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찾은 박남춘 시장, "평화의 섬 되도록 지원"

해안도로 기공식이후 석모도 방문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악화된 남북관계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강화도를 방문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민심을 달랬다.

박 시장은 24일 강화도 하점면 창후리 선착장에서 진행된 강화 해안순환도로 4-1공구(창후리~인화리·2㎞) 기공식에 참석해 접경지역인 강화도가 '평화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강화 해안도로 구축 사업은 강화도 주민들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인천시 노력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강화도가 평화의 섬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순환도로 전 구간 완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 해안도로는 갑곶리와 대산리를 잇는 총연장 84.4㎞ 구간으로 현재까지 33.4㎞가 완공됐다. 총 사업비는 3천118억원 규모다.

박남춘 시장은 기공식 행사 이후 탈북단체 등이 쌀 페트병 보내기 행사를 강행하려 했던 강화 석모도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최근 탈북단체 등이 시도하고 있는 대북 전단 살포는 접경지역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라며 "앞으로 인천시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단 살포 행위를 사전에 차단, 주민들이 불안해 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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