들의 실내운동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도체육회가 제작한 콘텐츠다. 집안과 휴식공간이 있는 사무실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소리는 "도체육회의 갑작스러운 제안에 홈트 영상을 찍게 됐는데 사실 몸을 텀블링으로 푸는 저 같은 선수들에게 스트레칭과 같은 홈트가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면서 "하지만 영상을 찍어보니 제가 쓰는 줄 몰랐던 신체의 소근육을 사용해 몸이 풀리는 것을 느끼게 돼 도민들에게도 필요할 것 같아 권장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제 주변 일반 직장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스포츠센터 등을 비롯해 야외 활동에 제약을 받는 만큼 급작스럽게 불어나는 체중 때문에 걱정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며 "몸이 뻐근하다고 느낄 때 잠깐 짬을 내 스트레칭을 (시청자들께서) 해본다면 피로도 덜 쌓이고 몸의 변화를 느낄 것이기에 적극 추천한다"고 덧붙였다.한소리는 "11세부터 체조를 시작해 현재까지 체육인으로 살고 있다. 홈트 영상 제작 제의에 설레기도 했지만 잘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했다"면서 "다음에도 제가 영상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트레이닝 영상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한다"고 호소했다.한편 도체육회는 오는 14일부터 이번 한소리가 출연한 홈트 영상을 유튜브와 SNS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경기도스포츠과학센터와 공동으로 콘텐츠를 개발해 '경기도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함께하는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할 계획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는 14일 경기도체육회가 공개할 '홈트레이닝' 영상에 나선 경기도청 체조팀 소속 한소리. /경기도청체조팀 제공

2020-04-09 송수은

'박항서 열풍' 韓 체육지도자, 베트남으로

'박항서 열풍'을 타고 또 한 명의 한국인 체육 지도자가 베트남에 진출한다.9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조성동 전 체조 대표팀 총감독이 베트남 남자 체조 대표팀을 지도한다. 계약기간은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까지다. 이에 따라 조 감독은 필요한 행정업무를 마치는 대로 하노이로 출발해 우리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같은 시설에 머물며 베트남 체조 영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감독은 서울 태릉선수촌 시절 간판선수들을 여럿 길러낸 한국 체조의 산증인이다.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선 유옥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선 여홍철을 앞세워 금메달에 도전했다. 여홍철의 은메달은 조 감독의 지도자 인생에서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조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을 끝으로 20년간 머물던 태릉선수촌을 떠났다가 2009년 한국 체조의 구원 투수로 다시 대표팀 총감독을 맡았다.이어 3년 만인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마침내 양학선을 내세워 지도자 생활 33년 만에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고 한(恨)을 풀었다.2013년 체조 지도자 퇴임식에서 제자들의 큰절을 받고 태릉선수촌을 떠난 조 감독은 2015년 스키 대표팀 감독에 취임해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전 종목 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대한스키협회는 기계체조 도마와 비슷한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리얼 종목의 지도를 조 감독에게 맡겼다.조 감독은 "유옥렬, 여홍철, 이주형, 양학선을 모두 고등학교 다닐 때 성인 대표팀으로 뽑아 지도했다"면서 "이런 경험을 살려 베트남 어린 유망주 중에서 진주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09 김종찬

양학선 '8년만에 정상도전' 스타트

체조協 '2020년 대표선발전' 통과기권 여서정, 개인자격으로 진출양학선(수원시청)이 2020년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뽑혔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21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0년도 대표 선발전을 열어 남자 14명, 여자 10명을 대표로 뽑았다.남자 대표는 이날 치른 개인종합 6개 종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성적순으로 1위 이준호(전북도청) 등 7명을 먼저 선발하고, 육성 선수 4명, 그리고 양학선(수원시청) 등 종목별 선수 3명을 추가로 뽑았다.내년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양학선은 이날 6개 종목 중 주 종목인 도마와 평행봉 2개 종목만 출전했다.여자 대표도 개인 종합 4개 종목(도마-이단 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성적순으로 이윤서(서울체고) 등 현 대표 선수 9명을 뽑고 김아람(서울체중)을 추가로 뽑아 10명을 채웠다.어깨 통증 치료 중인 여서정(경기체고)은 선발전을 기권했다.다만 여서정은 지난 10월 열린 '제49회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위를 차지, 개인 자격으로 도쿄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한편, 협회는 내년 두 차례 선발전을 추가로 열어 도쿄올림픽에 나갈 선수를 최종 확정한다.남자 기계체조는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올림픽 8회 연속 출전의 쾌거를 이뤘다.이미 단체전 쿼터로 올림픽 출전권 4장을 확보했고, 내년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를 통해 개인 자격 출전권 최대 2장을 추가로 딸 수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12-22 김종찬

군포 흥진중, KBS배 리듬체조 단체전 준우승… 이예원(궁내중) 종횡무진

군포 흥진중이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 여중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달성했다.김소연·전가은·김해린으로 이뤄진 흥진중은 지난 12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4회 KBS배 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로프 23.200(3위), 볼 32.100점(2위), 클럽 32.100점(1위), 리본 21.200점(2위) 등 108.600점으로 2위에 올랐다.경쟁에 나선 인천 초은중(김가람·이채윤·임수진)은 로프 41.550점(1위)과 볼 37.350점(1위), 클럽 26.800점(2위), 리본 26.500점(1위) 등 총 132.200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세종 부강중(이도원·박지연·김수지)은 총점 94.350점을 차지해 동메달을 차지했다.개인전에선 군포 궁내중의 이예원이 로프와 볼, 리본에서 종횡무진했다.이예원은 여중부 로프 결승전에 출전해 15.350점을 받아 김가람(14.500점)과 하수이(이상 인천 초은중·14.05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예원은 또 볼 결승에서 총점 16.050점을 획득해 전여진(서울 문정중·15.550점)과 손지인(봉은중·15.450점)을 뒤로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리본 결승에서 이예원은 14.250점을 획득해 15.550점을 받은 김가람에게 밀려 아쉽게 2위에 랭크됐다. 다만 클럽 결승에선 13.100점을 받아 5위로 머물게 됐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8-13 송수은

손연재, 리듬체조 갈라쇼서 '으르렁' 댄스… 색다른 매력 발산

손연재가 추석 연휴 리듬체조 갈라쇼에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손연재는 1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 세계 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에서 마이클 잭슨, 엑소 등의 음악에 맞춘 댄스무대를 선보였다.첫 무대에서는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세계랭킹 3위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 등 참가선수 전원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리믹스 음악에 맞춰 춤을 췄다.손연재는 마이클 잭슨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검은색 정장과 모자에, 붉은색 셔츠를 입고 무대 가운데서 춤추며 공연 시작을 알렸다.그동안 갈라쇼에서 걸그룹 댄스만을 선보였던 손연재가 회심의 무대로 준비한 엑소의 '으르렁' 댄스에서는 손연재의 박력을 볼 수 있었다.검은색 짧은 하의에 회색 재킷을 걸친 손연재는 남자 댄서들과 '으르렁' 노래에 맞춰 군무를 추며 리듬체조의 여성적인 모습과는 다른 파워를 보여줬다. 아일랜드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의 서정적인 노래 '9크라임스'를 배경으로 한 단독 무대에서는 올 시즌 후프 프로그램 등을 응용해 깔끔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이날 갈라쇼에서는 마문, 솔다토바(러시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등이 세계 정상급 연기를 선보였다. 손연재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승부수로 준비했던 리본 프로그램을 연기했다. '리베르탱고'를 리본 배경음악으로 택했던 손연재는 이날 강렬한 탱고 리듬에 맞춰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손연재는 이날 사회자와의 인터뷰에서 "리우 올림픽에서는 다 보여주고 온 것 같아 후회가 없다"면서 "올림픽이 끝났으니 조금만 쉬고, 꿈나무들이 저를 뛰어넘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첫날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손연재는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공연을 준비한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갈라 연기를 마친 뒤 하트를 그리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 경기도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리드믹 올스타 2016 갈라쇼에서 한국의 손연재가 리본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6-09-16 양형종

손연재, 올시즌 리듬체조 월드컵 '메달 개근'

손연재(22·연세대)가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며 올림픽 본선 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손연재는 10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6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마지막 날 종목별 결선 후프에서 은메달을, 리본에서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손연재는 후프에서 18.600점을 획득해 전날 개인종합 때 기록한 후프 18.75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지만, 다른 선수들이 큰 실수로 무너지는 틈을 타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마지막 종목인 리본에서도 18.500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손연재는 2월26~28일 에스포(개인종합 은메달, 후프 동메달, 볼 금메달, 리본 은메달), 3월 17~20일 리스본(후프 동메달, 볼·곤봉 은메달), 4월 1~3일 페사로(곤봉·리본 은메달), 5월 27~29일 소피아(개인종합 동메달, 후프 은메달, 볼 동메달, 곤봉 금메달, 리본 은메달), 6월 3~5일 과달라하라(볼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올 시즌 출전한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메달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손연재는 전날 개인종합에서 후프(18.750점)-볼(18.900점)-곤봉(18.800점)-리본(18.450점) 등 4종목 합계 74.900점으로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점을 새로 쓰기도 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16-07-10 신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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