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성남·여주 복선전철 "역명부기 잡아라"

역주변 대표시설물·지명… 역이름옆 별도표기 제도
곤지암역-동원대, 이천-한국관광대 등 4개역 신청
이용객 광고효과 우수… 병원·공공시설측 관심집중

이윤희 기자

발행일 2016-08-11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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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의 '역명부기(驛名附記)'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집중돼 귀추가 주목된다.

역명부기는 '○○역 (△△대)'과 같이 역 주변의 대표시설물이나 지명 등을 역 이름 옆에 별도 괄호 형식으로 표시해주는 제도다.

10일 국토교통부는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에 대한 역명(驛名) 심의위원회를 열어 역명부기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총 4개 역사(삼동역, 경기광주역, 초월역, 곤지암역)가 들어서게 되는 광주의 경우, '곤지암역'에 동원대학교가 신청했으며 이천은 한국관광대가, 여주는 여주대가 각각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는 지난 9일 추가로 참조은병원이 '경기광주역'에 대한 역명부기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연말께 심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역명부기는 역이 들어서는 해당 지자체가 수요자로부터 신청을 받아올리면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부가 결정하게 된다.

이는 열차이용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서비스이지만, 역명 옆에 자연스럽게 광고할 수 있기 때문에 대학을 비롯 병원·공공시설·기관 등 이해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다.

광주시 관계자는 "역명부기 대상기관은 역에서 4㎞ 이내에 소재한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요구한 명칭이나 유용한 여행정보를 제공하는 명칭"이라며 "비용은 요청 기관이 부담하며 통상 설치비는 3천여만원, 사용료는 연간 2천700만원부터 등급별로 산정된다"고 설명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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