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열린 2018 경기도추계배구대회 겸 소년체전 1차 평가전에서 화성 남양초와 금상초 선수들이 우승을 위해 열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강승호기자kangsh@kyeongin.com |
성남 금상초와 결승 2-1 역전승
여초 파장초·여중 원곡중 우승컵
화성 남양초가 2018 경기도추계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양초는 5일 수원 수성고체육관에서 소년체전 1차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남초부 결승에서 성남 금상초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1(17-25 30-28 16-14), 역전승을 일궈냈다.
1세트를 쉽게 내준 남양초는 2세트 팽팽한 접전 끝에 듀스로 이어졌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으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3세트 초반 남양초는 범실이 이어지며 6-10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승리에 대한 투지는 꺾이지 않았다.
최광희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을 끌어내기 위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김도윤의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타면서 11-10, 역전까지 이어졌다. 승기를 잡은 남양초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승리를 품에 안았다.
여초부에서는 수원 파장초가 안산 서초를 맞아 세트스코어 2-1(25-23 23-25 25-12)로 우승했고 여중부에서는 안산 원곡중이 수원 수일여중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5-22 25-22) 깔끔한 승리로 우승을 따냈다.
한편, 남중부는 선수 등록 문제로 인해 내년 3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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