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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 이끈 조효준 부천시 자치행정과장

경기도·행안부 찾아 발로뛰며 설득7월 출범목표 로드맵 큰 고비 넘겨3년간 준비 한 뜻 부서원 노력 결실"가장 힘든 관문을 통과한 만큼 오는 7월 광역동(洞)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을 이끌어 낸 조효준 부천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천당과 지옥을 넘나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부천시의 광역동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그동안 광역동 전환을 위해 시의원 정원 기준을 정하고 있는 공직선거관리규칙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면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준비해 온 권광진 팀장을 비롯한 부서원들의 숨은 노력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공직선거관리 규칙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서류를 들고 경기도, 행정안전부(선거의회과), 중앙선관위(법제과) 등의 문을 두드리던 2016년 말까지도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에 대한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요."자치행정과 권 팀장 등은 부천시의 사정이 너무 절박하다며 2017년 또다시 설득에 나선 끝에 지난해 초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조 과장은 선거가 끝나자 새로 부임한 장덕천 시장과 함께 지난해 8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교부세와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 17일은 공직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날입니다."그는 중앙선관위 회의 때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안이 논의될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기다렸는데 안건조차 상정이 안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한동안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시장님이 시의회에서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어서 너무 황당했지요. 마치 지옥으로 떨어진 것 같은 심정이었어요."그와 부서원들은 7월 광역 동 출범 목표에 따라 짜여진 로드맵이 차질을 빚게 됐지만 2019년 1월 21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또다시 뛰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그는 "광역동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하지만 큰 산을 넘은 만큼 2월 시의회 조례 개정, 3월 조직개편 등 후속 조례와 관련 규칙 개정, 소요예산 편성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광역동 전환은 부천시의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체계를 주민중심, 생활자치 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행정개편으로 시행 초기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을 이끌어 낸 부천시 조효준 과장이 마침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1-22 장철순

조동암 前 인천부시장, 市 행정동우회장 취임

조동암(63·사진) 전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이 인천지역 퇴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인천시 행정동우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인천시 행정동우회는 22일 인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인사회 겸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4년 동안 동우회를 이끌어왔던 민봉기 전 남구청장이 이임하고, 조동암 전 부시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인천시 행정동우회는 1974년 설립된 전직 공무원들의 친목 모임으로 시정 홍보와 지방 행정에 대한 자문·협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2천800여명의 전직 공무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조동암 신임 회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해 관광진흥과장, 공보관,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천유나이티드FC 대표이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5월 정무경제부시장에 취임했고, 2018년 5월 퇴임했다.조동암 회장은 "공직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를 품어주었던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는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열심히 하겠다"며 "인천 시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을 걱정하고 지원하는 동우회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01-22 김민재

동네주민 하나되어 가꿔가는 '행복 터전' 자부심

돌멩이국 도서관등 6곳 선정·소개꽃길 조성·음악 공연등 모습 다양市, 활동가 뒷받침 등 컨설팅 꾸준'돌멩이로 국을 끓일 수 있을까?'홍수와 가뭄, 전쟁을 겪으면서 가난에 찌들어 이웃 사이 불신이 가득 찬 한 마을에 노승이 찾아가 돌멩이 3개로 국을 끓이기 시작한다. 노승이 '솥이 좀 컸으면 좋을 텐데'라고 중얼거리자 한 소녀가 집에 큰 솥이 있다며 가져왔다. 이어 마을 사람들이 지나가며 '당근을 넣으면 맛있을 텐데, 시금치가 있으면 맛있겠네…'라고 거들며 각자 집에서 재료를 가져와 풍성한 국을 만들어 나눠 먹으며 화해했다. '돌멩이 국' 이야기는 풍족하진 않지만 이웃끼리 나누면서 살아가는 마을 공동체 정신을 상징한다.인천에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 공동체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천시는 22일 제물포 스마트타운 대강의실에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 마을활동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인천광역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계양구 '돌멩이국 도서관' 등 6개 마을 공동체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계양구 작은 도서관 중 하나인 돌멩이국 도서관은 다세대 주택과 노후 저층 아파트가 밀집된 작전 2동에 있다. 이곳 주민들은 넉넉하지 않은 경제형편 때문에 '우리'를 생각할 여유가 부족했다. 마을 주민들은 책과 도서관을 매개로 삶을 나누고 공동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야외 책 읽기, 아이와 함께하는 책 놀이를 주민들이 함께하면서 이웃 간 벽을 허물었다. 문화교류는 '한 끼 함께 먹기', '마을 우체통' 같은 생활 교류로 이어졌다.재개발로 쪼개진 구도심 마을은 꽃길을 조성하며 다시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미추홀구 용현 1·4동 아리마을은 재개발 지역으로 묶인 곳과 그렇지 않은 곳으로 나뉘었다. 주민들은 단절됐고, 정겹게 나누던 인사도 사라져 갔다. 2015년 누군가 집 앞 골목에 꽃을 내놓으면서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하나 둘 꽃을 골목에 뒀고,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심었다. 마을 담장은 벽화가 됐고, 주민들이 직접 진행하는 국화 축제도 열렸다.이밖에 미추홀구 용현동 SK스카이뷰 아파트 공동텃밭에 정원을 조성한 '꿈꾸는 하늘정원 공동체', 숲속 음악회를 여는 '송도에듀포레푸르지오 입주자대표회의', 부평구 십정동 '열우물마을공동체', 계양구 '귤현그림책마을'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인천시는 지난해 10개 군·구의 74개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를 선정해 각종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또 인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해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인천시는 22일 인천 제물포 스마트타운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우수 공동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인천시 제공

2019-01-22 김민재

이천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사랑교회와 업무협약

이천시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김시훈, 민간위원장·전광표)는 18일 주사랑교회(목사·정안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중리동 관내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매일 요구르트를 배달해 안부확인 및 안전점검을 위한 것이며, 매월 1회는 주사랑교회의 이웃사랑선교사역팀(12명)이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말벗과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대상자와 봉사단체 간 1:1 결연사업으로 진행키로 했다.주사랑교회 정안민 목사는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의식을 갖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가슴으로 품는 큰 일을 하고 싶다"면서 "교인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김시훈 중리동장은 "우리 주변에 홀로 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외면하지 않고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봉사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랑과 나눔을 펼쳐 줄 것"을 부탁 말씀을 전했다.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주변에 복합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지속적인 관심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이천시 중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시훈, 민간위원장 전광표)는 18일 주사랑교회(목사 정안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천시제공

2019-01-22 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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