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교육도시 시즌 2 준비하는 곽상욱 오산시장

마을학습관 도시 곳곳 둥지
신장지구 정비 연내 마무리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6-01-21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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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분 거리 교육시설
지역 흉물 문제 해결 팔걷어
평화공원등 대형사업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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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은 올해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제공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은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습니다."

곽상욱 오산시장의 행정은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시작한다. 어느 덧 6년차 시장이 됐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움을 찾아 나선다. 자신에 대한 채찍질이 시민이 살기 좋은 오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 때문에, 눈으로 민생을 확인하고 귀로 민심을 듣는다.

그는 오산시에 대한 꿈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오산시가 잘 되게 도와주세요"란 부탁이 새해 인사다.

오산시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교육부 주최 평생학습도시·중소기업청 주관 문화관광형 시장·행정자치부 주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등으로 선정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유치해 시민들의 편익에 기여했다. 특히 시 상징인 시조와 시화를 '까마귀'와 '매화'로 바꿔 시 정체성을 찾는 원년이 됐다.

곽 시장이 그리는 오산시의 새해설계는 어떨까. 그는 교육도시 수장답게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만드는 비전을 제시했다. 곽 시장은 "오산은 그동안 교육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교육도시'로 자리잡았다"며 "교육도시 오산 시즌2를 통해 배움이 가득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궁극적인 비전은 오산 전 지역을 캠퍼스화 하는 것이다. 누구나, 어디서나 배울 수 있고 배운 것을 가르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마을학습관을 곳곳에 지정해 10분 안에 학습장에 갈 수 있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 '생활 속 배움터 동네마다 감동하다'란 뜻의 '생·동·감 평생학습도시'로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또 시민참여학교, 토론식 수업문화 확대 실시,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미래내일학교, 진로·진학 프로그램 얼리버드, 학생 1인 1악기·1체육 운영 등을 확대 발전시켜 오산형 교육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해 나가겠다는 뜻도 전했다.

오산시의 미래비전인 대형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오산역 환승센터는 2017년까지 준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추진하고,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조성사업도 국·도비 확보노력을 통해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세교 2신도시, 운암뜰 복합개발, 궐동 재개발 등도 지역경제 활력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안전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신장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오산시의 3대 흉물로 불리는 오산호텔건물과 노후화 된 오산종합시장 건물, 오산터미널 부지 문제를 적극 해결하겠다"며 "U-CITY 통합관제시스템과 재난안전 시스템을 연계해 범죄 발생을 감시, 예방효과를 더욱 높이고 방범 CCTV를 추가 설치해 사회적 약자인 여성·어린이·청소년 등을 범죄로부터 지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복지와 관련, 곽 시장은 "상반기에 개관하는 세교종합복지관을 필두로 복지 수요에 대응해 나가겠다. 주민센터를 복지의 첨병 기지로 활용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출산·보육 시범도시로서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공공기관 수유실과 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오산/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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