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호우경보… 가평군 시간당 최다 강수량 쏟아져

남국성 기자

입력 2020-08-03 21:45:42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1.jpg
3일 오전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가평군 산유리의 펜션 매몰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고로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mngin.com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가 이틀 연속으로 발효된 가운데 가평군에는 3일 오전 9시37분부터 10시37분까지 1시간 동안 81㎜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가평군이 170.5㎜로 가장 많았다. 평택은 161㎜, 안성은 145.5㎜, 남양주는 103㎜를 기록했다.

지난 1일 0시부터 3일 오후 7시까지 경기도의 평균 강수량은 223.1㎜로 집계됐다. 누적 강수량은 안성이 390㎜ 가장 많았고 연천 366.5㎜, 여주 353.5㎜, 용인 335.5㎜, 가평 330㎜, 이천 317.5㎜ 등으로 뒤를 이었다. 

[경인포토] 토사가 덮친 평택시 청북읍 공장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공장에 토사가 덮쳐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시간당 최대 강수량을 기록했던 가평군 가평읍에는 무너진 토사가 펜션을 덮쳐 3명이 사망했다. 평택 청북읍 공사 현장에서는 작업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이재민은 이천 140명, 용인 74명, 안성 117명 등 346명이 발생했고 일시 대피한 도민만 1천460명에 이른다.

주택은 199동이 침수됐고 농작물도 1천566㏊가 유실됐다. 이천시 율면 산양저수지 제방이 붕괴됐고 안성시 일죽면 주천저수지 제방 일부가 침하됐다.

한편 당초 5일까지 휴가를 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호우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3일 조기 복귀, 안성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지사 공관에서 24시간 비상 근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sdg.jpg
5일까지 여름휴가가 예정돼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호우 피해가 잇따르자 3일 조기 복귀해 안성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았다. 사진은 직접 차를 운전해 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의 모습. /경기도 제공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남국성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