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사회에서 줌마 파워를 마음껏 발휘하는 아줌마들, 진정한 우리 사회의 주인공입니다.”
‘2015 제12회 아줌마축제’를 맞아 12번째 ‘아줌마 선언’을 한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신현옥(사진) 회장은 “아줌마는 가정과 사회의 버팀목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 하는,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원동력”이라며 “아줌마 축제를 통해 아줌마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아줌마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의 수장답게 이날 수백여명의 협회 회원들은 객석을 채우고 앉아 신 회장이 아줌마 선언을 하는 것을 지켜보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신 회장은 “아줌마들 앞에 서니 더욱 책임감이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는 아줌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예전에는 아줌마가 허름한 차림새로 집안에서만 퍼져있는 듯한 이미지였다면 이제는 특유의 성실함과 강인함을 바탕으로 사회의 불합리한 시선을 모두 이겨내고 우리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이끄는 대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라며 “아줌마들만이 가진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하는 동시에 행복감을 느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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