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도시공사(사장·김근영, 이하 HU공사)와 로앤탑 법률사무소(대표 변호사·전선애, 이하 로앤탑)는 지난 24일 'HU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인권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인권 인식 개선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측되는 수요 증가에 적절하게 대응할수 있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은 HU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향후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로앤탑 전선애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해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HU공사 김근영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의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외부 전문가와 함께 HU인권센터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인식을 향상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지회장·정남훈)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연천군 8개 봉사단 노인자원봉사자 1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자원봉사자 필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개정된 내용을 바탕으로 노인자원봉사자의 활동 목적 및 자세에 대한 설명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통해 최신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등을 전달했다. 교육을 이수한 봉사단은 11월 말까지 월 1회 1시간 이상의 꽃길 가꾸기, 공원 관리, 지역 사회 봉사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남양주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김주희)와 라솜메디칼의원(대표원장·오성근)은 지난 24일 영유아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양측의 협의로 마련됐으며, 양 측은 정확한 진단과 평가발달 촉진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영유아 발달 검사 및 진단에 적합한 치료 ▲언어·인지발달 지연 등 관련 영유아의 진단과 치료 ▲장애위험 영유아의 조기 발견과 상담 및 치료 등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주희 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과 오성근 라솜메디칼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와 유아보육 전문가인 남혜경 전 시의원(제6대 남양주시의원)이 참석했다. 김주희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소아진료 인프라 감소로 걱정이 많았는데, 숙련된 전문기관과의 협약으로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남양주 다산동에 위치한 라솜메디칼의원은 소아,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료하며 아동발달 및 심리상담 클리닉센터도 전문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키즈측만증 치료' 및 '키성장 치료'의 도수치료 전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운동치료, 재활치료, 물리치료 등의 도수물리클리닉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아주대와 미국 UC 어바인이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Campus) 하워드 길만 총장과 법과대학·인문대학 학장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은 지난 24일 아주대를 방문해 두 대학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 관계자들은 법학, 의학 및 인문학 분야를 비롯한 주요 학문 영역에 대해 각각의 특장점을 공유하고, 학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중문화와 여러 콘텐츠를 포함한 한국학 분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재학생 및 졸업생의 파견 및 교류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주대는 세계적 수준의 해외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ABC프로그램(Ajou Bespoke Program)을 론칭, 올 여름방학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협의도 진행됐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두 대학 연구진 간의 글로벌 공동·협력 연구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차원의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인 연구·교육 협력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와 UC 어바인은 앞서 주요 관계자의 한·미 캠퍼스 방문 및 업무협약 체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올 초와 지난해 초 두 차례에 걸쳐 UC 어바인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만남을 통해 두 대학 간의 교류·협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위치한 명문 주립대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산하의 UCLA, UC 버클리 등 10개 주립대학 중 하나가 UC 어바인으로, 이 대학은 1965년 설립됐다. 그동안 5명의 노벨상 수상자(노벨화학상 4회, 노벨물리학상 1회)를 배출했고, 현재 3만6천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한편 UC 어바인 하워드 길만 총장 일행은 이번 방한 일정 중 아주대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포항공대를 방문했다. 1만명 이상의 한인 동문을 배출한 UC 어바인은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여러 노력을 이어왔다. 2009년부터 로스쿨 산하에 한국법센터(The UCI Korea Law Center) 운영을 시작해 학생과 교수, 변호사와 판사, 검사 등 법조인들이 한국과 미국의 법 분야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해 왔다. 또 2016년부터는 한국학연구소(Critical Center for Korean Studies)를 개설하고 역사와 문학, 대중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학제간 연구와 저술,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UC 어바인 한국학연구소는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 및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진행해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경기수산업협동조합(이하 경기수협) 정승만 조합장이 최근 제13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수산업과 어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이번 수훈은 2024년도 수산업, 어촌발전 유공 정부포상으로 정 조합장은 30여년간 어업인으로서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한 노력 및 경기수협 조합장으로서 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산물 가공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수산업의 도약을 위한 수산식품거점단지 사업 추진 및 운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정 조합장은 “어업인들의 복지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함은 물론, 어업생산 축소와 간척사업 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어업인과 귀촌 희망자들을 위해 친환경 순환여과식 흰다리새우 양식장 조성사업을 할 것"이라며 “준공 후에는 젊은 수산인재를 양성하고 예비창업 기회와 한해 1조원의 흰다리새우 수입시장에 국내 양식으로 수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하 경기친농연)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7대 김상권(오른쪽)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김승원 국회의원,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 정정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 김덕일 경기먹거리연대 위원장, 허헌중 지역재단 이사장, 이보희 희망먹거리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경기도와 전국의 농업·먹거리계 인사 120여 명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또 윤준식(양평)·문종욱(이천) 부회장, 이남용 원예분과위원장(양주), 유병기 수도작분과위원장(안성), 이선임 여성위원장(파주), 오호영 정책위원장(용인), 유정현 청년위원장(군포), 한상업 푸드플랜특별위원장(화성), 심상진(양평)·김용봉(여주) 감사도 함께 취임, 경기친농연을 이끈다.화성에서 25년째 유기농 배 농사를 짓고 있는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탄소감축을 실현하는데 유기농업은 우리 농민들이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일이며, 가장 효과적인 정책"이라며 "김동연 지사의 민선 8기 도정과제 중 농업분야 주요 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20% 확대'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구리경찰서(총경·오미애)는 24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2024 구리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주민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장인 백경현 시장과 부위원장 오미애 구리경찰서장, 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등 유관단체장 15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선 CCTV 확대설치 및 성능개선, 보안등 확대설치 및 조도개선, 자율방범대 무전기 및 차량 스티커 지원, 수변공원 공중화장실 안심가림판 설치, 구리생활지도(G-MAP) 치안안심지도 개선, 여성 1인가구 안심물품 지원 등 생활 속 안전을 위한 총 7개 사업이 논의됐다. 구리/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
(사)가온나래 엘림보호작업장(시설장·유경란)이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경기)지구 수원 제1지역(부총재·조원경)의 지원을 받아 시설 이용장애인 30명, 종사자 및 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월드 나들이를 진행했다.조원경 부총재는 "시설 이용장애인의 나들이 욕구가 상당하다는 것을 전해 들어 이를 해소해 드리고자 지원하게 됐다"며 "향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엘림보호작업장은 수원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돼 장갑과 봉투, 인쇄류 등 다양한 장애인생산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다. 시설종사자들은 공공기관 및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한 매출 증대에 집중, 장애인 근로자들의 임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1지역은 수원지역 내 20개 클럽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및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윤상욱)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와 재활의학과 김민영 교수가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간암, 췌담도암 항암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전홍재 교수는 지난 22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24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기초연구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췌장암, 간세포암종, 간외담관암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 및 개정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뇌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김민영 교수는 지난 5일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보건 향상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뇌성마비 환아의 제대혈 세포치료 효능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혈구생성인자 복합치료를 시행해 임상뿐 아니라 동물 실험으로 복합치료의 치료적 효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안지홍)가 지난 23일 해군2함대 사령부에 개인용 자가진단 요화학 분석기 '리코테' 20대를 전달했다. 700만원 상당이다.해당 제품은 연합회 회원사인 (주)브레인테크가 개발해 판매하는 제품이다. 서해 NLL 수호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해군 장병들의 건강 유지를 위해 기증한 것이라는 게 연합회 설명이다. 이날 해군2함대 사령부를 찾은 연합회 임원 15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용사들을 추모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새기기도 했다.안지홍 회장은 "서해 최일선을 수호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의 노고에 늘 감사하다. 장병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리코테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해군 부대는 국방에, 기업인들은 지역 경제 살리기에 각각 최선을 다하는 게 바로 애국"이라고 말했다. 김경철 해군2함대 사령관은 "제2함대 해군 장병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서해를 지킨다는 자부심이 있다. 연합회의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