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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상관 신한대 평생교육원 드론교육센터장

자격증 조기취득 후학양성 전도사役'드론축구' 누구나 즐기며 희열 느껴다양한 분야 여가·취미수단 장래유망"윙~ 위잉~", "골인, 골인이다!"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 드론교육센터 내 드론축구장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지름 40㎝의 원형 드론이 수비를 제치고 골대를 통과하자 컨트롤러를 잡고 있던 선수는 발을 동동 구르며 기뻐했다. 골을 먹은 상대 선수는 아쉬움도 잠시, 반격을 시도하기 위해 눈을 반짝였다.신한대 드론교육센터는 지난해 경기도 최초로 드론축구장을 설치하고 드론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선봉에는 박상관 센터장이 있다.전자공학을 전공한 박 센터장은 한 대기업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드론의 매력을 접하고 이 분야에 뛰어들었다. 드론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기 발 빠르게 자격증을 딴 그는 현재 자신이 설립한 센터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드론 전도사'로 역할을 하고 있다.박 센터장은 "드론 축구는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단한 조작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작은 골대에 골이 들어갔을 때 희열은 발로 차는 축구 못지 않다"고 강조했다.신한대 드론교육센터에서는 드론 축구 외에도 생활드론, 코딩드론 등 다양한 분야 드론을 다룬다. 박 센터장은 무궁무진한 드론의 활용도만큼이나 늘어나는 관심과 인기를 몸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박 센터장은 "드론은 사용자의 목적과 취지에 따라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촬영, 측량, 배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느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드론 축구를 비롯해 여가나 취미 수단으로도 장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박 센터장은 노년 일자리 창출 등 공익을 위해 드론이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박 센터장은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받으면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이 드론의 매력이자 큰 장점"이라며 "이를테면 드론 교육을 받은 노인을 산불 감시나 방제 활동 등에 투입한다면 고령화 시대 좋은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박상관 신한대 드론교육센터장이 드론축구에 쓰이는 소형드론을 들어보이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2020-02-20 김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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