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나이 계산하지 마시길…남편과 결혼 후 심적 여유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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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나이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연예가중계' 배우 이영애가 14년 만에 영화로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의 배우 이영애, 유재명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영애는 2005년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나를 찾아줘'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에 대해 이영애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절대 나이를 계산하지 말아달라"라고 강조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동안 독립영화도 했고, 드라마도 했다. 영화로는 오랜만에 찾아뵙게 돼 저도 많이 설렌다"고 복귀 소감을 덧붙였다.

이영애는 극 중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이재명에 대해 "오래 전부터 작품으로 만나고 싶었다. 과묵하지만 영화 촬영장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태풍 같은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 영화다. 

이영애는 "엄마가 되니까 오히려 출연을 주저하게 되더라. 고민을 했었지만 좋은 작품이라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예능을 통해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한 이영애는 "평소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결혼하고 심적으로 여유가 있게 됐다. 아이들이 TV 출연하는 걸 좋아한다"면서 "나도 남들과 똑같은 엄마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 하고 걱정도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1971년 생으로 올해 49세다. 이영애와 유재명이 출연하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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