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요양원, 입소자 전원 코로나 감염

안산, 병원서 사흘새 14명 확진
신규 확진자 54일만에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520명을 기록한 전날보다 131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3차 대유행 초기 단계인 지난해 11월25일 382명을 기록한 뒤 54일 만에 기록된 낮은 수치다.

지역발생은 366명, 해외유입 23명이었으며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8명, 경기 103명, 인천 13명 등 244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66.67%를 차지했다.



100명 넘게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지침에 대한 효과도 있지만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줄어든 영향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 아직 낙관은 이르다는 분석이다. 지난 12~18일 최근 1주일만 보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518명꼴이다.

한편, 수원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안구 A요양원 종사자 1명과 입소자 1명 등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입소자 전원(1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종사자도 15명 중 6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누적 확진자는 25명으로 늘었다.

안산에서도 한 병원에서 지난 16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사흘 새 14명이 확진됐으며 용산 미군기지와 관련해서도 3명의 추가 확진 사례가 확인됐다.

가평 공군부대 소속 병사 1명과 사천 공군부대 소속 간부 2명 등 군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관련기사 4·7면([문재인 대통령 신년회견 지상중계]'부동산' 사과 '사면론' 선긋기…11월까지 코로나 집단면역 형성)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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