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신년 인터뷰]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 "맞춤형·공익형 정책으로 일자리 문제 풀어나갈것"

팀 신설등 조직개편 사업 체계화정부와 네트워크 구축 효율성 ↑제안대회 통해 아이디어 발굴도"어려운 일자리 문제의 해답, 맞춤형 일자리와 공익형 일자리에서 찾겠습니다."민선 7기 경기도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청년'과 '일자리'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이사는 진일보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 누구도 일자리 문제에 대해 시원한 해답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문진영 대표는 새 아이디어로 일자리 문제를 하나씩 풀어가겠다는 각오다.문진영 대표는 지난해 10월 취임한 이후 2개월여 간이 자신의 삶에서 가장 '밀도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경기도의회의 인사청문회와 행정사무감사, 예산결산 심의 등을 거치면서 재단과 경기도 일자리 사업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는 것. 올해에는 조직개편과 함께 경기도 일자리 정책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그는 우선 조직개편을 단행해 재단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체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론적인 차원에서뿐 아니라 실천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연구기능이 필요하다"며 "정책연구팀을 정책연구센터로 승격시키고, 공익형 일자리를 주관하는 별도의 팀을 신설해 공공서비스 일자리 사업의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이어 일자리 정책의 방향도 소개했다. 문진영 대표는 "일자리는 사회 전반적인 실력이 오를 때 나오는 것이지 정책적으로 해서 나타나기 어렵다"면서도 "경기도차원에서 틈새에 놓치고 있는 일자리를 이삭 줍듯 모아서 전반적으로 경기도 일자리 상황이 나아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가 제시한 해법은 '공익형 일자리'로 40·50대의 젊은 퇴직자들의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를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노후 공동주택 유지관리 지원에서부터 전통시장 금융주치의 등 이미 구체적인 안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남들이 보지 못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혁신아이디어 제안대회'나 '일자리 사업 제안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생기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문 대표는 정부에 일자리 정책과 관련한 제안도 내놓았다. "일자리와 관련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의 네트워크를 제안하고 있다"며 "중복되는 사업을 정리하고 누락되는 부분을 찾아서 전국적으로 일자리 문제에 물꼬를 터야 한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문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취임 첫해는 복지·분배를 강조했다면, 올해는 일자리에 도정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며 "경기도와 재단이 힘을 합쳐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가 '맞춤형·공익형 일자리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19-01-15 김성주

[단체장 새해설계]이천시 엄태준 시장, 고충 해결 '민관협업시스템' 실현… SK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집중

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욕심내고 서두르면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의미의 욕속부달(欲速不達)로 정했다"며 "약속한 공약과 계획된 사업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살고 싶은 이천, 떠나기 싫은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와함께 지역 현안과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공무원과 시민들이 협업할 수 있는 민관협업시스템도 강조했다.엄 시장은 최근 SK하이닉스가 10년간 12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과 관련, 이천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시민참여 기본조례를 제정해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시민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예산과 감사, 시민 리더 등의 분야에 교육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고, 매달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시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또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교육과 안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출산축하금을 첫째아부터 확대 지급하고 출산가정 산후조리비(50만원) 지원 및 산모, 신생아 도우미 서비스와 아이돌봄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하는 등 출생과 보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안전에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소득안정을 위해 시니어클럽 체계를 구축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재가노인지원 서비스센터 추가 설치와 임플란트 무상지원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3월 완료 예정인 마장, 중리택지 개발사업(2021년 준공)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3개 역세권 개발방식에 대한 다각도 검토를 통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역사·문화를 반영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한다. 시내 주차난 해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공영주차 전용 건축물과 남천공원 주차장도 건립한다. 경강선 철도이용 수요 증가와 농촌 마을버스 개선 등 대중교통체계 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해 일자리 정책을 총괄할 방침이다.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50~60대, 신~중년의 취·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인생 2막을 지원하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시책도 강구하고 있다. 또한 80억원 규모의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발행해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엄 시장은 "시민이 낸 혈세가 공평성을 토대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엄태준 이천시장이 SK하이닉스를 방문해 2020년 완공 예정인 M16 공장 설명을 듣고 있다.엄 시장은 민관협업시스템 등을 앞세워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 제공

2019-01-15 서인범

[단체장 새해설계]오산시 곽상욱 시장, 오산형 메이커 교육 인프라 구축… 다양한 지식 융합해 경제 활성화

"다산 정약용선생의 '위민찰물(爲民察物·백성을 위해 어떻게 사는지 잘 살피는 것)'을 좌우명으로 삼아 오로지 오산 시민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산시는 2019년이 어떤 해보다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해다. 시 승격 30년을 맞았기 때문이다. 인생으로 치면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 5만명이었던 아이가 이제 모든 면에서 황금기에 접어든 서른 살 청년이 된 것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제 교육도시 오산은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2019년에는 '밝은 미래 백 년 교육도시 구축'을 위해 현재 준비 중인 '위메이크센터'를 중심으로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며 배우는 '오산형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지식을 융합해 학교를 넘어 지역의 공유경제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곽 시장은 지난 민선 5~6기 시절 국가적 현안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했다. 그는 "두 번의 재임 기간 중 일자리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시장집무실에 매일 매일 일자리 상황을 전하는 현황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자세를 가지고 청년인턴, 대학생 일자리 등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확충·강화하고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도 꼼꼼하게 챙겨 저소득층 생계를 지원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에 맞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오색시장을 오색, 오감 넘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수제 맥주 '야맥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곽 시장은 "여러 차례 오산 시민들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하기 위한 '5대 오산 먹거리사업'에 대해 말씀드린 바 있는데 그것은 ▲오산천 수계 생태복원 완성 ▲독산성 원형복원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확대 등재 및 효(孝) 문화 관광 벨트 조성 ▲내삼미동 공유부지 복합개발 ▲죽미령 유엔평화공원 조성 ▲뷰티 도시 오산 건설 등을 말한다"며 "이들 사업은 그 자체로 오산의 지역 특성을 활용한 오산만의 특화된 발전 프로젝트로, 직접적인 일자리 효과뿐 아니라 관광사업 진흥과 경제적 효과를 통해 오산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 이 사업들은 민선 7기 임기 내에 반드시 완수해 오산 발전이 가속하도록 모든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지금까지 1천여 오산 공직자들은 시민을 위한,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해 참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어 왔다. 최고의 청렴 도시, 채무 제로의 효율적인 건전재정도시를 달성했고, 다양한 공약사업 실천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저와 함께 시민에 대한 헌신성은 물론 청렴성, 전문성으로 똘똘 뭉쳐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새롭고 혁신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을 펼쳐 오산시 탄생 30주년의 기쁨과 감동을 다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곽상욱 오산시장이 오산의 혁신교육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교육전문가들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 곽 시장은 "올해는 아이들 스스로 원하는 것을 만들며 배우는 '오산형 메이커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제공

2019-01-15 김선회

[단체장 새해설계]양주시 이성호 시장, '7호선 연장 조기추진' 역량 집중… 광석지구 도시개발로 균형 발전

"지난해 말 확정된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이성호 양주시장은 "경기북부지역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을 앞당기겠다"며 앞으로 진행될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의 조기 착수 의지를 밝혔다.양주시는 그동안 광역교통망 확충 방안으로 추진해온 전철 7호선 옥정신도시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덕정 연장 사업 모두 지난해 말 확정 짓는 성과를 거뒀다. 두 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심각한 체증현상을 빚고 있는 양주시의 광역교통망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이 시장은 "두 사업의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전철 7호선의 경우 연내 착공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올해 전철 7호선 외에 지역 핵심도로인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공사도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재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행 광역급행버스를 늘리고 환승 거점 정류장도 확대할 계획이다.지난해 양주시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청렴도가 추락하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부여한 평가 등급은 최하위권인 5등급이었다. 시민들의 시정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히는 결과를 낳았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통감하며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찰의 기회로 삼아 올해 강도 높은 공직 개혁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초 부정부패 공무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대폭 강화하고 공직기강을 무너뜨리는 공무원은 엄단하기로 했다.이 시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제시했다. 미래형 산업단지인 양주테크노밸리 조성과 연계해 양주역세권 개발을 추진하고 '경기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해 신성장 산업기반을 갖추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광석지구와 장흥·일영 지역에 도시개발과 도시재생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구도심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도시 전체를 첨단 네트워크로 관리하는 '스마트 시티' 조성에 대한 계획도 추진된다. 이 시장은 "올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해 시민안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확충과 사물인터넷(IoT) 보안장치 도입을 통해 사회 안전망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접경지역 도시 간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남북경제협력 사업도 신년 설계에 빠지지 않았다. 양주시는 남북교류의 연결로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접경지역 통일경제특구에 걸맞은 도시건설을 목표로 정부와 협의를 통해 수도권 순환 교외선 재개통과 경원선 복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양주시가 남북교류의 중심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이성호 양주시장이 양주지역 공공공사 현장을 돌며 안전점검에 관한 보고를 듣고 있다. /양주시 제공

2019-01-15 최재훈

[단체장 새해설계]인천 계양구 박형우 구청장, 테크노밸리로 '자족도시' 큰그림… 계양산성 국가 문화재 계속 추진

인천 계양구는 2019년 구정 운영 방향을 '본립도생(本立道生)'이라는 사자성어로 표현했다. '기본이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는 의미로, 기초자치단체로서의 기본에 충실하겠다는 다짐이다. 계양구는 올해 구를 자족 도시로 만드는 데 힘쓴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베드타운'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계양구는 최근 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 계획에 귤현동 일대의 테크노밸리가 포함되면서 1만7천 세대 규모의 신도심이 새롭게 형성된다. 구는 첨단산업 예정지구인 테크노밸리의 본래 취지를 고려해 주거기능과 산업기능의 비율을 5:5 수준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공장 건축이 진행 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1단계에 이어 2단계 사업도 추진한다. 이달 초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2019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서는 2단계가 제외됐지만, 구는 계속해서 산업단지 지정을 목표로 계획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서운동 일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방안을 인천시, 국토교통부와 논의하고 있다. 구는 테크노밸리, 서운산단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인구 유입, 소비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또 구는 역사 도시 형성을 올해의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인천시기념물로 지정돼 있는 계양산성의 국가 문화재 지정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2017년 한 차례 문화재청의 보류 결정이 난 이후 구는 지난해 다시 국가문화재 지정을 신청했다. 축조 시기가 명확치 않다는 문화재청의 의견을 보완했다. 계양산성은 신라시대인 6세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산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박물관 역시 올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또 구는 올해 계산동에 위치한 부평향교 인근 고물상들을 철거하고 향교 인근을 공원화한다. 계양구가 매년 진행하는 '계양산 국악제' 행사 예산도 올해 대폭 증가했다. 국악과 전통무용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인천시 보조 없이 구비 1억원 정도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시의 보조가 이뤄지면서 예산이 3억원까지 늘어났다. 구는 이 행사를 지역 대표 행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계양구는 전체 땅의 절반 가까이 그린벨트로 이뤄진 도·농 복합지역이다. 구는 계속해서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개발을 통해 계양구가 '녹색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생각이다. 매년 약 500만 명이 찾는 계양산 둘레길을 늘리고, 임학공원부터 계양산성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내년까지 새롭게 만든다. 또 계양구는 청사 내에 있는 보건소를 현 계양등기소 부지로 이전한다. 보건소가 청사 내에 위치해 있어 메르스 등 전염성 질병이 발생했을 경우 청사 전체를 폐쇄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이어진 탓이다.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018년은 테크노밸리 사업 확정과 함께 서운산업단지 1단계 사업이 큰 탈 없이 진행돼 계양구가 자족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해였다"며 "2019년에도 구가 갖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구민들이 더 행복한 계양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인천 계양구는 2019년 키워드 중 하나로 '역사도시'를 꼽았다. 전국 대회인 '계양산 국악제', '계양산성 복원 및 국가문화재 추진' 등의 사업을 통해 계양구의 역사를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4회 계양산국악제 모습. /계양구 제공

2019-01-15 공승배

[신년 인터뷰]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원장, "과학기술 새로운 '마당'… 공공에서 집중 투자해야"

법인화 통해 기관 운영 '안정화'관학협력모델 '글로벌 표준' 제시4차혁명 '리빙랩' 기술성장 기회"미래사회를 견인할 새로운 '마당'을 만들어야 합니다."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경기도 기관 중 최근 가장 '핫'한 곳이다. 국내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바이오융합기술을 통해 파킨슨병, 치매, 암 등의 질병 정복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인공지능 웨어러블 등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열 새로운 기술들이 이곳에서 연구되고 있다. 융기원의 수장인 정택동 원장은 서울대 교수로, 연구자이자 행정가이기도 하다. 그는 투자가 부족한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근심을 드러내면서도, 뒤처진 기술을 압축성장 시킬 방안이 있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융기원이 경기도와 서울대의 공동출연법인으로 지난해 재탄생했다."법인화를 통해 기관운영의 안정화를 확보하고, 기관으로서의 터닝 포인트를 마련했다. 다양한 경기도의 역점사업들을 수행하며 새로운 관학협력 모델로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 융기원이 진행중인 '공공융합플랫폼'과 관련한 연구·개발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공공서비스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기대되는 분야다."-우리나라 그리고 경기도 과학기술 수준을 향상 시킬 방안은."독일, 일본 등 100년 이상의 기초체력(과학)을 가진 나라와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기초체력이 약하다. 근육을 키우고 기초체력을 올리려면 축척만이 답이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대변혁이 빠른 지름길을 찾는 일이 될 수 있다. 인공지능의 예를 들면 알파고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사이 대적할 상대가 없을 만큼 성장했다. 문제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신대륙을 누가, 어떻게 찾아 열어줄 수 있느냐는 점이다. 핵심은 '마당'이다. 마당을 깔아줄 수 있는 새로운 연구방법론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게 있어야 하고 그러한 연구개발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정부나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인가."민간이나 영리기업들은 장기간에 투자할 수 없으므로 '마당'까지 기대하긴 어렵다. 공공이 새로운 마당을 열어주는데 집중 투자를 해야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데이터는 석유처럼 중요하다. 데이터의 대부분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생산되며 주민 모두가 데이터 생산자다. 리빙랩이라는 연구개발의 새로운 방법론의 등장은(앞서 알파고처럼) 데이터를 먹고 진화하는 연구개발의 시대로 축척의 시간이 부족한 우리에게는 천운이라고 할 수 있다. 리빙랩은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수집해 빅데이터화하고 데이터들을 오픈해서 문제점을 같이 찾아 과학기술로 해결해 줄 수 있다."-융합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도 필요할 것 같다."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융합문화콘서트, 융합과학특강은 물론 청년·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부 등도 활성화 시키겠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정택동 융기원장이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과학기술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융기원 제공

2019-01-14 김태성

[단체장 새해설계]인천 부평구 차준택 구청장, 협의체 구성 문화융합도시 내실… 사립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제공

인천 부평구는 2019년을 민선7기 원년으로 보고 '소통', '협치', '분권'이라는 구정 철학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부평'의 청사진을 밝혔다. 부평구는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소통과 협치를 전담하는 소통담당관을 신설했다. 복지 기능과 대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하기도 했다. 구는 새로운 행정 조직 시스템을 기반으로 부평의 새로운 10년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부평구는 올해가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만드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굴포천, 청천천, 갈산천을 잇는 3.8㎞의 부평둘레길 조성사업은 상반기에 기본 설계 용역을 마치고 2021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물길을 되살리는 굴포천 복원사업은 2022년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형 생태하천이 조성돼 부평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국비 지원이 확정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022년까지 굴포천 복원구간 주변과 갈산동 먹거리 타운, 부평 미군부대 오수정화 부지 등에 혁신센터와 푸드 플랫폼, 굴포하늘길, 굴포문화누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문화 융성 등으로 부평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이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를 강화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새로 구성되는 민관협의체를 중심으로 '문화융합도시'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정부가 지정하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부평문화예술단체의 전시, 공연, 체험 행사에 지원을 확대해 부평의 문화예술 기반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스물세 돌을 맞는 '부평풍물대축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부평구는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행복한 도시'를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영유아에게 무상보육 제공하고, 공립 유치원뿐 아니라 사립 유치원에도 무상 급식을 실시한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는 교복비를 지원하고, 학교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또 '학생 치과 주치의 사업' 등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건강도 꼼꼼하게 살피기로 했다. 도시·경제 인프라 확충사업도 올해 속도를 높인다.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를 비롯한 부평산단 안팎에 4개의 지식센터가 2020년 말까지 건립된다. 신트리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신축, 삼산해돋이 공영주차장 증축, 교회와 상가 등과의 협약을 통해 주차활용도를 높이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구민을 각종 재난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범죄예방도시디자인을 적극 도입해 주민 편의성과 치안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저의 목표는 '구민 여러분이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꿈꾸고, 삶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하는 것'"이라며 "부평의 비전과 희망이 담긴 정책들이 구민의 삶 속에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새해에도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 부평구는 2019년을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만들기 위한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부평풍물축제의 모습) 부평구는 부평의 문화콘텐츠 강화 방안 중 하나로 부평풍물대축제를 인천의 대표축제를 발돋움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부평구 제공

2019-01-14 정운

[단체장 새해설계]군포시 한대희 시장, 시민과 소통 '100인 위원회' 출범… 금정·군포역세권 개발 조속 추진

2019년은 군포시가 시 단위로 승격된 지 30년을 맞는 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기치로 내걸고 지난 6개월간 줄곧 변화와 혁신을 외쳤다. 한 시장은 "100여 년 전 경부선 '군포장역' 개통으로 한적한 시골 마을에 근대화를 일으킨 군포 발전의 뿌리가 이젠 GTX-C 노선의 금정역을 중심으로 도시성장 기반의 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시 승격 30주년인 기해년은 새로운 군포 100년의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시민과 함께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변화와 혁신을 위해 그가 내린 결론은 시민 그리고 소통이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 참여를 통해 실현될 수 있다는 평소 철학을 토대로 한 시장은 '100인 위원회'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 올 상반기 내에 공론화를 거쳐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민간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을 위원으로 구성해 민관 협치의 기반을 만드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다. 한 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도시의 미래를 디자인할 것"이라며 "100인 위원회와 당정·의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정부와 경기도, 군포시, 시민이 하나의 팀을 이뤄 51개 공약사업과 역점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구체적으로 올해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행정타운 건립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지원센터,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GTX-C 노선과 금정역 환승센터, 금정·군포역세권 개발을 조속히 추진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뿐 아니라 여성과 신중년 등 계층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전망이며 부곡지구 종합사회복지관 및 부곡·송정지구 주민자치센터 신축, 원스톱 민원콜센터 설치, 송죽공영주차장 체육관 건립 등 복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출산장려금과 무상교복비 지원을 통해 양육비 부담을 낮추고 결혼·육아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올해 주요 과제 중 하나다.민선 7기 시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을 정확히 설계하기 위해 한 시장은 6개월 넘도록 소통 행보에 몰두 중이다.지난 연말 호프데이 행사를 기획, 일과 후 시간을 할애해 동 단위를 돌며 시민들과 술잔을 기울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가 하면 연초부터는 관내 경로당을 일일이 돌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지혜를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인들과도 수차례 소통간담회를 열어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 마련을 고민 중이다. 말로만 소통을 외치는 것이 아닌 실제 발품을 파는 한 시장의 이 같은 소통 행보가 군포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 시장은 "민선 7기 시정 구호를 '시민 우선 사람 중심'으로 설정했다. 다시 시민의 힘으로 일어서야 하는 시점에 와 있기 때문"이라며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상생과 소통을 통해 포용과 혁신의 가치를 실현한다면, 이는 분명 새로운 군포 100년 미래의 결실이 될 것이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이 시정 운영에 참여하고 주도해 나가는 것이 새로운 군포 100년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취임 이후 줄곧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강조하는 이유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2019-01-14 황성규

[단체장 새해설계]광주시 신동헌 시장, 행복 최우선 생활밀착 정책 구현… 기업·일자리위한 일 폭넓게 수용

너른고을 광주를 이끌고 있는 신동헌 시장은 역대 그 어떤 시장들보다 신년사를 작성함에 있어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다.광주시는 지난 2001년 시 승격 이후 급성장하며 올해 인구 38만명,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도심 불균형과 자족시설 및 도시기반시설 부족이라는 그림자가 생겨났다. 이에 신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과 동시에 민선7기 시정방침을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로 정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과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가장 먼저 교통난 해소 및 교육문제 해결 등 긴급사업 추진을 위해 시 예산 10%를 절감, 1천억원을 조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들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했다. 급수취약지역 상수도 보급 사업을 필두로 희망콜택시 증설과 공영버스 노선 신설, 보도육교 개선사업, 안심통학로 확보 사업 등 약자를 배려하는 교통지원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유치 추진, 중·고등학생 무상 교복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환경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본격적인 민선7기 운영의 묘를 발휘할 2019년 새해가 밝음에 따라 신 시장은 시민들에게 좀더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우리 광주시민이 만나야 할 미래는 어떠한 모습이어야 할까?" 요즘 부쩍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한다는 신 시장은 "광주의 주인은 시민이 되어야 하고, 시민의 행복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시민의 불편을 덜어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고 싶다"고 한다.지난해 시작한 열린시장실을 보다 내실화·활성화시켜 시민 목소리를 더욱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밖에도 도로 확포장과 상하수도, 도시가스 보급확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나가고, 지역화폐 보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중소기업을 살릴 수만 있다면,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만 있다면 어떠한 정책이라도 수용하겠다고 강조한다. 이런 기업들을 위해 "볼펜 한 자루, 막걸리 한 잔이라도 광주에서 생산된 제품을 이용하는 애향심이 필요한 때"라고 시민들에게도 전한다.지난해 광주시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대책추진단이 출범했다. 이를 통해 마을버스, 천원택시, 트램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대책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광주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물류단지에 대해서도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제도 마련으로, 무분별한 물류단지 입지를 막겠다는 강한 의지도 전했다. 교육문제에 있어서도 학교설립, 과밀교실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교육지구 추진으로 아이들의 배움 기회를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비쳤다. 문화재단을 설립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일상이 문화가 되는 새로운 지역축제를 개발하겠다는 생각도 전했다.신 시장은 "2019년은 지방분권을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 활력 넘치는 문화도시 광주, 다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광주, 머물고 싶은 안전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신동헌 광주시장이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자연채 행복밥상 문화축제에서 참가 학부모·학생들과 손인사를 하며 행사를 자축하고 있다. 신 시장은 "지방분권을 이끄는 자치도시 광주, 기업생태계 살리는 생산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 제공

2019-01-14 이윤희

[단체장 새해설계]광명시 박승원 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정부 포부… 민관협치체계로 모든 과정 공유

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를 시민참여와 자치분권으로 정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함께 '참다운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시민이 시장'이라고 강조하는 박 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 500인과 원탁토론회를 했고, 매월 1개 동을 방문해 온종일 '우리 동네 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소통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6급 이하 100인으로 '조직 혁신팀'을 구성해 운영할 것을 제안하는 등 공무원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민선 7기 '광명호'의 올 역점정책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시민이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자치분권 도시 조성이다. 민관 협치 체계를 구성해 정책 입안부터 집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한다.이와 함께 시 중장기발전계획(2030)을 수립해 도시문제 해결, 사회안정과 통합, 환경보전 등 미래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현재 11개 지역에서 뉴타운 사업이, 4개 지역에서 재건축 사업이 각각 진행되고 있을 정도로 도시재생 사업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는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이 이뤄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IoT 미세먼지 알림시스템 구축, 각종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 건립,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시행 등에 나선다.지속 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도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공공일자리 2만5천270개와 민간일자리 3만740개 등 총 5만6천1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시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또 올 생활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 20주년을 맞은 광명시는 올해 시민 주도의 새로운 비전 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2021년까지 전 학년으로 확대키로 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평생 돌봄서비스도 강화한다. 영유아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계획이다.맞벌이 부부를 위해 아이안심돌봄센터 확대·설치, 노인복지시설 확충, 치매 환자를 위한 안심동행 서비스 운영 등에 나선다. 누구나 꿈꾸는 문화·예술 도시 조성도 추진, 문화영향평가 제도를 도입한다. 또 양지사거리 체육공원을 비롯한 특색 있는 체육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목감천 정비사업과 연계한 종합스포츠레저타운 건설도 계획하고 있다.이와 함께 변화를 대비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KTX 광명역이 남북평화철도 출발역으로 지정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옛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다양성이 존중되고,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올해 시정 최우선 과제로 시민참여와 자치분권을 내세운 박승원 광명시장이 청년들과 청년정책을 토론하고 있다. 박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 제공

2019-01-14 이귀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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