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거돈·송철호·김경수(부울경) 모두 낙승… '전국 정당' 입지 전망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6-13 2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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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열린 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운데)가 경남 창원시 성산구 STX빌딩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손을 들어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김 후보 부인 김정순 씨.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힌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모두 낙승을 거두며 명실공히 '전국 정당'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가 광역단체장을 모두 휩쓰는 것은 물론, 부울경 중 어느 한 곳의 광역단체장을 차지하는 것은 1995년 첫 전국동시지방선거 실시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계열 후보는 그동안 대구·경북(TK)은 물론 부산·경남(PK)와 울산에서 단 한번도 광역단체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2010년 범야권 단일 후보로 당선됐을 때도 무소속이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13일 오후 6시 투표 종료 직후 공개한 출구조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58.6%),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55.3%),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56.8%) 등 민주당 후보들이 한국당 후보들을 20%포인트 차이로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결과가 출구조사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경우 민주당이 부울경 지역 광역단체장을 석권하는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보수 지지세가 강해 한국당의 '안방'으로 불리는 TK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41.4%),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34.8%)는 10~20%포인트 차이로 한국당 후보들에 뒤졌지만, 역대 지방선거와 비교할 때 눈에 띄게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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