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준공… 연수문예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연수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2023년 준공 목표인 인천 연수구 연수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에 당선된 에스파스건축사무소와 상지건축사무소의 공동 설계안. /연수구 제공

에스파스·상지 공동출품작 선정
주거·하천·교육 시설 아우르는
광장·야외무대 연계 '문화 중심'


인천 연수구가 연수3동에 건립을 추진 중인 연수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연수구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통한 설계안 심사를 진행해 에스파스건축사무소와 상지건축사무소의 공동응모작품을 연수문화예술회관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연수문화예술회관 설계 당선작은 연수동의 주거밀집지역, 대학공원과 승기천의 자연환경, 주변 교육시설을 아우르는 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구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문화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게 연수구 설명이다. 당선작은 시민의 접근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넓게 형성한 광장을 야외 무대와 연계했다.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3동 행정복지센터 맞은 편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연면적 7천230㎡)로 조성할 계획이다. 800석 규모의 대공연장과 전시공간(Art Space) 등으로 공간을 구성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 474억원이 투입되는 연수문화예술회관은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3년 12월까지 준공한다는 목표다.

연수구는 지난해까지 예술회관 건립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중앙투자심사 등 예산 확보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5월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 당선작에 이은 최우수작은 단A&C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연수문화예술회관은 연수구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서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연수문화재단과 지역예술단체의 교류공간으로도 다양한 문화활동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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