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인천글쓰기대회

[봄나들이] 꽃향기에 취해 봄바람 나보자~

[2006 푸른인천 꽃 전시회/인천대공원 15~23일]

 봄이다.
 여기저기서 전해오는 봄소식에 엉덩이가 들썩인다.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옷차림에 운동화 신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고 싶다.
 하지만 고민이다.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가야 제대로 봄을 만끽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곳이 생겼다.
 몸과 마음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곳, 들꽃 향기에 취해 봄나들이들 할 수 있는 곳.
 바로 봄의 축제가 열리는 인천대공원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2006 푸른인천 꽃 전시회'가 열린다.



 가천문화재단과 경인일보사가 주최하고 인천시, 인천시의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봄의 전령인 다양한 봄꽃들이 화려한 또는 소박한 자태와 상큼한 향기로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하게 된다.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꿈과 염원을 담아 '인천사랑, 아름다운 인천'을 주제로 정했다.

 전시관에선 야생화 분재 70여점을 비롯, 잡목류 분재 80여점, 송백류 분재 70여점, 분경분재·기타소품 분재 7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야생화 분재와 분갈이 등을 배우는 '함께하는 분재 강좌'를 비롯,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와 함께' ,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하고 즐거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음악회 등 공연으로 이루어진 '꽃들에게 희망을 퍼포먼스'는 시민들에게 또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푸른인천 꽃 전시회'와 연계해 인천대공원 자전거 광장 일대에서 '제4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
 나무와 들꽃보다는 컴퓨터와 인라인스케이트에 더 익숙해져 버린 아이들, 풀 한포기 나지 않는 삭막한 인공구조물과 하늘을 뒤덮은 스모그에 순치돼 버린 아이들이 모처럼 자연과 어우러지는 행사다.
 봄을 닮은 동심은 이날 고사리 손으로 연필을 꾹꾹 눌러 푸른 인천에 대한 소망을 원고지에 담게 된다.

 아울러 이날 저녁부터는 인천대공원에선 벚꽃축제가 개막돼 수령 30년된 벚나무 1천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 가운데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2006 푸른인천 꽃 전시회'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을 푸르게' 홈페이지(www.greenincheon.co.kr/)에 소개돼 있다.
 홈페이지에선 사이버 공간에서 녹색나무를 수집하는 '하루에 3번 녹색나무를 찾아라' 등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06 푸른인천 꽃 전시회'를 찾는 시민들은 분명 가위눌림을 당할 것이다. 봄 내음에 취해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 함께 하는 분재 강좌

 일시:4월 15일, 22일, 23일 15:00 ~
 장소:전시관 옆 분재교실
 행사내용:▷함께 배우는 분재 기초강좌
 ▷야생화 분경 강좌 , 분갈이 강좌
 ※ 각 강좌시 시민들에게 분재, 야생화 선물

 ■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일시:4월 15일(토) 12:00~ 18:00
 장소:인천대공원 자전거 광장 일대
 행사내용:▷인천시 초등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이 참여하여 푸른 인천 글쓰기 대회
 ※ 인천을 푸르게 캠페인을 통한 행사

 ■ 함께 하는 즐거운 이벤트
 일시:4월 15일(토)~23일(일)
 장소:인천대공원 꽃 전시관 일대
 행사내용:▷함께 참여하는 이벤트- 페이스 페인팅 , 캐릭터와 함께 , 사진 전시회

 ■ 꽃들에게 희망을 공연 퍼포먼스
 일시:4월 15일(토)~23일(일)
 장소:인천대공원 꽃 전시관 일대
 행사내용:▷공연 이벤트
 ▷야생화 분경 강좌 , 분갈이 강좌- 꽃들에게 희망을 퍼포먼스 , 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 모두 함께 인천을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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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기자

h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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