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안산시 단원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의료진과 시민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20.12.17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증가,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6∼17일(1천78명, 1천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36명, 해외유입이 26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추정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993명)보다 43명 증가, 다시 1천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50명→1천30명→718명→880명→1천78명→1천14명→1천62명이다. 1천명 이상만 벌써 4차례에 이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8명-경기 301명-인천 65명-경남 44명-부산 39명 등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서 102명 추가 확진되며 누적 170명을 기록했다.
/이준배기자 ace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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