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소설-김환·시-김이솝 수상

민정주 기자

발행일 2016-01-2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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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21일 오후 경인일보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시 '대봉'으로 당선된 김이솝(왼쪽)씨와 단편소설 '폭발'로 당선된 김환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6년 경인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21일 오후 수원 인계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단편소설 부문 심사를 맡은 노희준·진연주·서진연 소설가, 시 부문 심사를 맡은 최동호·이승하·권성훈 시인과 송광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단편소설 '폭발'로 당선된 김환씨는 "졸작을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쉬지 않고 쓰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소설부문 노희준 심사위원은 "세차장에서는 겨울에 찬물을 쓰는데, 그 이유는 추울 때는 더운물이 더 빨리 얼기 때문"이라며 "문학의 길을 걷다 보면 힘들 때가 많겠지만, 겨울의 찬물처럼 쓰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대봉'으로 당선된 김이솝씨는 "상을 받는 자리가 아니고, 시세계의 신내림을 받는 자리라 생각한다"며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밝혔다.

시부문 최동호 심사위원은 박목월 시인의 말을 인용해 "좋은 작품을 쓰더라도 세상이 쉽게 알아주는 것은 아니다"며 "당선자들 모두 크고, 넓고, 높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광석 사장은 축사를 통해 "문학계와 언론계가 모두 어렵다보니 신춘문예를 하다가도 그만두는 신문사가 많지만, 아무리 세상이 척박해도 신문사로서의 공적기능을 다하기 위해 신춘문예를 포기할 수 없다"며 "당선자들은 시인으로, 소설가로 오늘 다시 태어난 것이므로 힘차게 문학의 길을 정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당선자에게는 상패와 소설부문 상금 500만원, 시 부문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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