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이 6·13 지방선거 1년을 맞아 각각 논평을 내고 민선 7기 인천시에 대한 상반된 평가를 하면서 설전을 벌였다.
지난해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당시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57.6%의 지지율로 한국당 유정복 후보(35.4%)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는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결과"라며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지만, 정부와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민과 함께 민생의 어려움을 한 걸음 한 걸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인천시와 기초자치단체, 광역·기초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촛불 혁명의 열망을 실현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자유한국당의 지역 독점에 따른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한국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인천 시민은 살기 좋은 인천을 기대했으나 지난 1년 동안 의미 있는 변화 없이 경제 상황만 더욱 악화됐다"며 민선 7기 시 정부를 비판했다.
한국당은 또 "지난 1년간 박남춘 시장의 자질 부족과 견제 없는 민주당 독주의 폐해가 여실히 입증됐다"며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인천시정은 현안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과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구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송도 M버스 폐지, 서구 적수사태의 해결을 요구하고, 불통 행정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지난해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당시 민주당 박남춘 후보가 57.6%의 지지율로 한국당 유정복 후보(35.4%)를 누르고 당선됐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2일 논평을 통해 "지난 지방선거는 국민들께서 평화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주신 결과"라며 "아직 미진한 부분도 있지만, 정부와 민주당 인천시당은 시민과 함께 민생의 어려움을 한 걸음 한 걸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또 인천시와 기초자치단체, 광역·기초의회와 긴밀히 협조해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촛불 혁명의 열망을 실현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안고 자유한국당의 지역 독점에 따른 적폐를 청산하고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한국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한국당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인천 시민은 살기 좋은 인천을 기대했으나 지난 1년 동안 의미 있는 변화 없이 경제 상황만 더욱 악화됐다"며 민선 7기 시 정부를 비판했다.
한국당은 또 "지난 1년간 박남춘 시장의 자질 부족과 견제 없는 민주당 독주의 폐해가 여실히 입증됐다"며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인천시정은 현안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과 대안을 내놓지 못한 채 속수무책"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구 쓰레기 매립지 문제와 송도 M버스 폐지, 서구 적수사태의 해결을 요구하고, 불통 행정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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