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D-1]결전의 땅 도착 '이제 실전만 남았다'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6-13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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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잔디 상태 점검
훈련장 '잔디 체크'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이스캠프 훈련장으로 사용할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탁 훈련장에서 러시아월드컵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잔디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상트페테르부르크 '베이스캠프'
스웨덴전 앞서 마지막 훈련 소화
경기장까지 비행기로 2시간 소요
조용한 숙소서 최상 컨디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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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2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를 준비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했다.

이번 월드컵은 15일 0시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이며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올라 결승까지 녹아웃 방식(이긴 팀만 다음 경기에 진출)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12일 러시아에 입성한 대표팀은 스웨덴과의 F조 조별리그 첫번째 경기를 앞두고 약 1주일 동안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스웨덴전을 마친 뒤에도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전력을 점검한 후 경기 1~2일 전에 해당 도시로 이동한다.

2차전인 멕시코와의 경기를 치른 후에도 다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베이스캠프를 결정하기 위해 러시아의 여러 도시를 검토한 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생활과 훈련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보다 북쪽에 있지만, 해양성 기후를 보여 평균 기온은 오히려 더 높다.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지는 니즈니노브고로드, 로스토프나도누, 카잔 등 세 곳까지는 비행기로 2시간 안팎이 걸려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특히 대표팀이 숙소로 사용하는 뉴페테호프호텔은 도심 외곽에 있어 일반 관광객 숙소와 분리된 구조여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다. 또 숙소 근처에 호수와 공원이 있어 선수들이 심리적 안정을 취하기에도 적합하다.

선수들은 1인 1실을 사용해 누구에게도 간섭받지 않고 충분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뉴페테호프호텔과 훈련장으로 사용하게 될 스파르타크 경기장과는 차량으로 15~20분 거리다.

상트페테르부르크/강승호 특파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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