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창간특집

[경인일보 창간70기획 다음]차세대 IT산업의 요람 ‘판교창조경제밸리’

글로벌 베이스캠프, 중소벤처 내일을 짓다
차세대IT산업의요람 판교창조경제밸리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조성에 힘입어 정부가 판교테크노밸리 북쪽에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사진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정오 모습. /경기도 제공·아이클릭아트

국토부, 43만㎡ 규모 판교창조경제밸리 2018년 추가조성
창조·성장·벤처·혁신기업·글로벌·소통교류 등 6개 공간
750개 기업 입주·4만여 신규 고용창출 국가경쟁력 ‘엔진’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과 기업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판교창조경제밸리(제2판교테크노밸리)에도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판교테크노밸리 북쪽 성남시 금토동 일대의 도로공사 이전부지와 그린벨트 해제용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용지 등을 활용해 약 43만㎡ 규모의 판교창조경제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

판교창조경제밸리는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과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 벤처공간(벤처캠퍼스),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 글로벌공간(글로벌 비즈 센터), 소통교류공간(I-스퀘어) 등 크게 6개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그린벨트지역인 판교창조경제밸리 서쪽 단지는 IT와 문화 콘텐츠, 서비스 등 3대 신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 산업공간으로 개발하며 공공연구기관과 기업연구소를 위한 전용용지로도 공급한다는 청사진이 발표됐다.

도로공사·KOICA 부지가 있는 동쪽 단지는 호텔, 컨벤션센터,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기업지원 허브 등이 들어설 ‘혁신교류공간’으로 조성된다.

부족했던 오피스텔과 레지던스 등 도심형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을 유치하는 등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계획도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도 “판교는 중소벤처의 글로벌 진출 ‘베이스캠프’가 돼 스타트업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안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와 함께 도로망과 버스노선 등도 개선해 서울 강남과 창조경제밸리까지 20분에 연결한다는 계획이어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조성되면 300개 창업기업에 300개 성장기업, 150개 혁신기업 등 약 750개 기업이 입주하고 4만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성남시와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이노비즈협회, 전자부품연구원, 코스닥협회 등은 성남 창조산업 육성협의체를 결성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기관별 최적화된 기술을 개발하고 교육연수 사업 개발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사회공헌사업 등에 참여하는 등의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판교창조경제밸리가 완성된 이후에는 판교테크노밸리와 함께 시너지를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성남시의 기존 성남산업단지, 수원시의 광교테크노밸리 등과 함께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판교창조경제밸리의 조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다양하지만 이 새로운 공간에서 펼쳐질 미래가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이자,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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