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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촉발된 노인 무임수송 논란… 경기·인천도 남일 아냐
檢, 김성태 '대북송금 의혹' 집중추궁
작년比 32.3% 오른 난방비… IMF 이후 '전기·가스' 최다폭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2022년은 구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 잘 사는 행복한 계양'을 완성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올해 3선 임기를 마치는 박 구청장은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거듭나는 경제 도시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스마트 안전 도시 ▲함께 나누고 꿈을 키우는 복지 도시 등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꼽았다.보건소 4월 완공·긴급출동 연계 'CCTV 센터' 확장생애 단계·계층 맞춤 복지…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 박 구청장은 "지난해 137개 업체가 입주한 서운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2024년 준공을 앞둔 계양산업단지에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첨단산업과 청년들의 창업공간,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시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계양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계양구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4월 완공 예정인 계양구보건소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박 구청장은 "계양구보건소에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배치해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은 물론 공공 보건의료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 밖에 112·119 긴급 출동과 연계한 CCTV 통합관제센터를 확장해 긴급 상황과 재난 등 각종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는 안전 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이다. 유아부터 노년까지 생애 단계와 계층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도 시행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인천 최초로 둘째 아이 이상 양육비 지원 정책을 도입했고, 전국 최초로 아빠육아휴직 장려금도 지원해 출산과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노인 일자리 확대와 여가시설 확충 등을 통해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포함해 계양구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추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사회적 약자의 돌봄과 안전을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오늘의 계양구가 있기까지 구민과 함께 계양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히며 "우리의 소중한 삶과 희로애락이 담긴 계양구를 더 살기 좋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새해 구정 운영 목표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서구'를 선언했다. 인천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많은 인구를 품은 도시에 걸맞게 경제, 금융, 의료, 문화, 교육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인프라가 빼곡히 채워져 삶의 질을 한층 높이겠다는 포부다.이 구청장은 "3년 넘게 추진해 온 환경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클린 서구'의 결실을 보고, 주민 행복이 더해지는 '국제환경도시'로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치매공동체·주민참여예산제로 삶의 질 UP매립·소각 최소화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실현 계획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을 원칙에 둔 '자원순환 신경제모델'을 통해 매립과 소각을 최소화하고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친환경 자원순환도시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또 탄소 중립에 필요한 수소충전소·액화수소 플랜트·수소연료전지 공장 등을 통해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사람과 자연, 기술이 공존하는 스마트에코시티는 올해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서구 전역을 잇는 둘레길인 서로e음길 11코스, 동네 녹지를 활용한 10대 명품테마길 조성과 함께 4대 하천 복원사업에 역대 최대 사업비인 1천201억원을 확보해 서구가 품은 다양한 자원에 가치를 더하기로 했다.이 구청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싶고 잘 키우고, 교육혁신이 이뤄지는 서구'에 집중하기 위한 '서로이음아이돌봄' 시스템도 본격 가동해 돌봄의 질을 양적·질적으로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치매 공동체를 실현해 환자와 가족 모두를 품고, 경증에서 중증에 이르기까지 진행단계별 돌봄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내 집 앞 15분 거리에서 소소한 문화를 향유하는 문화충전소를 거점 삼아 일상의 행복을 채우고, 주민자치회 전환도 주민 뜻을 최우선으로 받아들인 '서구형 주민참여예산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이 구청장은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 지역화폐가 행복 마중물이자 공동체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시즌1인 서로e음, 시즌2인 배달서구와 온라인몰, 시즌3인 서로도움과 환경 마일리지를 잇는 연결고리를 만들겠다"며 "서구형 핀셋 지원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를 활성화하고 청년 창업을 현실적으로 돕는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풍요로운 일상이 있는 남동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은 "올 한 해 우리 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 같은 새해 포부를 밝혔다.이 구청장은 우선 남동문화재단이 차질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올 3월 설립을 목표로 하는 남동문화재단은 남동구를 위한 문화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공공 문화시설을 관리·운영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올 3월 재단 출범 "지역 공연·축제 더욱 내실있게"노인복지관·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등 연내 마무리 이 구청장은 "남동문화재단을 통해 그동안 지역에서 진행되던 문화공연과 축제를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구청장은 이어 구월지구와 간석지구 등에 공원 형태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화된 하수관로도 정비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초등학교 주변 폐쇄회로(CC)TV 비상벨 시스템을 계속해서 확대 설치하는 등 학교 주변 안심마을 조성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만수주공사거리~간석오거리 구간과 소래포구어시장 일대에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장수교 일대와 소래 지역에선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하는 등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도 벌인다.이 구청장은 남동 노인복지관과 만수권역 어르신건강문화 센터,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장애인 커뮤니티센터 등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건립을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간석4동과 만수5동, 남촌도림동, 간석1동 복합청사와 서창동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신축 사업도 올해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코로나19 감염병 관리도 집중해 일상회복과 방역이 균형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게 이 구청장의 생각이다.이 구청장은 "어렵고 중요한 시기일수록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고, 원칙에 충실하며 꾸준히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호시우행'(虎視牛行·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간다)의 자세로 주민들과 새해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이어 "1천300여 명의 남동구 공직자와 함께 55만 구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남동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가겠다"며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한해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은 "올해는 지역 주민의 삶의 위기를 극복하고, 문화도시와 도시재창조 사업으로 부평의 도시 경쟁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올해의 중점 사업으로 꼽았다. 차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 구축,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폈다.청년정책 전담팀 신설·전통시장 활성화 등 중점문화도시 통합플랫폼, 주민에 음악교육·창작기회 올해는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내일저축계좌 개설 사업 등 새로운 청년 정책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전담팀을 신설해 이와 같은 정책을 전반적으로 살피겠다고 약속했다.부평구는 지난해 '상권 르네상스' 공모사업에 추가 선정돼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차 구청장은 "사업비를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에 활용하며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했다. 먼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제품 홍보 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금과 노란우산 가입 장려금, 비대면 마케팅 비용 등을 지역 상인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구청장은 '문화 도시 부평'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발한 창작과 창업활동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주민 스스로 문화도시 통합플랫폼을 운영하도록 하고, 모든 주민에게 음악 교육과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문화적 삶이 일상이 되도록 문화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굴포천을 생태하천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차 구청장은 임기 동안 추진하던 도시재생사업의 향후 계획도 밝혔다. 그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부평11번가 사업의 핵심인 혁신센터 조성사업이 3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면서 "혁신센터 푸드플랫폼에 입주할 인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시민의 삶을 지키는 버팀목으로서 올해는 시민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부천을 만드는데 시정을 펼치겠습니다."장덕천 부천시장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시민을 위해 모범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제13회 다산목민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는 3년 연속 최고등급 SA를 달성하기도 했다.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영예 등 코로나에도 '성과'전국 첫 공유교통-대중교통 '스마트 시티패스 앱' 이외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유일하게 10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시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사회 안전망 구축 등 시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지난해 시는 '2021년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공유교통서비스와 대중교통을 결합한 '스마트 시티패스 앱'과 중앙공원 등 7개 지역에 '공공 와이파이'를 구축했다. 전국 최고의 스마트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장 시장은 "'부천형시스템일자리' 사업에 15억원 이상을 투입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고 고용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도 확대하겠다"며 "'부천페이'를 2천억원 이상 발행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배달특급, 전통시장 환경개선 등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되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미래 부천을 경제 선도도시로 이끄는 핵심 동력인 5대 개발사업은 그 무엇보다도 개발의 효과가 우리 부천 안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면서 "민관 협력 중심의 통합돌봄 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통합돌봄' 추진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스무 살 청년 화성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을 만들겠습니다."서철모 화성시장은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그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이어받아 시민들께 약속드린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각오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다. 서 시장은 "우리 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젊고 영유아 인구수가 1위라는 사실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마음 편히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는 방증"이라며 "임신, 출산, 보육, 교육 등 생애주기에 맞춘 '아이키우기 좋은 화성시 8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신설된 아이사랑담당관을 중심으로 가족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소상공인·중기 특례보증 확대·지역화폐 3천억 발행반도체 산업 육성·직접민주주의 구현 앞장 구상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행복화성 지역화폐를 3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회생시켜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서 시장은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기업경쟁력과 도시의 성장동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화성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신산업전략을 수립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인 반도체산업 진흥을 위한 인재 육성과 산업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것.아울러 '참여와 자치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어 직접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이 밖에도 ▲진안지구와 봉담3지구의 시민 중심 개발 ▲신분당선(호매실~봉담)과 수도권내륙선(동탄~청주공항) 조기 착공 ▲신안산선(송산~남양~향남) 향남 연장과 GTX-C노선 병점 연장이 정부계획에 반영 추진 ▲화성호 습지 보존 및 수원군공항 원점 재검토 ▲병점 원도심 활성화 기본구상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도 전했다.서 시장은 "새해에는 화성국제테마파크 착공과 신도시와 원도심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등 기대와 희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한편 이해관계가 첨예하여 갈등요인도 많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협력하며 피해 최소화와 희생에 따른 충분한 보상은 물론, 시민의 이익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민선 7기 마지막 해, '교통·공간·환경'의 3대 혁신과 함께 복지혁신 완성과 2030년 인구 100만의 자족 도시 준비를 위해 시의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올해 "남양주의 잠재력을 힘차게 끌어올리겠다"고 밝히면서 가장 먼저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혁신을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강남권 접근성 향상을 위한 경춘선과 분당선 직결 연결, KTX(강릉선) 남양주(덕소) 정차, 5호선 팔당역 연장 등 추가 철도망 확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경춘-분당선 직결·KTX 덕소 정차·5호선 연장중형 평형 이상 주택 공급·종합병원 유치 추진도 특히 한번 환승으로 시내 어디든 갈 수 있는 땡큐버스를 향후 GTX-B노선 및 지하철 4·8·9호선과 연계해 촘촘한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교통혁신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또 "역별 로컬택트 추가 조성을 통한 공간혁신으로 진접, 진건, 퇴계원, 조안 지역에 18세 이하의 청소년 전용 공간인 펀 그라운드를 올 상반기 중에 조성하고 팔현밸리리조트 등 5대 하천 정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시민들이 무료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지속 가능한 ESG 환경혁신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권역별로 소규모 노면 청소 차량 24대 추가 투입과 읍·면·동별 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피아 라운지 추가 조성 및 에코 폴리스 대학, 에코 해설사 등 다양한 시민 참여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혁신을 실천하고 불합리한 상수원 규제가 개선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시민복지와 관련 중위소득 이하 다자녀 가구의 주거 안정을 위한 기금을 조성하고 중형 평형 이상의 주택 공급, 스마트 기기 지원, 돌봄 서비스 제공 등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제시했다.조 시장은 끝으로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채우고 자족 도시 본격화와 지역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종합병원을 유치할 것"이라며 "도심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73사단 군부대 이전, 왕숙 기업도시에 농생명, 바이오·메디컬, 코스메틱 산업 유치를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올해 안산을 특례시로 승격시켜 22세기로 나아가는 희망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윤화섭 안산시장은 특례시 승격을 안산의 미래로 보고 있다. 특례시 승격 추진으로 임인년 첫 비대면(유튜브) 회견의 포문을 연 것도 이 때문이다. 특례시로 지정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국내 유일 '상호문화도시' 안산의 특성과 실질적인 행정수요를 고려해 행정·재정·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특례를 받을 수 있다. 또 1982년 인구 13만명 규모의 반월지구출장소로 지어진 현 청사를 허물고 신청사를 구축한다.이전비용 부지매각해 마련… 반월산단 Y밸리 육성4천억원 규모 세빌스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 확정 안산은 인구 74만 규모의 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청사는 지속적인 노후화와 부족한 공간으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예산이 청사 유지보수로 쓰이고 있는 상황이다.시는 특례시와 22세기로 나아가는 시·공간적 혁신의 계기가 필요하다고 판단, 다양한 의견수렴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신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상태다.신청사 이전 유력 후보지는 별빛광장이 위치한 안산의 바닷길 관문이었던 옛 사리포구 인근의 고잔동 30블록이다. 청사 이전 비용은 단 한 푼도 재정에서 충당하지 않고 현 청사부지 개발 이익금으로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윤 시장은 "부지 등 현 청사의 매각 비용은 2천500억원, 신청사 신축 비용은 1천900억원이 예상된다"며 "개발 이익금으로 신청사를 짓고 나머지를 청년벤처밸리 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안산역·초지역에서 시우역·원시역으로 이어지는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Y밸리'를 첨단산업 혁신벨트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곳은 4천억원 규모의 세빌스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이 확정되는 등 신산업 전환 전진기지의 교두보로 떠오르고 있다.윤 시장은 "안산의 2022년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온 천년 역사와 반월공단의 역사를 뛰어넘어 '미래도시 안산'의 첫걸음을 내디딜 것"이라며 "'살맛나는 생생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한마음 한뜻으로 뛰겠다"고 올해도 강한 의지를 보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민선 7기의 공약사항 이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미추홀구의 전성시대를 만들겠습니다."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혼란스럽고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최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출현 등으로 또다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구민들과 함께 이겨내며 미추홀구가 도약한 해로 2022년이 기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새해 목표를 밝혔다.소상공인 지원 전담팀 신설·통산판매업 활성화아동보호 전담인력 증원·지역 균형발전 노력 김 구청장은 올해 구정 방향을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으로 설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시대를 앞서 준비해 완전한 일상회복을 이뤄내겠다는 게 김 구청장의 포부다.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해 김 구청장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노인 일자리 및 복지 확충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등을 꼽았다.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새롭게 떠오른 비대면 문화에 소상공인들이 손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IT 기술을 활용한 통신판매업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미추홀구를 고령친화도시로 만드는 노력도 이어간다. 그동안 노인 일자리, 노인 사회 활동 지원사업에 힘써온 그는 올해 노인 일자리를 8천400여 개로 확대하고, 만 65세 이상 주민들이 대상포진 무료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노인들이 지역사회 활동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구청장은 또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동보호 전담 인력을 늘리고, 보호대상 아동 전담팀을 새롭게 만들어 아이 키우기 좋은 미추홀구를 만들겠다는 게 김 구청장의 구상이다.이와 함께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다. 김 구청장은 "도시 계획, 도시 개발, 도시 재정비 등 관련 부서를 재편하고 업무를 세분화해 재정비 촉진지구 업무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항상 구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소통하고 공감하는 현장 행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이같이 새해 포부를 밝히며 "관내 우범지역과 초등학교 주변 지역에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하고, 365 생활안전센터 관제시스템을 보강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 구청장은 "2024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안전도시 인증 공인을 받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모든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가구특성 따른 복지보육교사 인건비 지원·김구 역사거리·쉼터 등 조성 새해 역점 과제로 홍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함께 '복지'를 꼽았다. 그는 "응급환자나 다수의 인명 피해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 지정·운영, 감염병 유행 감시·대응 체계 구축, 영종하늘도시에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중구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관내 11개 모든 동에 설치했다. 홍 구청장은 "가구 특성에 따른 복지가 제때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영종국제도시 내 체육·복지·문화시설을 갖춘 복합 공공시설 연내 착공,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공동육아 나눔터 운영 등을 약속했다.홍 구청장은 '교육' 분야에 대해선 "영·유아 보육료, 보육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해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어린이집 부정수급, 아동학대 문제 등에 대응해 부모들이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홍 구청장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조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쏟기로 했다. 그는 특히 "지역 문화예술 산업의 진흥과 주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설립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청년 김구 역사거리 및 감리서 터 휴게 쉼터를 조성해 김구 선생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홍 구청장은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 방안으로 구도심 내 장기 미집행 도로 5개 사업 25개 노선 개설, 전동로 일원 등에 통신선로와 전주·전력선 지중화, 신흥·답동 공감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