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3회 1m 1원 자선걷기대회' 준비작업이 모두 끝났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전직원을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소집, 행사 당일 담당할 역할 등에 대한 업무를 나눴으며 이날 오전에는 걷기대회 참가자 접수도 마감했다.

현재까지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 걷기대회에 참가신청을 한 사람은 7천여명으로 행사 당일 현장접수분을 포함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9천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적십자사는 예상했다.



또 행사 준비과정에서 그동안 1·2회 대회가 성황리에 끝나 홍보효과 등이 검증되자 공식후원하겠다는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었으며 참가비와 후원금도 1억여원으로 지난해 8천여만원을 초과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와 경인일보, 삼성전자, 수원방송 등이 공동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자선걷기대회에는 대한적십자사 한완상 총재, 경인일보 우제찬 사장, 김용서 수원시장 등 각계 주요 내빈을 비롯해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 회원 30여명(시각장애인), 수원 망포중학교 학생 등 소외된 이웃을 돕겠다는 시민들의 열기가 이어졌다.

걷기대회는 수원종합운동장내 주경기장에서 오전 9시까지 등록을 완료한 뒤 오전 9시30분부터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만석공원→송죽초등학교를 지나 다시 수원종합운동으로 돌아오는 5㎞코스로 짜여졌다.

이어 수원실내체육관에 마련된 2부행사에는 인기가수 왁스, 유니,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코미디언 표영호의 사회로 자선콘서트가 펼쳐진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송순화 홍보팀장은 “화창한 5월 가족과 함께 산책과 나들이를 겸할 수 있고 1m에 1원씩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도울 수도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있는 행사”라며 “대회 참석을 통해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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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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