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합 10연패, 장애물은 없다”

장애인체육대회 D-1
695명 파견 종합점수 늘어날 듯
유도·사이클·론볼 돌풍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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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선수들이 펼치는 ‘국내 스포츠 대제전’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8일부터 11월1일까지 5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체전에는 17개 시·도 선수 5천247명과 임원·관계자 2천440명 등 총 7천687명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개회식은 28일 오후 6시 강릉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리고, 대회는 강원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경기도는 이번 장애인체전에서 종합우승 10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장애인체전에 26개 종목 695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도는 금 135, 은 122, 동 123개로 종합점수 25만3천48점을 획득해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도의 25만3천48점은 지난해보다 2만6천여점이 증가한 점수다.

도는 유도가 26개 종목 중 지난해 대비 가장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유도는 올해 진송이(시각 여자 70㎏ 이하급)와 이정민(시각 남자 81㎏ 이하급) 등 우수 선수를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고, 최광근(남자 시각 100㎏ 이하급), 이민재(시각 60㎏ 이하급) 등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진송이, 이정민, 최광근, 이민재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시흥 전용경기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린 론볼도 기대해볼 만하다. 론볼은 개인별 경기력이 좋고 세부 종목 대진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 사이클경기장과 안산에서의 도로 경기 훈련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확보하고 전문 지도자를 영입, 강화 훈련을 수행한 사이클도 도 종합 우승 10연패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은 골볼, 배드민턴, 볼링, 유도, 육상, 조정, 배구, 탁구, 테니스, 당구, 파크골프 등 11개 종목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

장호철(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각 종목별 우승을 목표로 전 종목에 거쳐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강화 훈련을 실시 중”이라며 “종합 우승 10연패 달성으로 도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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