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별 전력·선수 정보 담은 '스카우팅 리포트'
야구 교과서, 타격·수비등 각종 기술·전략 정리
상식 사전, 한미일 넘나들며 '흥미로운 이야기'
해태타이거즈 시대 재조명 '야구의 추억' 선물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가 오는 23일 5개 경기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열전에 돌입한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시범경기부터 흥행 몰이를 시작한 KBO리그는 2019시즌에도 다양한 화제를 낳을 예정이다.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올수록 야구팬들에게 관심사는 응원하는 팀이 어떤 선수로 구성 되어 있는지다.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 2019'(스페셜원)와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하빌리스)는 이런 궁금증을 갖고 있는 팬들을 위해 출간됐다.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2019는 박노준 우석대 교수가 대표저자로 집필했다. 박 교수 외에도 김정준 해설위원, 장원구 스페셜원 편집장, 한성윤 KBS 차장, 이웅희 스포츠서울 팀장, 이경호 스포츠동아 기자, 배지헌 MBC 스포츠+ 기자 등이 힘을 보탰다.
이 책에는 2019시즌 키워드는 물론 각 구단별 전력 분석과 세세한 선수 데이터가 담겨 있다.
'프로야구 스카우팅 리포트'는 야구 웹툰 작가로 알려져 있는 최훈씨를 비롯해 프로야구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자와 야구인들이 함께 만들었다. 10개 구단별 전력분석 및 주요선수 스카우팅 리포트를 비롯해 구단별 최상의 시나리오와 최악의 시나리오가 소개되어 있다.
'야구교과서'(보누스)와 '야구 룰 교과서'(보누스)는 야구 경기를 재미 있게 즐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책이다.
'야구 교과서'는 투수와 타격, 베이스러닝과 수비에 이르기까지 각종 기술과 전략을 통틀어 정리한 책이다. 어디서도 찾기 힘든 '야구 은어'와 선수들의 '경기력 통계', 등번호에 담긴 '상식'까지 살펴본다.
1년 365일 구장을 찾아다니며 실전을 관전하고 기록하며 분석한 데서 오는 내공을 느낄 수 있다.
'야구 룰 교과서'는 투구, 타격, 주루, 수비, 모든 상황에 대한 각종 규칙들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때때로 갈피를 잡기 어려운 야구 규칙에 관한 갈증을 한 번에 해소시켜준다.
글러브와 배트 등 장비의 사양, 야구 경기장의 표준 규격, 야구를 둘러싼 각종 기록을 산출하는 방법 등 야구를 즐기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요소들이 담겨 있다.
야구 관련 글을 전문적으로 쓰는 김은식 작가의 책도 프로야구 개막을 즈음해서 추천해 볼 수 있다.
김 작가의 '야구 상식 사전'(이상 미디어)은 1982년 출범한 한국 프로야구는 물론 메이저리그와 일본 야구를 넘나들며 야구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야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모아 엮었다.
또 '야구의 추억'(이상 미디어)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야구스타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해태 타이거즈와 김대중'(이상미디어)은 최강이었지만 지금은 야구팬들의 기억속으로 사라진 해태타이거즈를 통해 80년대와 90년대 야구를 소개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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