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형’ 사할린 문제 전담기구 시급

전문가들, 종합대책 촉구
“한국인 자긍심 심어줘야”

정운 기자

발행일 2015-10-19 제3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올해는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를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하지만 아직 사할린 한인들의 문제는 진행형이다. 영주 귀국 한인의 연령 제한, 사할린에서 살고 있는 3·4세대와의 교류 등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많다. 이 때문에 사할린 한인들을 전담하는 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양대학교 정병호(문화인류학과) 교수는 “정부에서 사할린 한인들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원 기준이 불분명하고, 그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족결합권이라는 인권이 무시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교부와 법무부 등 정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다문화교육연구센터 박봉수 연구원은 사할린 한인을 포함한 재외동포 전반의 문제를 함께 다루는 전담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사할린 3·4세대와의 교류를 포함해 사할린 한인들이 한국에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한국의 대외적인 이미지와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정운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