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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시민기자 한달' 강남수씨, "고장역사 기록 의미… 시정 건전한 비판도"

두 아들의 아버지 가족 블로그 운영5월에만 전기차·폐기물 취재 '열정'"시민들의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습니다."물류회사에서 근무하는 강남수(42·사진)씨는 지난 5월부터 군포시 시민기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시에서 주최하는 행사 현장을 방문 체험해 소개하거나 시의 각종 제도·정책 등을 취재해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초등학생인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강씨는 가정을 꾸린 이후 꾸준히 가족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여행·취미·육아 등 가족의 대소사를 기록하기 시작하며 지난해 군포문화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서포터스 활동을 처음 시작했고 올해부터는 시민기자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는 "블로그를 하다 보니 우리 가족의 역사가 그 안에 녹아 있더라"며 "내가 살고 있는 우리 고장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한번 참여해 보고 싶었다"고 도전 이유를 전했다.평소 육아와 친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강씨는 지난달 7일 시민기자단으로 위촉된 이후 5월에만 전기차와 폐기물에 관한 두 건의 취재물을 올렸다. 그는 "많은 공을 들였음에도 첫 글을 올리고 너무 많은 걱정이 됐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차츰 나아지리라 생각한다"며 "드러난 사실 외에 뒷배경과 같이 보이지 않는 부분을 찾아서 시민들에게 알리고 싶다. 나와 있는 자료에만 의지하진 않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시민기자라는 역할의 한계상 비판 기능이 결여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강씨는 "물론 시정 홍보가 절대적 역할이겠지만 뭔가 대안이 필요한 부분도 분명 발견될 것이다. 그럴 땐 군포시민의 한 사람이라는 주체 의식을 먼저 생각할 것"이라며 "열린 행정을 발휘하는 군포시라면 개선책 마련을 위한 건전한(?) 비판 정도는 반영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환하게 웃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20-06-01 황성규

[사람사는 이야기]'오늘은 의정부 스타 도전' 대학생 김호건씨

5세때 '트로트 신동' 지상파TV 출연지난해 전국노래자랑 최우수상 영예'시민 스타 발굴…' 가장 먼저 지원도조용필 '모나리자' 열창… 조회 1200회↑ 화제"소통·공감 자체 즐거워"… 전폭 지원 가족 고마움"언젠가는 의정부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의정부시에서 '노래'라면 빠지지 않는 청년이 있다. 5살 때부터 트로트를 흥얼거리며 재능을 보여 '트로트 신동'으로 지상파TV에 출연하더니, 지난해엔 전국노래자랑 의정부시 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호건(20)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의정부시가 참가자를 모집 중인 시민 스타 발굴 프로젝트 '오늘은 의정부 스타'에도 가장 먼저 지원해 화제가 됐다.김씨는 "이젠 시에서 노래 관련 행사나 축제를 하는데 그냥 지나치면 서운하다"면서 "의정부에서 나고 자란 만큼, 우리 지역의 얼굴로 인정받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허스키한 목소리로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뽑아내는 것이 특기인 김씨는 유튜브 참가 영상에서 조용필의 '모나리자'를 열창했다. 그의 영상은 조회 수 1천200회를 넘기며 순위권을 지키는 중이다.시는 연말까지 참가자를 접수해 노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고 조회 수와 '좋아요' 수를 바탕으로 우승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승자는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받고 내년 의정부TV 홍보모델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올해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새내기 대학생인 김씨는 앞으로 노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갈고닦아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그는 "재능이 많아질수록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지는 것 같다"며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은 그 자체로 즐겁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상시 저는 도전에 소극적일 때가 많지만 노래에 있어서만큼은 두려움이 없다"면서 "계속해서 대중과 만나는 기회를 찾으면서 활동 반경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씨는 끝으로 자신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는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방송에 나가 주목받으면서 부모님이 걱정도 많이 하셨고 지금도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며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미소 지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의정부시 시민 스타 발굴 프로젝트 '오늘은 의정부스타'에 참가한 김호건씨의 지원 영상. /유튜브 영상 캡처

2020-06-01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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