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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세미원'…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식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이 '경기도 1호 지방정원'으로 한국의 미를 담은 전통 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양평군은 17일 오후 양서면 양수리 소재 세미원 정원 내 신양수대교 교각밑 광장에서 '지방정원 제1호 등록' 현판식과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최형근 세미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정우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병국 국회의원과 염태영 수원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한대희 군포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문환 안성부시장 등 인근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지방정원 1호 등록을 축하했다.특히 세계적인 수련 연구·배양 권위자인 태국 왕립 국립 자만갈라대학교 노브차이 박사가 기념식에 참여하고 희귀 수련 1종을 축하 선물로 전달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당초 기념식에 참석키로 했으나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지 방문 관계로 불참했다.기념식은 세미원 연꽃 박물관앞에서 '경기도 1호 지방정원' 현판 제막식 뒤에 난타 K 타악연합회의 공연과 함께 시작됐다. 기념식 분위기는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등록증을 수여받으면서 고조됐다.정동균 군수는 기념사에서 "5년내 두물머리 관광지와 연계해 국가정원으로 승격시키고 세계 10대 정원 관광지로 가꾸어 가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19-09-17 오경택

"5가지 '공존의 틀'로 서로 존중하며 상생발전"

경기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기언론인클럽은 경기도의회 송한준(민·안산1) 의장을 초청해 도의회의 중심철학인 공존(共存)의 가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경기언론인클럽이 17일 오전 라마다 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주최한 '제92회 초청강연회'에서 송 의장은 '공존'이 갖고 있는 '인정과 존중의 바탕 위에서 부족해도 끝까지 함께 하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중앙과 지방 ▲의회와 집행부 ▲의회와 31개 시·군 ▲의회와 도민 ▲의회 내 여야 간의 5가지 '공존의 틀'을 소개했다.'자치와 분권'에 대해서는 "31년 만에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중앙과 활발히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해 왔다"며 전국 광역의원 지방분권 촉구 결의대회를 비롯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노력해온 행적을 소개했다.이어 도의회와 도의 공존의 틀로, '도민행복'을 들고 "의회와 집행부라는 지방자치의 양 날개가 균형을 잘 맞춰야 도민의 행복을 향해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또 의회와 도민 간 '정책공약'을 들어 의원의 개별공약을 기반으로 실현 가능한 정책을 발굴 및 제안해 예산을 담는 데 주력해왔다고 설명했고, 의회와 31개 시·군 간 공존의 틀인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시·군 정책간담회'를 실시한 내용을 이야기하는 한편, 의회 내 여야 간 공존 방안으로 '상호존중'을 꼽았다.송 의장은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야당 역할을 하는 지방언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경기언론인클럽 6개 회원사와 공존하며 지역 차별을 함께 이겨 내겠다"며 언론과의 공존을 통해 지방을 살리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강연회에는 (사)경기언론인클럽 6개 회원 언론사의 대표이사와 편집·보도국장 등 중견 언론인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9-17 김성주

슛돌이, 개인에서 한팀으로… "협력경험 도울것"

내달 12~13일 인천Utd 주최 대회서홀로 참가 아이들 '팀 빌딩' 전담코치"다같이 노력해 결과물 합작땐 뿌듯"인천 축구 꿈나무를 위한 축제의 현장에 인하대학교 여자축구 동아리가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끈다.다음 달 12~13일 이틀 동안 인하대학교 대운동장에서는 프로축구 시민 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열린다.인하대 여자축구 동아리 '윅스' 소속 학생들은 팀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 꿈나무들의 전담 코치로 활동할 예정이다. 동아리 주장 박희정(22·스포츠과학과 2)씨는 "재능 기부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올해 대회는 '팀 빌딩'이란 프로그램을 도입해 소속 팀이 없는 어린이들도 참가할 수 있다. 개인 자격으로 신청한 아이들은 또래들과 하나의 팀을 완성해 가는 색다른 경험을 할 예정이다. 동아리 회원들은 이렇게 구성되는 팀을 도와주는 역할을 맡았다. 박씨는 "축구가 하고 싶은 개인들이 모여서 팀을 이룬 우리 동아리와 참 비슷한 것 같다"며 "그래서 이번 재능 기부는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지난 2013년에 창단한 '윅스'는 현재 30명 안팎의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대학여자축구클럽연맹 등이 개최하는 전국 대회에 매년 5~6차례 출전하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 참가한 3개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8강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박씨는 어려서부터 또래 남학생들 틈에 끼어서 축구를 즐겼다고 한다. 그는 "학교 점심시간에 축구를 많이 했는데, 나 혼자 여학생이었다. 좀 특별한 경우"라고 했다. 실력이 남학생들 못지 않았겠다는 말에 "그때나, 지금이나 축구를 무척 좋아한다"고 웃으며 답했다.동아리에는 박씨 처럼 공을 좀 차본 회원도 있지만, 얼떨결에 친구를 따라왔다가 축구의 매력에 빠진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그는 "축구는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다 같이 노력해서 결과물을 이뤄내는 운동"이라며 "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 뿌듯함이 크다. 그런 점이 축구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고 했다.박씨는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에 개인 자격으로 참가하는 아이들이 처음 보는 또래 친구들과 팀을 꾸리고 협력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참에 우리 동아리도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대회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occer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는 '2019 인천 축구 꿈나무 페스티벌' 축구대회가 다음 달 12~13일 이틀 동안 인하대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 인하대 여자축구 동아리 '윅스' 소속 학생들이 재능 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윅스 제공

2019-09-17 임승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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