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사람중심 행복도시 '이항진 여주시장'

구도심·오학 교량연결 '경제 시너지'여주~원주 복선화·강천역 신설추진"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것이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다."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사람중심 행복여주'의 희망 꽃을 피우기 위해 '여강'을 가장 먼저 꼽았다. 여강은 지역민들이 남한강을 부르는 이름이다. "여강은 도시발전의 최고 기반이다. 유럽의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인도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할 것이다." 그는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면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여주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시장은 이 때문에 인구유입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가 필요하고, 학교시설투자가 주민의 혜택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교육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164억원을 확보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를 늘리고 다양한 교육사업을 펼쳐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의지다.이 시장은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낡은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돼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민수당과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화 및 강천역 신설에도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은 건강한 공동체"라고 정의하며 "여주가 행복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0년 희망의 꽃을 피울 의지를 다졌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20-01-21 양동민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관광객 1천만시대 여는 '유천호 인천 강화군수'

세일즈행정 郡살림 6천억돌파 성과공영주차장·도시공원 삶의 질 개선"우리 군은 지난 한해 큰 재난을 견디는 아픔도 있었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기쁨과 보람도 많은 한해였습니다."유천호 강화군수는 중앙부처와 국회, 군부대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펼쳐 온 세일즈 행정이 빛을 발해 강화군의 살림규모가 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형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라는 초유의 악재 속에서도 빠른 판단과 선제적 조치로 잘 대처해 내며 관광객 1천만시대에 돌입하는 성장세를 이뤄내기도 했다.유 군수는 "지난 1년 반은 풍요로운 강화건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면, 2020년은 군민이 삶의 변화를 더욱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해소할 공영주차장을 늘리고, 생활 속 도시공원과 국궁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해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겠다는 생각이다.다자녀가구에 대학등록금 지원과 남부치매안심통합센터 건립 등 군민 모두의 든든한 일상을 책임지고 '친환경 자연장지'를 강화해 누리공원을 휴식과 힐링 장소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 멀티플렉스에 강화군 농·특산물 상설 전용관 개설과 밭·농작업 대행사업, 어촌 뉴딜 사업 확대로 농·수·축산업 정책에 매진하겠다고 했다.유 군수는 24시간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개지방정원과 해상케이블카 등을 조성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다.'서울~강화 고속도로', '인천 청라~초지대교간 해안도로 확장 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도 이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유 군수는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듣고 저에게 주어진 군민들의 권한은 항상 무겁게 여기며, 풍요로운 강화 100년을 앞장서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20-01-21 김종호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작지만 강한 도시에 방점 '최용덕 동두천시장'

방치 외인아파트에 '커뮤니티센터'축산농가 추가폐업 유도 악취근절"시민의 복리가 증진되도록 5대 분야 역점시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작지만 강한 도시'를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복지 ▲문화와 휴식공간 확충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확대 ▲환경오염 저감대책 추진을 경자년의 역점시책으로 꼽았다. 우선 최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성장동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산동 관광특구 내 두드림 뮤직센터를 경기문화재단에 위탁운영하고, 세계음식문화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장애인의 신체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장애인 스포츠센터를 조성해 스포츠와 재활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노인복지관 부설 체육센터를 증축해 어르신 건강증진 및 여가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문화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최 시장은 30년 넘게 도심 흉물로 방치된 외인아파트 부지에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구상을 밝혔다.그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자립장학기금 적립금을 100억원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 수련관 특성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소통과 공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쾌적한 주거문화 환경을 위해 최 시장은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에 나설 것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와 합동으로 축산농가 추가 폐업을 유도하고 대기오염 발생예방을 목적으로 산업단지에 백연 저감장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특히 양주시 은현면과 송내동을 잇는 교량을 설치해 시민들의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접근성을 확보하는 청사진도 밝혔다.최 시장은 "놀자 숲과 자연 휴양림 조성사업이 상반기 중 완료되면 이와 연계한 산림치유원 자연누림사업도 차질없이 진행하고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해 소요산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키겠다"며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 설계를 내보였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20-01-21 오연근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도전과제 해결에 최선 '안승남 구리시장'

8시간 근무로 수당 줄여 일자리 나눔157개 전략 장기발전계획 순차 진행'시민이 행복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안승남 구리시장은 "2020년엔 시민이 더 깊은 행복, 더 넓은 행복, 더 오래가는 행복을 느끼도록 도전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데 주어진 모든 권한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리시에서는 올해부터 8·8·8행복정책이 시행된다. 하루를 8시간씩 나눠 집중근무-자기계발-휴식으로 생활의 균형을 찾겠다는 것이 골자다. 지난 하반기부터 공론화를 거쳐 시무식에서 공무원노조와 8·8·8 행복정책 추진을 위한 노·사 협약을 맺었다.안 시장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이 시민사회에 파도를 일으키기 바란다"며 "초과근무 수당을 줄여 남는 예산으로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말에는 행복 도시 조성을 위한 토대가 될 '구리시 시민 행복 증진에 관한 조례'가 안 시장의 발의로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구리시장은 4년마다 행복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안 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도록 '우리동네 건강지킴센터'를 운영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한다. 복지와 돌봄을 위해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을 활성화 하고, 다 함께 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한다. 구리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체육 부문을 강화하는데 나선다. 이 같은 행복정책들은 조례에 따라 뒷받침된다. 안 시장은 올해 사업목표로 ▲더 오래 살고 싶은 건강행복도시 ▲손잡고 성장하는 스마트 경제도시 ▲환경을 지키는 지속가능도시 ▲한국사를 배우는 교육관광도시 ▲시민이 함께 만드는 협치공동체를 꼽았다.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해 24개 중점과제, 157개의 전략사업이 담긴 2035장기발전계획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제시했다.안 시장은 시의 핵심 사업으로 단기·중기·장기적 시차를 두고 10년 내 목표로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 갈매공공체육센터 건립, 갈매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건설,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디자인혁신 성장센터 및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 등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준공까지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구리/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2020-01-20 이종우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초지일관 행복도시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수로를 따라 걷고 싶은 산책로 조성구민 삶에 스며들도록 사명 다할 것3선의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초지일관'의 마음으로, 처음 취임했을 때부터 목표한 '구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 구청장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서부간선수로 주변 환경 개선 ▲계양산 종합 산림휴양공간 조성 ▲효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공적 추진을 꼽았다.서부간선수로는 인천 부평~계양구~경기 김포로 이어지는 농업용 수로다. 현재는 농업용 수로 보다는 수로 주변에 산책로 등이 조성돼 주민편의시설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악취가 발생하면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곳 중 하나다.박 구청장은 "수로를 물이 항상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만들고, 주변 환경 개선도 함께 진행해 누구나 걷고 싶은 산책로로 만들겠다"며 "자연과 도심의 양방향 환경도시 건설로 '도시의 녹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계양산은 연간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최근 '무장애길' 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계양산 유휴지를 활용한 인공폭포 조성 등을 통해 연간 1천만명 이상이 찾는 '종합 휴양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박 구청장의 생각이다.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도 박 구청장의 목표다.계양구는 3기 신도시인 테크노밸리 등의 개발 사업과 2018년 국토교통부의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서쪽 하늘아래 반짝이는 효성마을'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박 구청장은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으로 자생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외에도 문화도시, 교육도시, 안전한 도시의 발전도 구상하고 있다.2010년부터 계양구청장으로 활동해 온 박 구청장은 "계양의 비전과 목표가 담긴 많은 정책이 구민의 삶 속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며 "수평적 관계에서 많은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2020-01-20 공승배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평화시대 큰 그림 그리는 '박윤국 포천시장'

지방도로 확·포장 등 SOC 차질없이교육·레저 등 복합 정주인프라 구축지난해에 포천시는 숙원하던 전철 7호선 연장을 이뤄냈다. 지난달 기획재정부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마쳤고, 올해 기본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된다. 대표적 대중교통인 전철이 들어서면 포천시청에서 서울까지 부담없이 움직일 수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그러한 호재를 놓치지 않고 올해 '사통팔달 포천'을 만들어 관광도시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신년을 맞아 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 시장은 "2018년 이후 계획되고 추진 중인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만성정체 구간인 포천고속도로 신북IC-만세교 간 국도 43호선 확·포장, 수원산터널공사, 하송우리-가산 간 지방도로 확·포장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대비하는 더 큰 그림도 그리고 있음을 밝혔다. 박 시장은 "2027년 준공 목표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북한의 원산까지 연결하는 '제2의 경원선'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사업을 비롯한 전철 4호선 연장사업, 포천공항 유치사업 등 철도와 항공, 지방도로 사업 추진으로 도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감소추세인 인구문제에 대해서도 해법을 내놨다. 박 시장은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중점을 둔 일자리·교육·교통·주택·의료·문화·레저 등 복합적 정주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관광시민'의 개념을 도입해 유동인구를 폭넓게 흡수할 수 있는 정책을 펴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을 개발해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매년 1천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 포천'을 위해 박 시장은 "'포천시 관광종합 발전계획'을 수립해 트렌드에 맞는 관광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현재 심사 중인 한탄강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아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는 포부다. 올해 포천시 등 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119㎞의 한탄강둘레길 조성사업도 60% 이상 완료된다. 박 시장은 포천이 전국 6번째로 외국인주민 비율이 높다며 "올해 포천시립영북도서관 1층에 다문화 가족 교류·소통 공간인 '다가온(ON)'을 설치,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의 소통 공간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1-20 김태헌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同心同德 화두로 제시 '김상돈 의왕시장'

월암~서울역 등 광역버스 노선 계획통학로 옐로카펫 설치·하천 정비도김상돈 의왕시장은 새해 첫주 일정을 '주민들과의 대화'로 채웠다. 의왕시 6개 동을 3일에 걸쳐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자신의 팔자를 살짝 털어놓았다. 본인은 쥐띠인데, 곡식창고에 사는 쥐마냥 식복을 타고난 팔자라는 것이다. 누가 음식을 잘 차려놓고 먹으려는 자리에 시간을 딱 맞춰 등장하기 일쑤였다며, 흰 쥐띠해인 2020년에는 모두 다 잘 먹고 풍요롭게 살아보자고 덕담했다.쥐는 풍요와 희망, 기회의 상징이고 쥐띠생은 쥐띠해에 큰 성과를 얻고 번영을 누린다고 한다. 김 시장은 올해는 의왕시 번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준비를 꼼꼼히 하고 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첨단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 ▲시민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구현 등 6개 부문으로 정했다.우선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정책단과 미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와 마을리더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과의 보다 원활한 시정 공유를 위해 소셜미디어 채널을 확대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도시지원시설용지 내 유망기업들을 유치하고, 청년들을 위한 청년주택과 청년공간을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주요통학로에 '옐로카펫'을 설치하고,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월암동에서 서울역과 광명역까지의 광역버스 노선 2개소를 설치할 계획도 세웠다. 시민 모두의 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하천정비 사업도 추진한다.김 시장은 "올해의 신년 화두는 '같은 목표를 위해 일치단결하는 마음'이라는 뜻의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 시민의 행복을 이루기 위해서 추진해야 할 일이 많은 올해에 꼭 맞는 말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살고 싶은, 찾아오는 도시 의왕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해 시민 모두가 더 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정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뛰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2020-01-20 민정주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지속가능 지역발전 방점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약산·후정공원에 생태놀이터 조성유유기지부평등 '청년 취업' 지원"부평만의 특수한 역사를 살리고 문화도시 부평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도시를 되살리고 자연이 어우러지는 미래도시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도시 ▲역사를 담고 음악이 흐르는 문화도시를 올해 중점 키워드로 정했다. 차 구청장이 밝힌 미래도시 사업의 핵심은 정부가 조기 반환한 오수정화조 부지에 혁신센터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곳에는 푸드플랫폼 구축, 공공지원센터·행복주택·공공임대상가·공영주차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평·갈산공원둘레길과 부평산단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하고, 약산·후정공원에 생태놀이터를 만드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취업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맡게 될 유유기지부평과 청년 창업 생태계를 담당할 신사업청년사관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부평 e음 전자상품권 발행 등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차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난 연말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문화도시 지정 공모에 참여해 예비도시로 지정됐다"며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면 2021년부터 5년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미쓰비시 줄사택, 조병창, 부평지하호 등 아시아태평양 전쟁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하자는 의견과 1950~1960년대의 한국 대중음악의 산실이었던 미군기지 일대를 한국대중음악자료원과 문화예술 관련 교육기관 유치 요구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검토해 부평의 정체성과 이야기가 담긴 특화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차 구청장은 "전쟁유적지 외에도 역사적·학술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의 유산을 전수 조사해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차 구청장은 "미래·경제·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구민의 가장 기본적인 복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는 올해 맞춤형복지전담팀을 확대하고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노인돌봄서비스 통합·개편, 치매안심센터 이전·확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차 구청장은 "2020년은 그동안 땅을 일구고 씨앗을 뿌린 주요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는 시기인 만큼 최선을 다해 구정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20-01-15 박현주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 이동권 강조하는 '서철모 화성시장'

바이오등 '먹거리 산업' 육성 심혈주민자치회, 12개 읍면동 시범운영"이동권이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들이 무상으로 관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내에 무상교통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서철모 화성시장은 신년인터뷰에서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상교통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이를 위해 시는 화성교통공사 설립과 수도권 최초의 버스공영제 도입 등 법적 제도적 장치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친환경 첨단기업도시를 위해 산학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친환경적·친노동적인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 미래차산업 등 3대 혁신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미래의 먹거리 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자율주행 실험도시 K-City와 드론실증 단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기업 지원 예산이 지난해 470억원에서 올해는 1천4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된다.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도 조성된다. 화성 창의교육정책 AKION이 추진되고 임기 내 시립어린이집 100곳이 신설된다. 화성형 주민자치회도 시행된다. 12개 읍면동에서 시범실시되며 읍면동이 주민의 공공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와 제도 혁신이 이뤄진다.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화성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다양한 역사 체험형 콘텐츠 개발로 정조대왕 능행차의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한다. 서 시장은 "수원군공항은 정치적 명운을 걸고 막아내겠다"면서 "법적으로 지자체장의 동의 없는 군공항 이전은 불가하며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은 지자체의 자치권 침해 및 대의제 민주주의를 침해하고 있다. 미래적 가치가 높은 생태지역에 군공항 이전계획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화성호는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이며, 9만7천여종 생물이 사는 미래생태의 보고다.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 보존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람사르습지로 지정을 추진 중인 후대에게 물려줄 세계인의 소중한 자산이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2020-01-15 김학석

[지자체장, 2020년을 계획하다]시민참여 징검다리 놓는 '엄태준 이천시장'

중소기업에 특별 경영 자금 지원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추진"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엄태준 이천시장이 시민들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한 이천을 만들어가기 위한 새해포부를 밝혔다.엄 시장은 지난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큰 성과를 얻은 만큼 시민 참여와 소통으로 시민의 권익을 높여가기 위해 파라솔 톡, 현답 시장실 등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한편 주요정책과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엄 시장은 학교 과정의 내실을 추구하겠다며 이를 위해 시민의 참여 기회를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이 국가나 이천의 미래"라며 "진학 청소년에게는 면학 분위기 조성을, 기술과 예·체능에는 공간조성을, 취·창업에는 지원을 위해 그룹별 소통의 장을 마련해 청소년과 함께 대안을 찾고 시민과 함께 다가서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엄 시장은 특히 시민의 안정된 삶과 질의 향상을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시설도 가시화 단계라고 설명해 복지기반 시설도 빠르게 확충될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겠다"며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원 발행을 목표로 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 경영 자금지원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기업,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을 이뤄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이밖에도 3개 역세권개발, 주차장 전용건축물 2개소 착공, 설봉저수지 물길 회복으로 휴식 문화공간조성, 복하천 관광 코스 조성 등 시민을 위한 공간조성에 섬세하게 예산을 배분했다. 또 문화도시를 위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끝으로 "이천시는 그간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져 왔다"며 "이제 그 토양 위에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20-01-15 서인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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