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롱불] 도로위 돈벼락 100만원 실종

조윤영 기자

발행일 2016-01-13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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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대로에 떨어진 돈 줍는 운전자들<YONHAP NO-2224>
12일 오전 11시5분께 수원시 팔달구 1번 국도 창룡문지하차도 인근에서 대부업체 직원이 현금 600만원을 차 트렁크에 올려둔 채 운전하다가 돈이 흩뿌려졌다. 운전자들이 대로에 비상등을 켠 채 차를 세워놓고 돈을 줍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길바닥에 떨어뜨린 600만 원 찾습니다."

12일 오전 10시 55분께 대부업체에 근무 중인 이모(33)씨는 차 담보 관련비 600만 원을 운반하기 위해 수원시 장안구의 사무실을 출발.

하지만 출발전 담배를 피우기 위해 차량 트렁크 위에 현금 다발을 잠시 올려둔 이 씨는 깜빡하고 돈을 올려둔 채 도로를 주행.

수원종합버스터미널까지 4㎞가량 운전한 뒤에야 알았지만 이미 창룡문 지하차도 구간에서 현금이 떨어졌고, 이 씨 차를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은 때아닌 '돈벼락'에 도로에 차를 세운 채 돈을 줍는 해프닝이 발생. 떨어진 현금은 이씨와 출동한 경찰들이 수거 한 끝에 500여만원은 회수했으나, 100만원은 끝내 행방이 묘연.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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