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장태유 PD "제작중단 이유? 임금 미지급 때문" 제작사 측 입장 반박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11 14:35:40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71101000817900039221.jpg
'사자' 장태유PD, 드라마 제작중단. 사진은 과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서 참석한 장태유PD. /연합뉴스

'사자' 장태유 PD가 드라마 제작중단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 PD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발표한 입장의 사실과 다른 부분들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됐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빅토리콘텐츠가 스태프 임금 미지급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저를 포함해 촬영, 무술, 특수효과, 편집 등을 담당하는 스태프의 임금, 용역비 등이 아직도 미지급된 상태"라고 전했다. 

장 PD는 그러면서 "유능한 촬영팀을 붙들어 두고자 촬영팀의 3개월 치 임금은 제가 대신 지급하기도 했다"고도 덧붙였다.


제작사가 자신이 지나친 제작비를 요구했다고 설명한 데 대해 장 PD는 "연출자로서 완성도 있는 작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요청을 했을 뿐"이라며 "미스터리 SF 드라마라는 장르 특성상 다양한 특수효과가 필요했다. 그런데 제작사는 저와 합의도 하지 않은 채 세트의 핵심 부분을 삭제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본의 흐름이 이상해진 이유가 제작사의 간섭 때문이라고 생각해, 작가 팀 교체를 요구하기도 했으나, 빅토리콘텐츠 측은 연출료 미지급금, 대신 지급한 스텝들 비용 등에 대해서도 아무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박해진과 나나가 주연을 맡은 '사자'는 100% 사전 제작 드라마이지만, 지난 5월 10일부터 제작사 간 갈등, 제작사와 연출자 간 갈등으로 제작이 중단된 상태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