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고자 방북했다.
지난 18일 체육회에 따르면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이날부터 19일까지 북한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탁구 선수권대회 동아시아예선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일원으로 북한을 찾았다.
박 부총장은 오는 7월말 평양에서 열릴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출전 문제 협의 및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탁구는 도쿄올림픽 단일 종목 후보로 거론됐으나, 단일팀 구성과 관련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박 부총장의 이날 방문은 단일팀 구성에 대한 현지 분위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탁구는 지난해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팀, 2018 코리아오픈 단일복식조, 스웨덴 및 오스트리아 오픈 남북 단일 복식조 등을 구성, 교류를 실시해왔다.
앞서 이같이 순항을 보인 단일팀 구성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난관에 부딪혔고, 북한은 아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지난 18일 체육회에 따르면 박철근 사무부총장은 이날부터 19일까지 북한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탁구 선수권대회 동아시아예선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 일원으로 북한을 찾았다.
박 부총장은 오는 7월말 평양에서 열릴 국제탁구대회에서 한국 선수들 출전 문제 협의 및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 등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탁구는 도쿄올림픽 단일 종목 후보로 거론됐으나, 단일팀 구성과 관련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박 부총장의 이날 방문은 단일팀 구성에 대한 현지 분위기 등을 파악하기 위한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탁구는 지난해 스웨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팀, 2018 코리아오픈 단일복식조, 스웨덴 및 오스트리아 오픈 남북 단일 복식조 등을 구성, 교류를 실시해왔다.
앞서 이같이 순항을 보인 단일팀 구성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되면서 난관에 부딪혔고, 북한은 아직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이렇다 할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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