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유재석 "시즌2, 시즌1보다 확실히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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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넷플릭스 국내 최초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에 출연한 유재석(47)은 '시즌2가 시즌1보다 재미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8일 압구정CGV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한편으론 아쉬움도 내비쳤다.

유재석은 "출연자 입장에선 늘 뭔가 아쉬움이 있기 마련"이라며 "시즌1에서 여러 모자란 부분들, 의견을 많이 참고해서 이번 시즌에 반영했다. 저도 아직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시즌2를 마무리한 입장에서 조금 더 치밀해지고 재밌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시즌 2에서도 그는 '동테남정'으로 분한다. 시즌1에서 폭발사고와 함께 사라진 그가 다시 나타나 옛 동료들을 불러 모으고 새로운 사건을 풀어나가는 게 시즌2의 기본 줄거리다.

MBC TV '무한도전' 종영 후 tvN '유퀴즈온더블럭'·'일로 만난 사이' 등 다작의 길을 걷는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변화에 대해 "의도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예능을 오래 해온 입장에서 나름대로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보다도 어떤 프로그램이든 새로움과 다양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앞으로도 그렇겠지만 세상이 빠르게 변해간다. 거기에 발맞춰서 어떻게 변화할까, 어떤 프로그램을 해야 많은 분께 즐거움 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런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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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겸 가수 이승기(32)는 '범인은 바로 너' 시즌2부터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신입 탐정이자 '허당' 탐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2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이승기는 "모든 후배가 다 존경하고 최고라고 하는 재석이 형과 옆에서 같이 호흡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가장 큰 계기는 유재석이라고 밝혔다.

다른 탐정 멤버들에 대해선 "케미(케미스트리)가 너무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종민,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과 조효진·김주형·김동진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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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점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재석, 김종민, 이승기, 박민영, 세훈, 세정. /연합뉴스

김종민은 신입 이승기에 대해 "'1박2일' 시즌1을 함께했는데 오랜만에 같이 하게 돼 너무 반가웠다"고 말했고, 박민영은 "또래가 생겨 좋았다"고 했다.

시즌1과 다른 점에 대해 조효진 PD는 "또 스토리 연결성이 시즌1에 비해 강화됐고 밀도있게 진행되게 신경을 썼다. 탐정단이 시즌1에 비해 훨씬 더 잘 적응해줘서 자연스럽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오늘 공개.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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