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주차중 차량화재… 경찰 신고했다 발각

연말연시 ‘음주운전’ 백태

권준우 기자

발행일 2016-01-01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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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이 나는 바람에 딱 걸렸네….”

지난 30일 오후 9시45분께 의정부에 사는 A(54)씨는 지인들과 송년회 자리를 가진 뒤 대리기사를 불러 자신이 사는 아파트로 귀가. 대리기사가 지하주차장 안까지 들어오는 것이 불편했던 A씨는 기사를 보내고 주차장 입구부터 직접 주차를 시도.

하지만 주차를 시도하던 중 A씨 차량 앞쪽에서 느닷없이 화재가 발생. 치솟는 불길에 놀란 A씨는 차량에서 뛰쳐나와 경찰에 신고. 재빨리 피한 덕에 A씨는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을 뿐 크게 다치지 않았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사실이 발각.

의정부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 측정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 이상.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의정부/권준우기자 junwo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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