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 광교 ‘바나나립’

살살녹는 게살… 달달한 커리
여기가 ‘작은 태국’

김민욱 기자

발행일 2015-09-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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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셰프 영입·철저한 현지화
푸팟퐁커리·파타이꿍 등 인기
평일낮 2~5시 전메뉴 10%할인


태국음식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중국음식과 더불어 세계 4대 음식으로 불린다. 바다 물고기로 담그는 장(醬)인 남뿔라, 독특한 향을 내는 고수 등 타국인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것 같은 식재료들이 ‘음식’ 속에서 혀 끝에 묘한 당김을 준다. 국내에 들어오거나 만들어진 태국음식점 브랜드만 100개 이상이라고 하니 당김은 성공했다.

수원시내에도 태국음식 전문점은 여러 곳이 있지만 아브뉴프랑 광교에 지난 7월 11일 문을 연 (주)산타F&B의 ‘Banana Leaf(바나나 립)’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태국 현지 23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가 전통의 맛을 선보인다.

바나나립은 개점 전인 7월 4일부터 8일까지 일반 고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벌였다. 전통에 가까우면서도 현지화를 위한 노력이었다. 이 같은 개점 전략은 바나나립의 음식을 맛본 태국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음~’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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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소프트쉘크랩(껍질째 먹을 수 있는 게) 위에 커리를 얹은 ‘푸팟퐁커리’다. 강하지만 부드러운 게 껍질과 입에서 녹는 게살의 조화가 일품이다. 퐁커리는 태국 대표 커리로 인도커리와는 달리 달달하다. 게 껍질 속 키토산의 영양분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얌운센’은 다이어트에 관심 많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해산물과 돼지고기, 녹두면이 어우러져 신선함을 준다. 태국의 대표 대중 음식인 볶음 쌀국수인 ‘파타이꿍’도 빼놓을 수 없다. 태국 음식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입문자라면 파타이꿍을 추천한다. 최근 한 요리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이후 대중에게 잘 알려진 ‘파인애플 볶음밥’과 잘 어울린다.

푸팟퐁커리와 얌운센, 파타이꿍 등이 포함된 세트메뉴가 패밀리·커플로 나뉘어 있다. 바나나립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재 특별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월~금요일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세트메뉴를 포함한 전메뉴(음료포함)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조희정 대표는 “음식 속 작은 태국을 경험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좌석배치와 인테리어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주소 : 수원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아브뉴프랑 광교 B102,B105, (031)215-0008. 인터넷홈페이지(http://bananaleaf.co.kr)에서 보다 다양한 메뉴와 가격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민욱기자 kmw@kyeongin.com · 사진/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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