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동포 초청 축제한마당·인터뷰] 임영균 사할린 한인협회 회장

한인들 위한 ‘가족상봉’ 귀한 선물에 감사

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5-11-30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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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 위문공연30
러시아 사할린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현재 2만4천명 정도다. 영주 귀국 대상이 광복 이전 출생자로 한정되며, 비교적 젊은 한인들은 고국살이를 택한 부모와 20년 가까이 부득이하게 떨어져 지내야 했다.

모바일 영상 통화 등으로만 부모의 안부를 살피던 이들은 이번 ‘사할린 동포 초청 고국 방문 위로 및 축제 한마당’으로 고국 땅을 밟았다.

사할린 한인협회 임영균 회장은 “사할린에 남아 있는 한인, 그리고 이번 행사에 부모님들을 만나기 위해 고국을 찾은 한인들을 대표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경기도와 안산시, 경인일보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보다 러시아어가 익숙한 대부분의 한인들처럼, 임 회장은 러시아어로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춘자 우리말방송국 사장이 통역을 맡았다.

임 회장은 “아픈 역사 때문에 가족이 서로 떨어져 지내야 하지만,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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