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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부평전통시장人' 창간호 낸 윤동진 문화의거리 상인회장

상인들에 도움되는 금융정책 전달모다아울렛 기획·안내지도도 담아분기 간행… 거리 비치 주민 소통"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부평의 이야기를 담아 주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윤동진(57)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장은 부평종합시장과 부평문화의거리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제1호 '부평 전통시장人'을 발행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설명했다.'부평 전통시장人'은 지난 2월부터 '상인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정기 간행물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에서 논의됐고, 지난달 총 47면의 잡지 형태 간행물로 발행됐다.이번 호에선 코로나19 대응정책을 들여다보고, 인근 모다아울렛에 관한 내용을 기획으로 구성했다. 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마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과 소상공인을 위한 점포시설 개선, 운영자금 지원 등 여러 제도를 설명하고 신청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이어 부평 전통시장 인근에 문을 연 모다아울렛을 기획으로 다뤄 '공정한 경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도 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종합시장 상점을 탐방한 이야기와 안내지도 등을 다뤘다.윤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반짝 호황을 누렸으나 지난달부터 다시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어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 정책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모다아울렛은 백화점식 사업을 하겠다고 해놓고 1층에선 이월 의류상품을, 지하 식자재마트에선 대용량 생필품을 판매해 아웃렛과 다름없는 운영을 하고 있다. 대기업의 상권 침탈로 상인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에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다뤘다"고 했다.'부평 전통시장人'은 앞으로 분기마다 발행된다. 지역 상인들에게 배포하는 것은 물론, 인근 동사무소와 부평구청, 거리에 비치해 주민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윤 회장은 2호에선 상인들의 이야기를 더욱 다양하게 다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평은 해방 직후 형성돼 오랜 전통을 가진 시장으로 80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중식당 복화루부터 남창문구사, 용방앗간 등 가게마다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며 "'부평 전통시장人'이 주민들에게 시장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소통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부평문화의거리와 부평종합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부평전통시장人'을 발행한 윤동진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장.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20-07-06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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