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 글로벌 세계평화도시 도약 밝힌 유영록 김포시장

스마트·문화·對中 전략기지
도시브랜드 재디자인 나섰다

전상천 기자

발행일 2016-01-2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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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위기 컨트롤 타워 '구축'
'평화국제심포지엄' 개최 준비
중국개척 경제교류·협력 강화


유영록김포시장
유영록 김포시장은 올해 '평화문화도시', '대 중국 전략 기지화', '스마트 안전도시' 등 3개의 혁신적인 콘셉트로 도시브랜드를 재디자인한다고 밝혔다. /김포시 제공
"평화문화도시인 '김포'는 시민이 적극적으로 평화를 지향하고 문화적 소통을 통해 인류화합에 이바지하는 도시가 될 것입니다."

민선6기 김포호를 이끌고 있는 유영록 김포시장은 "2016년은 김포가 평화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 세계에 평화도시로 그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뜻 깊은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2016년 김포시 미래를 '평화문화도시'와 '대 중국 전략 기지화', '스마트 안전도시' 등 3개의 혁신적 콘셉트로 도시브랜드를 재디자인,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 공직자들과 함께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을 직접 다녀 온 유 시장은 우선 평화문화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등 세계적인 평화학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하는 '평화 상생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6월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통일부에 북한의 동의를 전제로 한 평화의 섬 '유도' 등을 포함한 한강하구를 배로 항행할 수 있도록 승인을 요청한 유 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평화 전도사를 양성하는 '평화학교'를 개설하는 등 평화도시 면모를 갖추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그는 또 김포를 '스마트 안전도시'로 만드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중국 등 해외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는 김포 스마토피아센터 운영을 통한 CCTV 통합관제와 재난 및 위기관리 컨트롤 타워 구축, 재해위험지구 정비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게 핵심과제다.

이를 위해 시는 200여억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지역맞춤형 통합안전 플랫폼 개발, 아동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 시설물 상시 안전점검, 재난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유 시장은 대중국 전략 기지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포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경인아라뱃길 등 하늘길, 물길, 육로가 모두 열려있어 중국과의 교류에 있어 최적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다.

유 시장은 중국 자매도시와의 교류 활성화, 관내 기업체의 대 중국 시장과의 경제교류 지원 확대, 공직자의 중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 미래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 여부에 좌우될 것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김포는 한강신도시 건설과 풍무동 등 시 전역에서 이뤄지는 택지·산단 등의 개발로 인한 인구 유입 증가에 따른 폭발적인 교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018년 김포지하철의 조기개통을 위해 안전한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김포한강신도시~인천 서구 간 광역도로와 걸포사거리~한강로 간 시도 1호선, 양촌읍 누산리~하성면 마곡리 간 시도 9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등 김포를 거미줄처럼 엮은 계획된 도로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학운 2산업단지 완공에 이어 연말 학운 3산단(95만여㎡) 등을 완공, 공장의 집단화를 도모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경제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산업인프라 구축도 한창이다.

김포/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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