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누가뛰나]'3선짬뽕' 우회적 표현… 2전3기 노리는 후보도

안시장 출마땐 1강2중1약 가능성김남성 전 의원 세번째 도전 나서김동근 부지사 선거 구도 변수로의정부는 정치·행정적으로 경기 북부 수부도시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 자존심 대결이 될 공산이 크다. 정치적으로 보면 문희상(민주·6선)·홍문종(한국·4선) 국회의원 등 각 당의 간판 다선 의원이 포진하고 있는 이유도 있다.최근 8년 새 안병용 시장 출마로 민주당은 연거푸 압승했다. 안 시장은 2010년 5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김남성 후보와 무소속 김문원 후보를 따돌린 데 이어 2014년 6회 지방선거에서도 경쟁자인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를 9천 표 이상 앞지르면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안 시장이 3선에 나설 경우 '1강 2중 1약'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앞선 대선에서는 민주당이 42.08%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자유한국당(21.16%), 국민의당 (24.12%), 바른정당(6.40%)이 뒤를 이었다.안 시장은 아직 3선 도전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최근 행보에서 그 가능성이 뚜렷해지고 있다. 안 시장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추석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면서도 "요즘 '3선 짬뽕'을 자주 먹고 있다"며 내심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반면, 시장직 탈환을 노리는 도전자들의 면면도 만만치 않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남성(53) 전 경기도의원이 세 번째 도전에 나서고, 천강정(49) 의정부 갑 당협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치열한 공천경쟁을 예고하고 있다.진보진영인 국민의당에서는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김경호(57) 전 도의회 의장이 나설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김 전 의장은 "주변에서 (지방선거에) 나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권유가 있어 심히 고민 중"이라며 "아직 출마 여부는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바른정당은 지난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강세창(56) 전 시의원과 6대 시의회 부의장을 지낸 구구회(56) 시의원, 김시갑(59) 의정부갑 당협위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오르내린다.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한 김동근(56) 경기도 행정2부지사의 행보도 관심사다. 의정부공고 출신으로 의정부 부시장 등을 지낸 고위관료인 만큼 지역 내 입지도 탄탄하다. 아직 출마 여부가 분명치 않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그가 출마를 선언할 경우 선거구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의정부/최재훈·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2017-09-27 김연태·최재훈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안성시장 누가뛰나]역대선거 한국당 선점… 민주당 신규당원 늘려

기존 6번 경합서 5번 승리 가져가현직 프리미엄 황시장 공천 우세후보군 장점·개성 뚜렷 '각축전'안성지역의 지방선거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간의 양강구도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안성지역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지역인 점과 지방자치제도가 실시 된 이후 치러진 6번의 역대선거에서 5차례 한국당이 승리를 독식한 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당이 민주당보다는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게 지역정가의 평가다. 특히 김학용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이 한국당으로 대거 복당하면서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흡수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주당의 성장세도 만만치 않아 예전과 같은 일방적인 선거 결과가 나오긴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은 기존의 당원들을 토대로 참신한 후보군을 영입하고 신규 당원들을 대거 모집하면서 몸집이 불었다.한국당에서 안성시장 출마에 거론되는 인물은 현직인 황은성(55) 시장과 천동현(53) 도의원 등 2명에 복당을 준비 중인 박석규(62) 바른정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등 총 3명이다. 이들 중 재선의 현직 프리미엄을 갖고 있는 황 시장이 타 후보군들에 비해 공천경쟁에서 승리할 공산이 크다. 하지만 3선을 한 천 도의원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천 도의원은 지난 10여년간 도의원을 역임하면서 다져온 인지도와 기반을 토대로 역전을 노리고 있다. 시장선거에만 3번째로 도전하는 박 부위원장도 지역에서 일궈온 지지세 등을 바탕으로 선거에 임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에서는 김보라(49) 도의원과 이기영(55) 시의원, 이규민(49)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우석제(55) 축협조합장 등 4명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후보군들 모두가 각자의 강점을 갖고 있어 뚜렷하게 앞서가는 인물이 없는 상황이다. 김 도의원은 도의원 활동 이력과 함께 3번 연속 안성지역위원장 권한대행을 했고, 이 시의원 또한 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지역에서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친 각각의 강점을 갖고 있다. 이 부위원장 또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를 지낸 이력과 그 이전에 10여년간을 지역신문 대표로 활동하면서 다져진 탄탄한 지지세가 장점이다. 우 축협조합장도 두 번의 조합장을 역임하면서 기획 및 추진력 등을 인정받았고, 축산인들을 중심으로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시장선거에 출마할 참신하고 중량감 있는 외부인사 영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인물영입이 어려울 경우 이상민(46) 지역협의회 위원장이 직접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2017-09-27 민웅기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광명시장 누가뛰나]여권 수성-야권 탈환… 너도나도 '세 불리기'

박승원 대표의원 정치 경험 장점심중식 위원장 각종행사에 얼굴나상성 조직기반 탄탄 '다크호스'양기대 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3선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내년 광명시장 선거 열기가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광명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여겨질 만큼 지지세력의 기반이 두텁다. 지난 2010년과 2014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 4곳 모두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싹쓸이했다. 민주당이 '수성'할지, 아니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이 '탈환'할지가 관심이다.민주당은 박승원(52) 경기도의회 대표의원, 김경표(56)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장, 장영기(52) 변호사, 조화영(35) 광명시의원 등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박 대표의원은 시의원과 도의원을 거쳐 시장 선거에 도전할 정도로 착실히 쌓아 온 정치경험이 재산이다. 도의회 대표의원을 할 정도로 리더십을 인정받는 등 이미 검증된 정치인이라는 장점을 내세워 세 불리기에 한창이다.광명시의회 의장을 거쳐 지난 4대 지방선거 때 광명시장 후보로 나섰던 김 원장은 '광명엄마학교' 신문을 발간하는 등 지지세력 확충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장 변호사는 그간 시장선거와 총선에 도전했다가 공천 문턱을 넘지 못했으나 광명을지역위원장, 광명복지소사이어티 대표를 역임하는 등 시장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선인 조 의원은 출마 의사는 밝히고 있으나 공천 룰 등을 지켜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자유한국당에서는 심중식(59) 광명을지역위원장과 이효선(62) 전 광명시장이 나섰다. 심 위원장은 크고 작은 행사를 꼼꼼하게 챙기면서 얼굴을 알리고 있고, 광명카네기 총동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는 등 지난 2014년에 이어 재도전장을 내밀었다.지난 2006년 시장선거에서 당선된 이 전 시장은 시장 시절 불법 노점상 정비, 메모리얼파크 건립 등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에 호평을 받았던 경험을 살려 재선을 노리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광명시의회 4선인 나상성(55) 의원이 일찌감치 선거채비를 해왔다. 누구보다도 조직기반이 탄탄하고, 선거전략이 뛰어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정의당에서는 김성현(51) 광명을위원장과 이병렬(55) 광명시 생활임금심의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7-09-27 이귀덕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이천시장 누가뛰나]후보자따라 정국 요동… 당직 프리미엄 득될까

민주 후보 많고 한국 후보군 적어양강 두 주자 맞대결 가능성 높아바른·국민 예상인물 없거나 1명뿐이천시는 보수색이 상대적으로 강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소속 정당보다는 후보자를 중심에 두고 자신의 한 표를 던지는 유권자가 늘어 후보자에 따라 선거 때마다 달라지는 형국이다. 지난 6회 지방선거에서 당시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조병돈 시장이,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의 송석준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앞서 당보다는 후보군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방선거에 자유롭지 않지만 선거 때마다 패배를 모르는 조병돈 시장의 위력이 점철되고 젊음과 패기의 아이콘인 송석준 의원의 선거 전략에 주목할 만하다며 양자 간의 맞대결로 보는 시각도 있다. 기호 1번의 민주당은 후보가 넘쳐나고 한국당은 후보군이 적어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민주당은 먼저 변호사 출신의 엄태준(54) 이천 지역위원장이 당직 프리미엄에다 선거출마 경험을 통해 쌓은 인지도로 당내 경선만큼은 자신 있다는 각오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 여기에 이천시 향토협의회장을 역임한 권혁준(57) 동국대 겸임교수가 풍부한 정치 경험을 내세우며 일찌감치 지역사회 지지기반 확충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다.또 지난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화성시장에 출마한 경력을 갖고 있는 최형근(59)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가 이천 발전의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합류,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퇴임한 김진묵 (58) 이천시 자치 행정국장도 고향인 부발읍을 바탕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김정수 전 수원 권선구청장도 이름을 올려 얼굴알리기에 나섰다.한국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조병돈 시장에게 석패한 김경희(62) 전 이천 부시장이 절치부심으로 14개 읍면동을 누비며 시민들과 스킨십을 늘리고 있다. 이현호(63) 경기도의원도 왕성한 의정활동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다.여기에 최근 오형선(61) 전 대법원 이사관이 입당,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가운데 오문식 (60) 전 도의원도 출마설이 돌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박치완(62) 전 이천시 안전행정국장의 출마가 거론되는 가운데 바른 정당은 예상되는 후보자가 아직 없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7-09-27 서인범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가평군수 누가뛰나]전통적 보수텃밭 불구… 무소속만 7차례 '강세'

여당 민주당에 인물들 대거 결집지역구 의원 있는 바른정당 변수한국당은 김성기 군수 독주 전망가평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의 지역이다. 하지만 역대 군수선거만큼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지난 2014년 지방선거까지 치러진 총 8차례 군수 선거 가운데 무려 7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정당보다는 학연·지연·혈연 등을 토대로 형성된 이른바 지역인물론이 선택의 중요한 기준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 때문에 지난 2014년 가평 군수선거는 '가평=무소속 후보 당선'이라는 공식(?)이 언론에 의해 대두되며 화제의 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내년 선거를 앞둔 지역 정가는 이 공식의 성립 여부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3선에 도전하는 김성기(61) 군수가 지난 2차례 선거 당시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지만, 내년 선거에는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기 때문이다.여기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지역인사들이 대거 몰리며 후보군을 형성하는가 하면 보수성향의 현 지역구 국회의원이 진두지휘하는 바른 정당과 불패의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무소속 등 내년 가평군수 선거에는 각종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민주당 인사는 김봉현(47) 전 민주당 가평·양평 지역위원장, 송기욱(57) 전 도의원, 신현배(52) 군의원, 장봉익(62) 전 군의회 의장, 정진구(62) 전 군의회 의장, 최성진(62) 전 가평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다. 한국당은 김성기 군수의 독주가 예상된다.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 등이 큰 강점인 데다 현역이라는 프리미엄도 상대후보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이다. 바른 정당은 박창석(60) 전 도의원, 오구환(59) 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무소속으로는 이번 달 말께 명예퇴직이 예상되는 양희석(58) 국무총리비서실 행정관이 지역 정가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무소속 강세 지역인 만큼 양 행정관 외에 공천에 탈락한 정당후보자 중 무소속으로 배를 갈아타고 출마할 가능성도 여전히 배제할 수 없다.내년 가평군수 선거는 현직 프리미엄의 김성기 군수에 각 정당후보 등이 도전장을 내는 형국으로 인물론과 지역론이 혼합된 안개 선거구도가 관측된다.하지만 정당별 공천 경쟁을 통해 후보자가 확정되면 결국 인물론이 선거 판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7-09-27 김민수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안산시장 누가뛰나]단일화로 승리한 시장… 합종연횡 '산 넘어 산'

제종길 시장의 수성 여부 주목민주 경선 결과 예측 쉽지않아야권 연합 역공 당할수도 있어2018년 지방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종길 안산시장의 '수성'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4년 선거에서 야권단일화로 박빙의 승리를 쟁취했던 제 시장은 앞으로 야권의 '합종연횡'이 어떻게 이뤄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현역시장인 제종길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한 가운데 윤화섭·양근서 경기도의원, 김영일 전 호남향우회장, 안병권 전 안산시의회 의장, 고영인(단원갑)·손창완(단원을) 지역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제 시장은 지난 3년여간의 행정성과를 토대로 재선을 자신하고 있다. 노후화된 반월·시화공단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한양대 등 연구기관을 묶어 '안산 사이언스 밸리' 육성을 위한 첫 단추를 끼운 데다 대부도를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하는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공천과정에서 시장 도전자 간의 단일화 협상이 공공연하게 논의되고 있어 경선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반면 야권은 각 정당 간 통합이나 후보자·정책 연합으로 단일 후보 공천이 성사되면 우세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먼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간 통합이나 지방선거 연대가 이뤄질 가능성이다. 현재까진 통합 가능성만 제기된 상황이지만 선거판에서 투표 직전까지 섣불리 단일후보 배출 현실화를 배제하기 어렵다.한국당과 국민의당 간 공천연합도 관심사다. 최근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단일 후보를 공천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지만 여전히 정치적인 함의가 크다고 판단된다.한국당에서는 3선의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홍장표 전 의원의 시장 도전이 안팎에서 거론됨에 따라 경선을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당은 안산시장을 지낸 박주원 상록갑지역위원장, 부좌현 단원을 지역위원장, 김기환 단원갑지역위원장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바른정당은 양진영 상록을당협위원장과 김석훈 단원갑당협위원장, 허숭 전 이사장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정의당은 이재용 안산지역위원회 위원장과 출마경력이 있는 후보군들이 거론된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7-09-27 전상천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연천군수 누가뛰나]접경지 안보·지역발전… 정치·경제이슈 쟁탈전

수도권·군사시설 중첩규제 최북단안보 현안 강해도 '진보 바람' 불어한국 김규선·김광철·백호현 '매치'연천군수 출마후보들이 접경지역 안보와 지역발전을 숙명적으로 안고 준비해야 할 내년 6·13 지방선거는 정치와 경제논리 경쟁구도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인구 4만5천여 명의 도내 최북단 연천은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시설보호법 등 중첩된 규제로 발전 정체현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실이지만 유권자 정치구도는 불만을 낮춘 전통보수층이 반백 년 가까이 유지해 온 것이 현실이다.그럼에도 불구 다가오는 지방선거 각 정당 후보군을 보면 오히려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한 후보군이 4명으로 진보 여당의 바람이 영향을 끼쳤다. 자유 한국당 3명, 국민의당 1명 등 8명이 출마가 예상된다.더불어 민주당은 왕규식(59) 군의원과 김창석(61) 전 군의원, 이태원(66) 전 군의원, 양윤식(66·전 요식업 조합장) 등이 선거전에 뛰어들 것으로 이름이 오르내린다. 민주당은 지난 4·13총선 즈음까지만 해도 왕 의원만이 출마가 유력시 됐지만, 김 전 의원과 재수생 이 전 의원까지 가세했고 양 전 조합장까지 합세해 치열한 공천경합이 예상된다.지방선거 때마다 보수 텃밭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셔야 했던 민주당은 현 김규선 군수 네거티브 전략과 역사 변화인식을 강조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철옹성의 보수벽을 허물어트릴 적임자가 누구인가를 놓고 후보들 간 치열한 눈치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자유 한국당은 김규선(65·군수), 김광철(59·도의원), 백호현(60) 등 3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한국당은 3선 고지를 내다본 김 군수와 재선 도 의원 경력 김 의원의 보이지 않는 세력 파장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양보와 타협 질주를 놓고 고민에 빠진 후보들은 이들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당 협의회 고민거리로 다가서고 있다. 공천 불복은 패배 귀결이라는 당내 불안 속에 차기 총선을 염두에 둬야 할 김성원 국회의원의 한 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민의당은 현재까지 박영철(59·전 도의원)만이 유일하게 거론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군수에 도전장을 내밀어 낙선 고배를 마신 박 전 의원은 그동안 보수층과 한솥밥을 먹다 지난 4월 국민의당에 입당해 재기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목적지가 분명한 만큼 홀로서기라도 주저하지 않겠다는 심사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2017-09-27 오연근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강화군수 누가뛰나]공천방식에 선거 향배… 주자들 당적이동 예고

섬지역 보수성향 여건 무시못해보수·진보 격전지 점화될까 궁금이합집산 거쳐 연말께 후보 확정섬 지역인 강화군은 지역 여건상 보수성향이 강한 곳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보수당의 공천 향배에 따라 보수와 진보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이 같은 전망은 지난 군수선거에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의 두 후보가 무공천으로 인해 무소속으로 출마, 이상복 후보가 44.84%, 유천호 후보가 39.56%를 얻고, 진보계인 한상운 후보가 12.76%에 그쳤다. 하지만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17.04%를,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2.1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9.55%를 얻으며 보수당 선호도가 약세로 돌아섰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그러나 후보로 나서려는 후보자들은 각 당 공천과정의 방식에 따라 당적을 옮기는 경우도 배제할 수 없어 선거가 본격화될 것으로 점쳐지는 연말쯤에는 확실한 후보군이 형성될 전망이다.현재 강화군수에는 자천·타천으로 10여 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보수에 4명의 후보군이, 진보에 4~5명이 거론되고 있어 공천 결과에 따라 보수와 진보의 대결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것이라는 게 지역 정가의 지배적인 여론이다.우선 보수 진영에는 이상복(63) 군수와 유천호(66) 전 군수가 공천을 놓고 재격돌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인천광역시 의원인 안영수(65) 의원과 강화군의회 의장을 지낸 유호룡(60) 현 의원도 한국당 공천에 도전장 낸 상태다.진보 진영에는 3선인 강화군 의회 최승남(60) 의원과 지난 5대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로 출마했다 패한 권태형(58)씨, 6대 지방선거에서 역시 강화군수로 출마해 고배를 마신 한상운(73)씨가 재도전 의사를 천명하고 있다.또한 한국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감사인 유광연(48)씨와 강화 출신으로 현재 세종 도시교통공사 사장인 고칠진(62)씨가 새로운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되면서 공천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외에도 인천시 공무원 출신 A씨와 강화군청 B씨도 조심스럽게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 바른정당과 정의당 등에는 출마의사를 밝히는 후보가 수면 위로 드러나 있지 않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2017-09-27 김종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광주시장 누가뛰나]'샤이 보수'·인구 유입… 표심 무게추 예측불가

민선1기 시장 아들 도전장 던져시의장·PD 출신 출마설도 나와이문섭·박혁규·이우경 등 거론광주시는 내리 3선을 한 조억동 시장이 4선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면서 격전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벌써부터 각 당 후보들의 물밑 선거전이 치열하다.이 지역의 유권자들은 전통적으로 보수색채가 강했다. 역대 각 선거에서 진보성향의 더불어민주당이 40% 벽을 넘지 못해 거의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 선출직을 내줄 정도였다.하지만 전통적 보수진영은 지난해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세를 발휘하지 못했다. 국회의원 수가 2석으로 늘었지만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19대 대선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0% 벽을 넘은 반면 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2.68%에 그쳤다.이 같은 격세지감은 인구유입 때문. 35만명 중 타지에서 유입된 진보성향의 젊은 층과 중산층 이하가 25만명에 이르러 보수 주민세를 앞선 것으로 분석된다.이런 이유로 내년 6·13 지방선거도 민주당이 불리하지 않을 것이란 예측설이 나돈다. 하지만 잠재된 보수진영이 사드, 북핵 대처 미흡 등 안보 불안,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이 이어지면 다시 세를 규합할 것으로 보여 현재로선 판세분석이 이르다는 것. 또 선거 전 새 공동주택에 전입할 1만여 세대의 표심 향방도 알 수 없다.지금까지 16명의 인물이 자천타천으로 시장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민주당에선 소속 시의원 4명이 거명되고 있다. 설애경(54·여) 광주시의회 부의장과 박현철(51) 경제건설위원회 위원장이 출마 뜻을 비치고 있다. 중앙 무대에서 활동을 해 온 이현철(49) 의원과 박종진 민선1기 시장을 부친으로 둔 박해광(49) 의원도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이성규(61) 전 시의장과 신동헌(65) 전 KBS PD의 도전설도 나돈다.한국당은 을구당협위원장인 이문섭(45) 시의장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박혁규(63) 전 국회의원, 허세행(64) 노철래 전 국회의원 지역보좌관도 지지세가 여전하다. 이우경(65) 전 시의장과 강석오(62) 광주성남하남산림조합 조합장도 출마의 뜻이 전해진다. 홍승표(62) 경기관광공사 사장도 거론된다.국민의당에선 갑구 지역위원장 이건희(56) 전 도의원과 올 대선 때 안철수 캠프에서 직능본부 본부장을 맡았던 성수희(53) 강동대학교 교수가, 바른정당은 남궁형(60) 갑 당협위원장이 도전장을 내밀 태세이다. 광주/김규식·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2017-09-27 권순정·김규식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포천시장 누가뛰나]現시장 전략공천 물망… 보궐선거 재판 시각도

1년여 간격 불과 후보변화 없을듯'보선 고배' 경험탓에 신중한 행보 거론 인물 출마 성사시 싸움 치열내년 6·13 지방선거에서 포천지역의 선거는 올해 4·12 보궐선거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지역 정서에다 보궐선거 1년을 막 지나고 나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출마 후보들이 보궐선거 때와 변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김종천 시장을 비롯해 올해 보궐선거에 나섰던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후보와 무소속 박윤국 전 시장 등 내년 지방선거 물망에 오르고 있는 유력 후보군은 아직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여기에 바른정당의 백영현 전 포천시 국장과 국민의당 이원석 포천시 시의원, 박창수 포천농협조합장, 이강림 전 도의원 등 지난 보선 경선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후보들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김 시장은 현역 시장이라는 프리미엄에다 재임 기간이 짧아 당선 확률에 따른 중앙당 전략공천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시기적으로나 지역 여건상 공식입장은 없지만 임기가 1년 2개월여로 짧았던 만큼 출마가 유력하며 가장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임엔 틀림없다.지난 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아쉽게 2위로 낙선했으나 예상 밖 높은 지지층을 과시한 박 전 시장은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보궐선거 당시 함께 활동한 선거조직 관계자들과 최근 잦은 모임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는 출마 가능성을 짙게 하고 있다.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한동안 눈에 띄는 활동이 없다가 최근 지역에서 열리는 주민모임에 자주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조심스러운 행보임에도 최근 정세를 볼 때 민주당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바른정당 백영현 전 포천시 국장은 최근 당내 자문위원직을 맡는 등 텃밭인 소흘읍을 중심으로 선거채비를 갖추고 있고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이원석 시의원은 국민의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박창수 조합장은 김 시장과 당내 후보경선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강림 전 도의원 역시 최근 지역 여론을 수렴하며 출마를 고심하는 상황이다.내년 포천 지방선거는 현재 거론되는 후보들이 모두 출마할 경우 전·현직 시장과 진보·보수 대결 등 올해 보궐선거보다 더욱 치열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천/최재훈·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

2017-09-27 정재훈·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