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같은 사고 당해도 주변따라 삶 달라져

미국 9·11 테러 극복한 사람들 연구지지·호응등 긍정 반응에 좋은 결과"무엇보다 개인 마음가짐 가장 중요""개인이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이 중요합니다."인천 부평구는 12일 오후 구청 중회의실에서 '함께 만드는 행복실감도시 부평 구현을 위한 강연회'를 열었다.이날 강연을 한 에너지프렌드 곽동근 대표는 "똑같이 불행한 사고를 당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도 주변 환경에 따라 그들의 삶이 크게 달라진다"고 했다. 곽동근 대표는 그 예로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사건을 꼽았다. 이 사건으로 6천여명이 부상했다. 미국의 한 재단에서는 사고 이후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연구한 결과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사고가 발생한 지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고 당시 기억에 갇혀 불안함을 안고 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고의 기억을 떨쳐 내고 밝고 당당하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며 "이들의 차이는 각 개인의 차이가 아닌 주변 환경에 있다는 것이 연구결과다. 밝은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은 주변인들의 지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곽 대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마음가짐"이라며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말과 행동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또한 주변의 지지와 호응도 큰 영향을 미친다. 내가 보내는 지지와 호응이 주변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고, 또 그들의 응원으로 나 자신도 행복해 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강연에 앞서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행복은 중요한 삶의 가치이지만 개인 혼자서는 행복한 삶을 살기에 한계가 있다"며 "지방정부인 부평구가 각 개인의 교육, 문화, 환경 등 개인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부분에서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한다. 부평 구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부평구는 '행복실감도시'를 주요 구정 목표로 삼고,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행복지표를 개발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복하지 않은 구민'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는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에너지프렌드 곽동근 대표는 12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개인의 마음가짐 뿐 아니라 주변환경도 중요하다"고 했다. / 부평구 제공

2018-11-12 정운

몽골 의료진 "심장병 아이들 치료 감사"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골병원 울지 바트자르갈(Ulzii Batjargal) 병원장 일행이 최근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몽골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11월 5일 21면 보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바양골병원 울지 바트자르갈 병원장을 비롯해 진료부원장, 간호부장 등 10여 명은 지난 9일 가천대 길병원을 찾아와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에 도움을 준 의료진과 사회사업실 관계자들을 만났다. 울지 바트자르갈 병원장은 "몽골에서 치료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가천대 길병원에서 치료해줘서 감사하고, 몽골 의료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최고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구립 병원인 바양골병원은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1991년 개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4월 바양골병원과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몽골 현지 의료봉사를 진행할 때 협력하고 있다.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해외 심장병 어린이 초청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바양골 병원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줘 아이들이 무사히 수술을 받고 귀국할 수 있었다"며 "가천대 길병원이 바양골 병원을 비롯해 몽골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2018-11-12 김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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