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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촉발된 노인 무임수송 논란… 경기·인천도 남일 아냐
檢, 김성태 '대북송금 의혹' 집중추궁
작년比 32.3% 오른 난방비… IMF 이후 '전기·가스' 최다폭
"여주시는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현장PCR검사를 도입해 운영 중으로 1~2시간 내 신속·정확한 검사 결과로 지역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이항진 여주시장은 "새해 시정의 목적을 공동체의 회복, 소통과 통합의 '사람 중심 행복 여주'에 두고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될 때까지 현장PCR검사를 지속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경제를 되살리며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륵사 출렁다리 건설·신청사 건립 구도심 활력경강선 100만호 주택공급, 대선후보 공약화 온힘 시는 현장PCR검사를 통해 경기도 내 처음으로 안심 5일장을 열었으며 지난해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5차 대유행이 시작됐지만 인근 시·군보다 확진자 수가 적었다.관내 등록 공장 수는 코로나19 이전보다 46개 더 늘었지만 780여 개 공장과 기업체, 교도소, 군부대, 아웃렛 등 대규모 시설에 주기적으로 현장PCR검사를 진행해 단 한 번의 폐쇄도 없었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개장 후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객이 찾았으며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이 같은 여주시의 선제적 방역을 높이 평가해 중앙부처에서도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시는 친환경 미래도시 건립을 위해 여주·가남(스마트)물류단지 조성, 메타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굴뚝 없는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 시장은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인도교)와 신륵사 출렁다리 건설 외에도 하동제일시장 및 옛 경기실크공장 부지 도시재생뉴딜사업(180억원 확보)이 진행되고 있다"며 "여주·능서 역세권개발사업 및 여주역세권 학교시설복합화로 여주초교 이전 뒤 신청사 건립을 통해 쇠퇴하는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또 이 시장은 "상반기 착공하는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의 강천역 신설과 수도권 광역철도망 GTX-A노선이 여주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광주·이천시와 함께 '경강선 100만호 주택 공급'을 여야 대선 후보의 공약에 반영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GDP 중심의 경제 성장으로 모든 시민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시민의 행복을 위해 돌봄, 의료, 교육, 주거, 일자리 등을 더 나은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를 많이 고민하고 추진해 왔다."안승남 구리시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체감형 시민 행복정책과 청년을 위한 정책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강변 도시개발·E-커머스 물류단지·푸드테크밸리미래 성장동력 확보…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 요청 안 시장은 "지난해 구리시가 '상복이 터졌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비롯해 지난해에만 각종 평가에서 20개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민선 7기 동안 총 77건 수상)돼 작지만 강한 도시인 강소도시라는 대내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구리시 최대 경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와 경기도 최초로 '구리시 발달장애인 평생학습센터' 개소 ,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건립 등 장애인과 여성의 능력개발, 권익증진·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터전을 마련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가칭)구리시 한강 변 도시개발사업'과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 및 푸드테크밸리 사업 등 구리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안 시장은 "서울 태릉, 남양주 왕숙 등 인근 3기 신도시 개발로 갈매역 주변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만성적 교통체증이 발생해 주민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며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관련 기관에 GTX 갈매역 정차를 주문했고, 특히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면담을 통해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안 시장은 끝으로 "시는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주민대표,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추진 TF팀'을 운용해 조직적인 소통 및 대응하고 있다"며 "갈매동 주민의 염원과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GTX-B노선 갈매역 정차'가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민생안정과 일상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의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새해 이천시 화두로 정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마다 이천시민의 빛나는 공동체 의식으로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극복이 가능했다. 시민의 신뢰만큼 시민의 행복지수를 최고로 올리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주민·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 '최우선'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 연결 물길 복원 엄 시장은 또 "균형발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민생안정과 회복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했다.민선 7기 들어 이천시의 시민중심 행정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 전국 1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 평가'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 경기도ESG 기초자치단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종합평가(ESG행복경제연구소 주관)에서 거버넌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특히 이천의 중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중리천 복원사업을 위한 경기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1단계로 중리사거리에서 한아름공원까지의 450m 구간에 대해 경기형 청정하천으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1.09㎞의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해 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물길을 복원하게 된다.민선 7기 마지막 해를 남긴 엄 시장은 "이제 시민에 약속하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엄태준표 사업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올 한 해는 공약 및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생활·문화·복지 분야가 한데 묶인 '행복도시'를 위한 분야별 인프라 구축에 전념하겠습니다."인구 16만명의 의왕시는 고척동 시청사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개발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10년 내 인구 30만명을 품을 수 있는 중견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상반기 육아나눔터 등 갖춘 오전커뮤니티센터 계획시민회관 900석 규모 연내 착공… 중기 육성자금 확대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면서도 안정적인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김상돈 의왕시장은 "개발행위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새 시설이 들어오면서 일자리 역시 창출되는 만큼 시 행정도 이에 발맞춰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 공무원들은 충분한 교육을 통해 보다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초선 지자체장임에도 의왕시의회와 경기도의회 등 지방의회에서 쌓은 정치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 마지막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기록을 갈아치우는 면모를 보였다. 2013년부터 실시해 온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응답자 82.22%가 긍정의 입장을 보인 것이다.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의 유치 외에도 고령친화도시 및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그가 펼쳐온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프로젝트는 올해도 이어진다. 포일·백운커뮤니티센터 설치로 큰 호응을 얻은데 이어 올 상반기 내에 다함께돌봄센터와 육아나눔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갖춘 오전커뮤니티센터를 선보일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도시 인프라의 거점이 될 시민회관은 고천동 일원에 900석 규모로 올해 내 착공할 계획이며, 인근 지역에 시민광장과 공원사업도 내년 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육성자금을 기존 350억원에서 4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이자 보전율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게 대출이자율을 최대 3%까지 지원한다. 김 시장은 "의왕시는 최적의 주거환경, 양질의 일자리, 견고한 복지 인프라를 갖춘 매력적인 중견 자족도시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시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행복도시 실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혁신 행정 시즌1'을 마무리 짓고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혁신 행정 시즌2'를 펼쳐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미래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로서 안성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 의견 청취를 통해 도출된 제안을 시정에 반영'으로 정했다.대면 민원 어려워도 인터넷·SNS 의견 시정 반영도시 인프라 확충·축산냄새 저감·청년 정책 중점 김 시장은 "안성시는 시민들의 애로사항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 많이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민원 청취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인터넷과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갖고 있는 고견을 가감 없이 제시해준다면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반드시 시정에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의 성공을 위해 행정편의 중심이 아닌 시민들이 활동하기 편안한 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주요 시 정책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도시 인프라 확충',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추진',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청년 정책 강화', '농민 소득 증대 위한 경쟁력 제고' 등을 꼽았다.김 시장은 "안성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고용률 64.2%를 기록, 경기도 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기업지원시책과 첨단산업유치·산단조성 등을 통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 미세먼지 최악의 오염 도시라는 오명이 있었으나 그동안 정책적 노력이 결실을 맺어 미세먼지 오염도가 뚜렷하게 개선됐다. 하지만 '미세먼지 제로화'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보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새로운 미래로 가는 열쇠는 우리 안성시민들의 가슴 속에 있는 만큼 시민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주인공이 돼 함께 안성 발전을 이룩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미래 100년을 결정하는 귀중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한대희 군포시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시정 목표를 '쾌속성장'으로 꼽았다.한 시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였지만 군포의 미래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한 한 해였다"고 자평한 뒤 "올해는 이를 실천하는 한 해로 삼아 잘 사는 군포, 내일이 기대되는 군포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GTX-C 정차 금정역 환승센터 입체화 방안 마련1기 신도시 리모델링·재건축 활성화 지원책 추진 이어 ▲튼튼한 경제도시 ▲편리한 스마트도시 ▲행복한 안심도시 ▲푸르름 가득한 그린도시 ▲풍요로운 문화교육도시 ▲소통하고 공감받는 혁신행정 등 6대 시정 과제를 제시했다.한 시장이 밝힌 '튼튼한 경제도시'는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공업지역 전체를 재설계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판로지원을 확대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다.한 시장은 스마트한 도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GTX-C 노선 정차로 교통수요가 급증하는 금정역 환승센터 입체화 구상 방안을 마련하고 개발계획을 수립해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면서 노후 1기 신도시에 대해서도 "리모델링과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원도심의 체계적인 개발 촉진을 위해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문화교육도시로의 발전과 유니세프 지정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과 관련해 "문화도시와 아동친화도시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과 아동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라면서 "청년전용공간인 I-CAN 플랫폼을 거점으로 이른바 MZ세대의 밝은 내일을 위한 공공의 역할에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끝으로 한 시장은 "소통의 첫걸음은 경청이라 생각한다. 항상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하고 공감받는 혁신행정을 지향하겠다"며 "시민참여 민관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의 활동범위를 시정 전반으로 넓히고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시민 생활과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입니다."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로 12년째 3선 시장으로 민선 5·6·7기를 이끌고 있다. '시민이 시장'이라는 시정철학을 가지고 모든 정책을 시민의 입장에서 판단하고자 노력한 시간이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에서 8회 연속 최우수등급 자치단체장에 선정되기도 했다.분당선 연장·동탄트램 확정 '경기남부 교통 요지'오산아이드림센터·EBS어린이 놀이타운 등 추진 그가 이끈 오산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한민국 제일의 교육도시가 됐으며 4차 산업혁명이 대응한 AI융복합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어처테마파크, 반려동물테마파크, 자연생태체험관이 완공되면서 문화관광도시로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분당선 연장과 동탄 트램 사업 확정 및 필봉·삼미터널 개통으로 경기 남부의 교통 요지로 부상하고 있다.임기의 마지막 6개월을 남긴 곽 시장은 "남은 시간은 지난 11년6개월보다 더 소중하다"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든 분야에서 정상을 되찾아 시민 생활과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마무리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어린이를 위한 시설 완공'을 손꼽았다. 지난해 경기도 자치단체 최초로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받은 오산시는 아동이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든 놀이를 통해 발달,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산아이드림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창의적 어린이 교육체험 공간인 EBS 어린이 놀이타운도 조성하고 있다. 이 밖에 현재 진행 중인 마을정원사업은 오산시가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에코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재 육성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운암뜰AI융복합도시개발에도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당부했다.곽 시장은 "임인년 새해는 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새싹처럼 무엇이든 시작하기 좋은 해라고 한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을 품은 모든 분들이 소망하는 바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산/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시민들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지역경제 회복과 함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삶의 질에 맞추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양주시는 2035년 인구 50만의 중견 도시 진입을 목표로 신성장 동력 발굴과 생활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이 밝힌 올해 시정방향도 이런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지식기반 등 기업유치 위한 양주TV·은남산단 개발회천신도시 개발 막바지… 광석·백석 개발 예정도 이 시장은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이 급선무"라며 "관련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올해 상반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에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이 시장은 양주시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으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를 꼽으며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그는 "테크노밸리와 은남산단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첨단제조, 지식기반산업, 물류산업 기업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경기양주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천300명의 고용 효과와 1조8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또 은남산단을 통해서는 1천800명의 고용 효과와 2천9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양주시에서는 옥정신도시에 이어 회천신도시 개발이 막바지에 접어들었으며 광석지구와 백석신도시 개발이 뒤를 이을 예정이다. 여기에 구도심 기능 회복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사업도 맞물려 진행되고 있어 생활기반시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양주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를 적기에 추진하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시설 유치와 공공보건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이 시장은 "생활 속 다양한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편리함과 만족감을 충족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급성장하는 도시 하남의 성장통을 치유해 100년 후에도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김상호 하남시장은 도시가 고속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교통, 지역 불균형 등 과제를 '성장통'으로 표현하며 앞으로 하남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현재 하남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며 전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동시에 성장통도 함께 겪고 있다. '환경·교육·자족도시' 과제 수행… 코로나 극복 노력교산 3기 신도시 원주민 재정착 입장 확고히 할 것 김 시장이 그동안 교통, 문화, 보육 등 다양한 공공기반시설 확충과 도시재생 등에 집중해 온 이유다.그 결실로 지난해 지하철 5호선이 전면 개통돼 '하남 지하철 시대'를 열었고, 지하철 9호선과 3호선 연장이 확정됐다. 지난 3년 연속 경기도 정책공모에서 확보한 220억원으로 덕풍 '시민행복센터', 미사 '복합도서관', 위례 '복합체육시설' 등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도 가능해졌다. (주)씨젠, 대상(주) 등 다수 우량기업들을 유치하며 도시 자족성도 크게 높였다.김 시장은 "올 한 해는 민선 7기 비전인 '지속가능한 도시 하남' 아래 '환경·교육·자족도시'라는 정책과제를 수행하고,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교산 3기 신도시와 관련 김 시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원주민 재정착과 기업 이주대책 선행 원칙이라는 입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교산 3기 신도시를 위협이자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인데, 신도시가 들어서면 도시 성장이 빠를 수 있지만 반대로 지역별 불균형 현상도 벌어질 수 있다.이 밖에 지역화폐 '하머니' 발행 확대, 신설한 청년지원팀을 통한 청년 일자리와 함께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정책도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끝으로 "민선 7기 동안 활성화된 시민공동체, 민관협력은 시정을 이끄는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과의 연대, 포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백년 도시 하남의 초석을 다져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2 경인일보 신춘문예 당선자들이 대한민국 문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첫발을 내디뎠다. 경인일보는 18일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2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을 열고 신진 작가들의 등단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은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성규 편집국장을 비롯해 시 부문 심사위원인 김명인·김윤배 시인, 소설 부문 심사위원인 구효서·최수철 소설가, 당선자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명인 심사위원은 시 부문 당선작 '일 잘하는 요즘 애들'에 대해 "일상적 풍경을 화려한 수사 없이 묘사하면서도 코로나19 시대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 깨닫게 하는 신선한 어법이 힘을 가졌다"고 평했으며, 최수철 심사위원은 소설 부문 당선작 '비정상에 관하여'에 대해 "문장이나 인물을 묘사하는 데 상당한 능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말했다.소설 부문 당선자 김양미씨는 "늦었지만 열심히 글을 써 나가야겠다는 희망을 얻었다. 느리지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시 부문 당선자 전예지씨는 "더 열심히 하고 글을 쓰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시인으로 살겠다"고 각오를 보여줬다.배상록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 사회 인간의 진정성과 진실에 관련된 부분, 문학이 기여하는 부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단편소설 당선자에겐 각각 상패와 함께 상금 300만·500만원이 전달됐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18일 오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당선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소설 부문 심사위원 구효서·최수철 소설가,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양미 소설부문 당선자, 전예지 시 부문 당선자, 시 부문 심사위원 김명인·김윤배 시인. 2022.1.18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