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관리협의회(MSC), '지속가능수산물, 지속가능한 식탁' 쿠킹 영상 런칭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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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 '지속가능수산물, 지속가능한 식탁' 쿠킹 영상 런칭 이벤트/MSC 제공

해양관리협의회(MSC)는 지난 18일 국제연합(UN)이 지정한 '지속가능한 미식의 날(Sustainable Gastronomy Day)'을 맞아 지속가능수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쿠킹 영상 제작 및 런칭 이벤트를 개최했다.

'지속가능수산물, 지속가능한 식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MSC 셰프 앰버서더인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 셰프와 김태윤 셰프는 덕화명란의 '장석준 명란', 심플리웨스트코스트의 '홍연어' 등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MSC 인증 지속가능수산물을 활용해 콜라보 쿠킹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김태윤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가이드 음식점인 주반에서 열린 이번 런칭 행사에서는 요식업계, 언론사 관계자 및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영상에 나오는 음식의 시식 행사를 가졌다. 또 MSC에 대한 소개 및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특히 런칭 행사에서는 김 셰프가 참여해 참석자들이 시식한 음식을 직접 요리하기도 했다.



김 셰프는 "요리사로서 혹은 한 사람으로서 바다를 지키고 살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왔었다."며 "우리가 지금 노력하지 않으면 우리의 후손들은 우리가 먹는 수산물들을 더 이상 먹게 되지 못할 수도 있다. MSC 에코라벨이 붙은 지속가능수산물을 구매하고 이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바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해양관리협의회)는 남획 및 해양환경 파괴를 최소화하고 미래의 안정적인 수산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비영리기구다. MSC는 지속가능어업을 위해 국제규격(MSC 인증)을 제정하고, 세계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 어업인들에게 이를 따르도록 장려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어획량의 약 16%가 MSC 인증 어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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