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경인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사 제정 제27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 시상식에서 부문별 수상자들이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남고부 기계체조 3관왕 강평환
부활한 경기체고 수구팀 ‘영예’
우수협회부문 ‘도펜싱協’ 수상
경인일보사 제정 제27회 전국체육대회 MVP 대상 시상식이 16일 오후 3시 경인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경인일보 송광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장평수 경기도체육회 총무부장, 김용남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신동원 경기체고 교장, 이장규 도펜싱협회장, 이성수 도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 등 내빈과 수상자 및 선수, 지도자, 가족들이 참석했다.
개인 부문 대상은 남고부 기계체조에서 개인·단체종합· 마루운동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차지한 강평환(수원농생명고)을 대신해 아버지 강성경 씨가 전달 받았다. 이날 강평환은 국가대표 상비군에 뽑혀 훈련 중이라 아버지가 대신 수상했다.
또 단체 부문은 고등부 수구에서 9년 만에 우승한 경기체고 수구팀이 받았다. 경기체고 수구팀은 이날 어머니들까지 참석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우수 협회 부문은 4년 만에 종목 1위에 오른 도펜싱협회 이장규 회장이 수상했고, 특별공로 부문은 검도가 4년 만에 종목 1위를 차지하는데 밑거름 역할을 한 정병구 도검도회 부회장(광명시청 감독)이 받았다.
송광석 사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전국체전에서 14연패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 부모, 체육회와 교육청 관계자 분들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챔피언이 되겠다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인일보사 제정 전국체전 MVP 대상은 지난 1989년 종목 기대주들의 용기와 가맹경기단체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상이다. 제70회 경기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제정돼 경인지역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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