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동구청장 누가뛰나]구청장 치적 '호불호' 갈려 변수로

고령층 증가 불구 진보 입지다져한국 '출혈 경쟁' 시나리오 예상민주·국민·정의당도 레이스 참가인천 동구는 인구가 점점 감소하면서 고령층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겉으로는 보수 성향이 강할 것 같지만 실제 선거 결과는 그렇지 않다.지난 민선 6기 선거에 동구는 선거인 수 6만1천693명 중 3만6천535명이 투표했는데, 이흥수 동구청장이 47.82%를 득표하면서 당선됐다. 당시 정의당으로 출마한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39.81%, 당시 무소속 전용철 전 시의원(현재 더불어민주당)이 12.36%를 득표한 것을 볼 때 결코 보수 성향이 우세하다고 보기 어렵다. 지난 5월 대통령 선거에서도 동구 지역 전체 유권자의 37.1%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며 전국 민심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도 했다.'변수'는 현 구청장에 대한 구민의 평가다. 지난 2년여간 이흥수 구청장은 아동친화도시 추진, 야시장·야외스케이트장 조성 등 동구 지역의 낙후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에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려 있고, 구설에 오르는 일도 적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이흥수 구청장이 속한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구청장 출마권을 획득하기 위한 '출혈 경쟁' 시나리오도 예상된다.자유한국당에서는 현 이흥수(58) 구청장이 재선을 노리고 있고, 이정옥(56·여) 동구의회 의장과 이환섭(66) 인천시재향경우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구청장의 현직 프리미엄에 대항하는 이 구의장은 여성 의장으로, 초선이지만 탄탄한 지역 활동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청장이 되면 동구에서는 최초로 여성 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 회장 역시 중부경찰서장을 지내 관내 특성을 잘 알고 구민과 소통해왔다는 평이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전 지방의회에서 뛰면서 일찍 지역 정가에서 이름을 알린 허인환(50) 전 시의원과 전용철(58) 전 시의원, 김영환(63) 전 동구의회 의장이 출마 의사를 밝혔다.국민의당에서는 한국지방정부연구원장을 맡고 있고 지방 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는 김회창(59) 현 중·동·강화·옹진지역위원장이 일찍이 출마 준비를 해왔다. 정의당에서는 지역 시민단체 활동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종호(43)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집행위원장의 출마가 검토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7-09-27 윤설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남구청장 누가뛰나]무려 15명 출마의사 '격렬한 싸움'

3선 박우섭구청장 불출마론 퍼져유리한 이 없는 무주공산 전쟁터민주 7명·한국 5명 '선수 몸풀기'민선 7기 인천 남구청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후보는 현재까지 무려 15명에 달한다. 3선을 하며 대내외적으로 입지를 굳힌 박우섭 남구청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기로 하면서 도전자가 늘었다.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7명에 달한다. 박규홍(60) 남구을지역위원장은 일찍이 출사표를 던졌다. 박 위원장은 인하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인천교통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7대 인천시의회 이영환(78·여) 비례대표 의원은 구청장 출마를 위한 몸풀기에 돌입했다. 성관실(71) 새천년인천환경대표이사 역시 주안6동 주민자치위원장 활동을 하며 출마 의사를 굳혔다. 조민수(48) 청운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와 김은경(44·여) 인하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초빙교수 등도 구청장에 도전한다. 조 교수는 인천 남구 노인복지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 교수는 남구 평생학습관장을 역임했다. 김정식(49) 남구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도 구청장 출마 의지를 굳혔다. 김 본부장은 국회 보좌관, 자치분권정책박람회 기획단장을 지냈다. 김대중(51)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도시재생특별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김 위원장은 국회 보좌관을 지내고 인천청년포럼 대표를 맡은 적이 있다.자유한국당에서는 최백규(50) 전 남구 의원이 패배를 딛고 재도전을 한다. 최 전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698표 차로 낙선한 바 있다. 남동우(68)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남 이사장은 재선의 남구 의원 출신으로 남구재향군인회장 등을 지냈다. 이영훈(50)·임정빈(66) 시의원도 출마를 저울질 하며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 항만국장, 인천교통공사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한 이광호(61) 전 남구 부구청장도 출마 후보로 꼽힌다.국민의당에서는 현 박우섭 남구청장의 불출마로 변호사 출신 안귀옥(61·여) 남구을 지역위원장이 후보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의당에서는 남구의원 3선의 문영미(52·여) 구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정수영(51) 남구지역위원장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7-09-27 윤설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연수구청장 누가뛰나]전·현직 지자체장 대결여부 '관심'

구도심+송도국제도시 '주거 지구'교육·교통·공원 인프라 현안 주목고남석·이재호 '지선 2R' 벌일수도인천 연수구는 빌라와 아파트 등이 밀집된 전형적인 주거 중심의 구도심에 송도국제도시라는 신도시가 더해졌다. 구도심과 신도심 사이 균형발전도 당면 과제다. 대부분 유입 인구라고 볼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인구가 지난 2014년 6월 기준 7만8천여명에서 올해 8월 11만6천여명으로 증가했고 계속 늘어날 예정인 점도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전·현직 구청장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연수구에 당 대표 사무실이 있는 정의당이 어떤 결과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도 후보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고남석(59) 전 구청장이 탈환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재호 당시 새누리당 후보에게 5천558표차(4.12%P)로 졌다. 고 전 구청장은 2·3대 시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정지열(55) 연수구의회 의원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4선 구의원으로 누구보다 지역 사정에 밝다. 6대 의원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박재호(61) 인천시당 부위원장도 출마가 예상된다.자유한국당은 이재호(58) 구청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 된다. 구의원, 시의원 등 단계를 밟아 지난 2014년 구청장 자리에 올랐다. 지난 3년 동안 쌓은 단단한 지지기반에 현직 프리미엄을 더해 연임을 노리고 있다. 시의원 출신의 이성옥(50·여) 노무사도 출마를 선언하고 여성 구청장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직 구청장과 내부 경쟁을 벌여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서도 중앙당의 여성 공천을 기대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추연어(59) 전 시의원이 출마할 전망이다. 그는 연수구 지역난방대책위원회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타 지역에 비해 비싼 지역난방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시민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바른정당은 정승연(51) 인하대 교수가 유력한 주자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예비후보로 나섰으나 본선에 오르지는 못했고,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후보로서 도전했지만 불과 214표(0.3%P) 차로 낙선했다.정의당은 김상하(53) 변호사가 출마할 계획이다. 그는 공익소송을 많이 하는 법무법인 씨티즌의 대표 변호사다. 이혁재 중앙당 사무총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7-09-27 김민재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서구청장 누가뛰나]구민고향 골고루 분포… 51만 대한민국 축소판

강범석 청장 재선여부에 쏠린눈'패기vs노련' 민주 공천 드라마바른정당 정일우도 출사표 합류인천서구는 올해 인구 51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10만의 청라국제도시에 이어 검단신도시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매머드급 기초단체로 자리 잡게 된다. 서구의 특징은 수도권, 충청, 호남, 영남 출신의 주민들이 골고루 분포하고 있어 대한민국 선거의 축소판을 연상시킨다. 최근 청라국제도시에 서울, 경기지역의 40~50대 중산층이 몰리면서 활발한 경제활동과 다양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다.내년 서구청장 선거는 현 자유한국당 강범석 구청장(51)의 재선 여부에 쏠리고 있다. 강 구청장은 지난 5대와 6대 2차례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3번의 도전 끝에 7대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당선됐다. 강 구청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8년여 동안 인천시장 비서실장을 지내면서 행정력에도 탁월한 감각을 보여 구 직원들한테도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강 구청장은 임기 동안 아동친화, 교육, 문화·복지도시를 표방하고 있다.서구청장 후보에 도전장을 내민 여당인 민주당 내에서 현 시의원인 김진규(51), 김종인(47) 씨가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전년성(74) 전 서구청장, 심우창(62) 현 서구의회 의장이 당 내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6대 구의원과 7대 시의원에 당선된 김진규 의원과 7대 보궐선거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김종인 의원은 젊은 패기로 강범석 구청장에 맞서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전년성 전 서구청장도 오래전부터 출마의사를 밝히고 지역 곳곳을 누비고 있다. 3대와 7대 2번에 걸쳐 구의원에 당선된 심우창 현 서구의회의장도 조심스럽게 출마를 타진 중이다.자유한국당의 경우 강범석 구청장이 현직인 데다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어 다른 출마 예상자들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당 여성위원장인 이행숙(54) 한국미래정책연구원장, 홍순목(49) 전 서구의회 의원의 출마가 예상된다. 이행숙 연구원장과 홍순목 전 구의원 모두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인물들로 매번 선거 때마다 출마 예상자 1순위로 지목되고 있다. 바른정당에서는 서구의회 의원과 이학재 국회의원 특별보좌관을 지낸 정일우(53)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구의원과 이학재 의원 보좌관을 맡으면서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

2017-09-27 이진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옹진군수 누가뛰나]'보수 최전선' 서해5도… 영흥·백령출신 빅매치

노인인구 많고 접경지 특성 변수농협 조합장·부군수·공무원 등연고 가진 인물 터 다지기 주력옹진군은 노인 인구가 많고 접경지역인 서해5도가 있어 안보를 중시하는 보수 성향 지역으로 꼽힌다. 내년 선거에서도 보수를 내세운 후보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1~3대 조건호 전 군수는 1995년에는 민주자유당, 1998년에는 새정치국민회의, 2002년에는 새천년민주당 소속 후보로 당선됐다. 진보·보수 성향의 정당을 가릴 것 없이 집권 여당 소속 후보로 당선된 것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인 조윤길 군수(4~6대)도 2006년을 제외하고는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 정권 때 당선됐다.출신별 대결 구도도 관심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일 기준 옹진군 선거인수는 1만8천872명이었는데 영흥면이 4천603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령면이 4천104명으로 두번째였다. 차기 옹진군수 선거 후보로는 자천·타천으로 10명 안팎의 정치인, 지역인사, 전직 공직자 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정민(48) 옹진군의회 부의장이 유력 후보다. 백령면 출신의 장 부의장은 3선 군의원으로 지역 현안에 빠삭하다. 백종빈(59) 전 옹진농협 조합장도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백 전 조합장의 5·6대 옹진군의회 의원, 옹진군 농업경영인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필우(67) 전 인천시의원도 당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백령농협 조합장을 역임했고 백령도에서 여전히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치열한 공천 싸움이 예상된다. 인천시 공무원 출신의 최현모(62) 전 인천교통공사 경영본부장, 문경복(61) 전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가 각각 백령도와 영흥도를 기반으로 일찌감치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최 전 본부장은 옹진군 부군수를 역임한 경력이 있고, 문 전 감사는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 옹진군수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경선(65) 인천시의회 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그는 옹진군의회 의원, 옹진군 새마을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올해까지 옹진군청에서 일하다 명예퇴직한 김정섭(59) 전 옹진군 복지지원실장도 고향 백령도에서 출마를 준비 중이다. 이밖에 덕적도를 지역구로 하는 김성기(65) 옹진군의회 의원도 출마 선언을 하고 지지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7-09-27 김민재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누가뛰나]소문 자자한 진보동네… 표분산 반사이익 이목

부평갑 '새누리 승리' 총선 경험미군기지·산단등 지역현안 관건국민 이현웅·정의 김상용등 거론인천 부평구는 진보 성향이 강세인 지역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홍미영 구청장이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16년 치러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부평 을)이 3선에 성공했다. 부평갑에서는 당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으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후보를 내면서 표가 분산된 '효과'를 얻었다. 부평 지역의 이러한 성향은 지난 5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42.5%의 득표율을 기록해 전국평균인 41.1%보다 높았다. 보수를 앞세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전국에서는 24.0%로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으나 부평구에서는 19.3%의 표를 얻었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밀려 3위에 그쳤다. 이 때문에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이어질 지가 관심이다. 부평은 인구가 55만 명으로 인천에서 가장 많다. 하지만 장기적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찾아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반환문제, 부평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문제 등 해결해야 할 현안도 많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미영(61) 구청장의 3선 도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홍 구청장은 2010년부터 부평구청장을 맡으면서 굴포천 옛 물길 조성 등의 성과를 거뒀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고민하고 있어, 부평구청장 선거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같은 당에서는 신은호(63)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과 차준택(49) 인천시의회 의원이 도전자로 거론되고 있다. 강병수(56) 전 인천시의원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활동하고 있으며, 부평구의회 박종혁(53) 의원도 지역 활동을 앞세워 구청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윤배(65)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원장이 물망에 오른다. 지난 2006~2010년 부평구청장을 역임했으나 이후 2010·2014년 선거에서 홍미영 구청장과의 경쟁에서 고배를 마셨다. 손철운(58) 인천시의원은 상반기부터 출마 계획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송도 6·8공구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한 유제홍(45) 인천시의원도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지난 4·13 총선에서 부평을 지역구로 출마해 24.9%의 지지를 얻었던 이현웅(47) 혁신위원회 조직위원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김상용(49) 부평구 지역위원장이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7-09-27 정운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수원시장 누가 뛰나]"최대 지자체 잡아라" 출사표 릴레이

염시장 지사 출마설·입각설 분분전직 부지사·부시장 등 몰려들어한국·바른정당 전직 국회의원도수원시는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이자 경기지역 수부 도시다. 특례시 지정을 눈앞에 두고 있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시장'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태영 시장(57)의 행보는 내년 수원시장 선거의 최대 관심사이자, 변수이기도 하다. 경기도지사와 수원시장 3선 도전이라는 전략을 구사 중인 염 시장의 선택에 따라 선거 구도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염 시장은 시장 3선 도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도지사 출마나 문재인 정부 입각 등 정치 진로가 검토되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갈등설 등으로 공천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가장 강력한 후보군이다.이밖에 여당에서는 이재준(52)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이기우(51) 전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유문종(54)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르네상스센터장 등도 출마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위원장은 대학교수 출신으로, 수원시 제2부시장을 역임하면서 행정 능력을 쌓았다. 지난 총선 때 당내 경선에서 이찬열 의원(국·수원갑)과 경합, 정치 경험도 했다. 이 전 부지사는 도의원을 거쳐 국회의원과 초대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를 지낸 인물로 정치와 행정을 두루 접했다. 유 센터장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수원병(팔달구)에서 출사표를 던졌지만,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후 시민운동가로 활동 중이다. 김준혁 (50) 한신대 교수, 방문규(55) 전 기재부·복지부 차관이 후보군으로 분류된다.자유한국당의 후보군으로는 박종희(57)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 김용남(47) 전 의원(수원병 당협위원장) 등 전직 국회의원들이 물망에 오른다.지난 16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박 전 의원은 3선을 했다. 김 전 의원은 19대 총선 당시 수원시병에 출마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꺾었지만 20대 총선에서 김영진(더·수원병) 의원에게 졌다.국민의당에서는 김재귀(64) 수원갑 지역위원장과 김명수(61) 수원정 지역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또 바른정당은 김상민(44)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과 최규진(55)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등의 출마가 점쳐진다. /이경진기자 lkj@kyeongin.com

2017-09-27 이경진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과천시장 누가뛰나]재건축탓 유권자 줄어… 한치앞 모르는 안갯속

"9천~1만표만 얻어도 당선 가능"다자구도 시장 후보자 난립할듯도의원·시의장·기업가 '하마평'과천 지역은 오래전부터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이다. 전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의원이 4선에 성공했고 여인국 전 시장도 3선 연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계용 현 시장도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당선되었기에 보수 성향이 짙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내년에 치러지는 과천시장 선거는 한 치 앞도 전망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19대 총선과 20대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되면서 민주당의 지지기반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또 과천은 재건축사업으로 유권자가 5만5천여명에서 4만5천여명으로 감소 한데다, 다자구도 속에서 투표율을 70%로 잡으면 9천~1만 표만 얻어도 당선될 수 있기 때문이다.때문에 시장 후보자가 난립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10여명의 이름이 거론된다. 민주당은 현재 이홍천(60) 과천시의회 의장, 김종천(45) 변호사, 배수문(52) 경기도의회의원이 이미 출사표를 던진 상태이다. 먼저 이홍천 의장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 의장은 과천 지역 내 민주당의 보루였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불모지에서 지지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지역 현안을 파악하는데 뛰어나다.시민이 중심이 되는 미래지향적인 도시를 만들겠다는 배수문 경기도의회의원과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과천시장 후보로 뛰어든 김종천 변호사도 경선을 준비하는 모습이다.자유한국당은 현 신계용(54) 과천시장이 재선 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당 조직 정비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신 시장은 최근 지능 정보도시 과천 비전 선포식과 미세먼지 재건축사업단지 석면 문제 대응 실천 선포식을 여는 등 정치인보다 행정가로서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시의회 의정활동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고금란(45) 시의원은 총선과 대선에서 당 조직을 진두지휘해온 인물로 시장후보 경선에 참여할 경우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풀무원 부사장을 역임한 박연우(58) 과천 자유총연맹 회장과 과천 토박이 신희백(48) 법사랑위원 과천시협의회장이 하마평에 오른다.국민의당은 부위원장이면서 지난 대선때 과천지역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았던 백남철(59) 전 과천시의회의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조직정비에 나서고 있다.바른정당은 김진웅(50) 과천시 새마을회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2017-09-27 이석철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하남시장 누가뛰나]신도시 젊은표심 늘어… 토박이출신 분투 눈길

보수지지 성향 '지각 변동' 되나오수봉·김상호 양자구도 가능성후보다수 '재도전' 보선 2라운드지난 4·12 보궐선거로 치렀던 하남시장 선거는 불과 1년 2개월만인 내년 6월 다시 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도 4·12 보선과 유사한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도 올 4·12 보선처럼 여·야 간 후보 간 경쟁뿐만 아니라 토박이 출신 간의 대결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하남시는 전통적으로 보수 층이 두터운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도시 등 30~40대 초반의 젊은 유권자들의 급격한 유입으로 정치적 성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 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37.8%에서 41.38%로 3.6%p 상승했지만, 한국당은 28.2%에서 23.0%로 5.2%p, 국민의 당은 27.5%에서 22.4%로 5.1%p 각각 하락했다. 바른정당은 6.5%에서 7.0%로 0.5%p 상승하는 데 그쳤다.내년 지방선거에서는 새로운 인물보다는 보궐선거에 나왔던 후보자들의 재도전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우선 여당 후보로는 4·12 보선에서 당선된 오수봉 하남시장과 오 시장과 함께 공천장을 놓고 당내 경선을 벌였던 김상호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출마가 확실시되면서 양자 구도로 굳어지는 모양새다.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오 시장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불과 몇 개월의 짧은 선거운동기간에도 불구하고 당내 경선에서 2위를 차지한 김 부의장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반면, 지난 4·12 보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윤재군 전 의장과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유병훈 전 하남농협조합장이 출마가 예상된 가운데 김승용 시의원도 유력한 한국당 후보군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김용우 전 하남시 학교운영협의회 회장도 출마를 위한 담금질 중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면서 지방선거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국민의당에서는 4·12보선 과정에서 탈당한 김시화 하남발전민주연구소 이사장의 출마가 유력한 가운데 유형욱 전 경기도의회 의장도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윤완채 바른정당 경기도당 하남시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도 중도보수 후보로 명예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2017-09-27 문성호

[경인일보 창간 특집, 지방선거 여주시장 누가뛰나]與 6차례 쓴잔 '설욕?'… 콘크리트 지지층 변화

정병국 바른정당행 보수경쟁 치열현직 원경희 시장 재선여부 '관심'반사이익·고정표에 민주당측 활로여주시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 지역이다. 6번의 지방선거에서 단 한 번도 민주당이 당선된 적이 없다. 하지만 콘크리트 지지기반이 변화하고 있다. 정병국 국회의원이 바른정당으로 당적을 바꾸면서 자유한국당과 보수경쟁이 치열하다. 여기에 반사이익으로 더불어민주당은 고정표와 여당 프리미엄이 작용한다면 승산이 있다는 여론이다. 그리고 여주의 특징 중 하나가 민선 1·2기 박용국 군수를 제외한 나머지 시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단체장이 없다는 것이다.민주당은 후보군이 제일 많다. 지난 시장 선거에 패한 장학진(64)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5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여주시의회 박재영(55) 의원과 이항진(53) 의원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면서 지방선거 분위기로 전환하는 모양새다. 최근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장에 오른 박용일(66) 전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또한 이달 임기를 마치는 최봉순(61) 고양시 부시장도 거론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은 한층 과열되는 양상이다.자유한국당은 정병국 국회의원이 당적 옮기면서 여주·양평지역구의 새로운 당협위원장인 김선교 현 양평군수의 입김이 후보 결정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원경희(63) 시장은 초선으로 각종 현안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재선의 힘을 내세우고 있지만, 경쟁 후보인 이충우(58) 부위원장이 지난 선거에서 경선 탈락의 설욕을 벼르며 3년 동안 발품을 팔며 당 조직 정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기 때문에 당내 두 사람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여기에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특별대책지역수질보전정책협의회 여주시 대표로 활동 중인 이명환(55) 전 시의회 의장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바른정당은 여주시청 공직자 출신으로 재선의 원욱희(68) 경기도의원과 이상춘(63) 여주시의회 부의장이 '큰 정치로 여주시 발전을 이루겠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소속 정당은 없지만 지난 1월 제5대 여주부시장으로 취임한 이대직(57) 부시장의 출마설이 본인의 뜻과는 무관하게 거론되면서 이 부시장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한 초미의 관심사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2017-09-27 양동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