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직접고용 명령 이행하라" 한국지엠 비정규직, 사장실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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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9일 오전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 이행 등과 관련해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제공

한국지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회사 측이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것과 관련 대화를 요구하며 9일 사장실을 점거했다.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 사무실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농성에는 황호인 부평비정규직지회장을 포함해 40여 명이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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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9일 오전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 이행 등과 관련해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제공

비정규직지회는 비정규직 해고자 80여 명에 대한 복직과 고용부 명령에 따른 비정규직 직접고용 등과 관련해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비정규직지회 관계자는 "대화가 진행될 때까지 농성을 이어갈 것이며, 대화에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쉐보레 영업점 1인 시위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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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9일 오전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 이행 등과 관련해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제공

한편 고용노동부는 근로감독 결과 한국지엠 창원공장이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이달 3일까지 사내 협력업체 근로자 774명을 직접 고용하라고 명령했지만, 한국지엠은 신규로 채용할 여력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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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9일 오전 해고자 복직과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명령 이행 등과 관련해 한국지엠 카허카젬 사장과의 대화를 요구하며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엠 부평비정규직지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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