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천·가평 현장 발걸음… 與野 "특별재난지역" 한목소리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20-08-07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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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양리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李, 저수지·취약건물 관리 점검
정치권, 안성 등 지정노력 강조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여야 지도부가 이천·가평 등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았다.

이 지사는 지난 2일 폭우에 저수지 제방이 무너져 6만5천여t의 물이 마을을 덮쳤던 이천시 율면 산양1리를 방문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0여가구가 침수되고 가건물들이 쓸려 내려갔다. 논밭도 물에 잠겨 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현장을 살펴본 이 지사는 "수문을 튼튼하게 만들고 평소 저수 물의 관리 용량을 낮춰야 한다"며 "도내 위험지역부터 저수지 관리 방식을 검토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펜션 매몰 사고로 3명이 숨졌던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를 찾아 사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경사지에 주택 건축 수요가 많아지는데 기후는 점점 불안정해지니 안전 보장을 위해서라도 산지에 전용 허가를 할 때 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산지 관리 권한이 시·군에 있는데 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강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여야 정치권도 이날 안성 등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안성시 죽산면을 찾아 김보라 안성시장에게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바로 선포하겠다"며 "지난 일요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관련해 당정간 협의를 마쳤는데, 다시 한 번 당정간 협의를 긴급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에선 김성원(동두천·연천) 원내수석부대표가 이날 연천군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가 극심한 연천군, 동두천시를 포함해 경기도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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