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지방선거

[선택 6·13 경기지역 도지사·교육감 등 622명 선출]유권자의 힘, 직접 보여주세요

"경기도의 미래, 투표로 말해요."

경기도지사·교육감을 비롯, 향후 4년간 경기도를 이끌어갈 풀뿌리 일꾼을 선출하는 6·13 지방선거 투표가 13일 경기도내 3천7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경기지역에선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31명, 광역의원 142명(비례 13명 포함), 기초의원 447명(비례 57명 포함) 등 모두 622명을 선출하게 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빠르면 자정 전후에 드러날 것으로 보이지만, 대부분 지역에선 14일 오전 6시쯤에야 당선자가 확정될 것이라는 게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의 관측이다.

'여배우 스캔들',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 망하면 인천)' 논란 등으로 막판까지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던 경기도지사 선거전도 12일 막을 내렸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를 달렸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다.

자유한국당의 '욕설파일' 공개에 이어 여배우 스캔들 논란 등이 불거졌고 이재명 후보의 해명·강한 부정에도 선거기간 내내 공방이 오갔다.

이재명 후보 역시 남경필 한국당 후보의 '제주도 땅 투기 의혹' '공항버스 게이트' 등을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

이러한 후보 간 네거티브가 선거전 전면에 부각되면서 1천300만 도민의 민생이 달린 도지사 선거가 '욕설 논란'으로 시작해 '여배우 스캔들'로 끝났다는 자조 섞인 비난까지 일고 있다.

이와 맞물려 후보들의 정책·공약 검증 및 대결은 사실상 실종됐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한편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후보자가 제시하는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해 진정 우리를 위해 봉사할 일꾼이 누군지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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