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북한이탈주민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의 종합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으로,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인천시의료원에서 검진 일정을 예약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인천의료원에서 시에 일괄 청구한다.
시는 올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지원하고, 수요에 따라 매년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인천의료원, 인천하나센터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비와 방문건강관리, 무료 이동검진,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례식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건강 취약 대상자 발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 건강검진비율은 약 61.6%로 일반 주민 80.4%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지원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 이상의 북한이탈주민으로,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천하나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인천시의료원에서 검진 일정을 예약하고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인천의료원에서 시에 일괄 청구한다.
시는 올해 선착순 200명에 한해 지원하고, 수요에 따라 매년 사업 확대를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인천의료원, 인천하나센터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북한이탈주민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비와 방문건강관리, 무료 이동검진, 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장례식장 사용료를 감면하고, 건강 취약 대상자 발굴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사회통합조사에 따르면 북한이탈주민의 정기 건강검진비율은 약 61.6%로 일반 주민 80.4%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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