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경기도' 하남선 1단계(상일동역~하남풍산역) 구간 8일 개통

56.jpg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모두 맡아 추진해온 광역철도인 하남선이 8일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운행을 시작한다. 4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승강장으로 시험운행중인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모두 맡아 추진해온 광역철도인 하남선이 8일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운행을 시작한다.

1단계 구간은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미사역을 거쳐 하남풍산역까지 3개 정거장(4.7㎞)을 오가는 노선이다. 하남풍산역에서 상일동역까지는 6분10초가 걸린다. 환승하면 강남역까지는 47분 안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열차는 출·퇴근시간에는 10분 내외, 평상시에는 12~24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역 정차 시간을 포함, 속도는 약 40㎞/h다. 경기도는 서울 도심에 직장을 둔 하남지역 주민들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jpg
경기도가 전국 광역단체 중 처음으로 발주부터 공사까지 모두 맡아 추진해온 광역철도인 하남선이 8일 1단계 구간(상일동역~하남풍산역) 운행을 시작한다. 4일 오후 하남시 미사역 승강장에 험운행중인 열차가 정차돼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이번 하남선 1단계 개통이 경기도에 더 뜻깊은 이유는 하남선이 착공부터 공사까지 도가 모두 맡은 첫 광역철도노선이기 때문이다. 지방정부 차원에서 광역철도사업을 도맡아 시행한 건 경기도의 이번 하남선 사업이 처음이다.



2015년 첫 삽을 뜬지 5년5개월 만에 개통하는 것이다. 남은 2단계 구간(하남풍산역~하남검단산역)도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하남선의 착공부터 개통까지 공사 과정에서 교통 불편을 감내해준 하남시민들께 감사드린다. 남은 구간도 올해 말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호·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문성호·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문성호·강기정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