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강화농협]창립 22년차 접어든 중견조합… 前·現 대의원 출마 물밑 경쟁

김종호·이현준 기자

발행일 2019-02-11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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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고지 이한훈 "수익구조 다변화 혼신의 힘"
김남중 '혁신'·이재춘 '초심' 키워드로 내세워


강화농협 조합장 선거는 재선에 나서는 이한훈(56) 조합장과 김남중(61) 강화농협 대의원, 이재춘(54) 전 강화농협 대의원 간 3파전 구도로, 당선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강화농협은 창립된 지 22년째 되는 중견 농협으로, 1997년 강화·선원·송해농협이 합병돼 신설됐다.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천324명이며, 상호금융물량(예수금 2천700억여원, 대출금 2천200억여원)이 5천억원을 넘어서는 등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고 있다.

강화농협 본점을 포함해 강화지역 4개의 지점과 1개의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4년 전 '조합원과의 소통 강화'를 외치며 당선에 성공한 이한훈 조합장은 재선에 도전한다.

이한훈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영농자재백화점, 주유소 신축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고령의 조합원과 고객을 위한 콜센터 운영, 1농가 5도시 결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4년간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과 고객이 만족하는 전국 최고의 강화농협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했다.

3·4대 강화군의원을 지낸 김남중 강화농협 대의원도 이번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남중 대의원은 '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완전히 새로운 농협'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는 "농협 조합장은 신지식과 유연한 사고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농협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항상 조합원과 같은 쪽에 서 있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이재춘 전 강화농협 대의원도 조합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이재춘 전 대의원은 "조합원이 주인인 농협을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했다.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 판로 확대, 조합원 지위 향상 등 농협 구성의 본 목적을 살리겠다는 취지다.

그는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는 '판매 농협' 구현을 통해 경제사업을 활성화하겠다. 조합원이 행복한 강화농협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종호·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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